Largest Companies by Market Cap
심심해서 오늘 기준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봤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한동안 1위를 차지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6위 까지 내려앉았으며
릴리가 헬스케어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MSFT가 1위로 오른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았나 싶다.
영원한 것은 없다.
심심해서 오늘 기준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봤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한동안 1위를 차지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6위 까지 내려앉았으며
릴리가 헬스케어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MSFT가 1위로 오른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았나 싶다.
영원한 것은 없다.
올해는 아쉽게 포기했지만
내년 5월초에 열리는
Berkshire Hathaway 연례 주주총회는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 시카고행 비행기도 예약을 했다.
시카고에서 오마하까지는 차로 7시간이 걸린다는데, 렌트해서 가 볼 생각이다.
가끔 지인 또는 지인의 지인
아니면 예전에 몸담았던 컨설팅 업계에서 있던 분이 사업하는 경우에
dart에서 감사보고서를 보곤 하는데
상당수의 회사들이
매출은 늘어나지만 (안타깝게도 매출 조차 줄어든 회사도 있다)
매출에 비례하여 적자 규모도 커지는 형태를 보인다.
나는 이런 회사들을 볼 때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진(공헌이익)이 적은 제품/서비스도 아닌데
왜 적자가 나지?
나같이 프로젝트 당 이익이 매출 대비 1-2%라도
매년 흑자를 내고 사는데
왜 비용이 많이 나가는 것일까?
매출에 비례하여 적자 규모도 커지는 것이면 규모의 경제 효과도 없다는 것인데
뭐하는건가?
정말 궁금하다.
이런 얘기는 일기장이니 적을 수 있다.
가끔씩 내가 어떤 주제에 대해서 내 생각을 얘기를 하면
그 사람이 감탄을 하는 것을 볼 때가 있다.
그러면서, 같이 일하자, 그런 자문(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을 해도 잘 하겠다,
원래 일했던 업계(M&A)로 다시 돌아와라,
재능을 더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깝지 않는가
는 식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내 입장을 확고하다.
남을 위해 일하고 싶지 않고
조금이라도 젊을 때에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싶다.
가족과 주변에도
나는 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종종 말하고 있다.
대단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해봤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고생도 많이 했고
일도 후회없이 많이 해봤다.
이 정도면 됐다 or 할만큼 했다 싶다.
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글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되었다.
암울하다.
2021년에 무디스에서 “국가채무비율 60% 증가 전망은 신용평가에 악영향이 있을 거라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50% 선에서 묶으려고 ‘시늉’을 냈던 이유는 저런 배경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말로 이대로 가면 국가채무비율이 60%를 넘어서 2040년이 되면 100%까지 갈 거라는 겁니다. 만약 그런 상황에서 신용평가사들이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부정적 전망으로 돌리거나, 등급을 하향시켜 버린다면… 정부, 기업, 가계의 조달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IMF 때처럼 말이죠. 감당할 수 있을까요?
고령자가 늘어나면서 국가 재정을 적자로 운영할 수는 있겠으나, 그 전에 먼저 우리는 ‘대외순자산’을 확보했어야만 합니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800조원 수준이 안 된다는 거죠. 그리고 그 중에 절반은 국민연금기금의 자산이니 고갈 될 때 사라질 테니 실제로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대외순자산은 400조원 정도로 봐야 합니다.
현재 정부 빚이 GDP의 250%인 일본은 3800조원. 지금 우리는 1/8이 안 됩니다. 인구대비 해서 따져보면… 2/5 수준인 1520조원의 대외순자산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대외순자산은 26% 수준 밖에 안 됩니다. 이걸 다시 정부 빚이 얼마나 허용될 것인지 어림잡아보면… 약 65% 정도가 나오죠. 이게 아마 신용평가사가 선을 그은 ‘채무비율 60%’ 선의 근거가 되지 않나 짐작하고 있습니다.
화폐를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라면 일본처럼 대외순자산을 확보해서 ‘안전자산’, 준기축통화국 지위라도 확보를 했어야 했던 거죠. 하지만 우리는 하지 않았고… 그 와중에 인구구조 붕괴가 오고 있습니다. 일본이 현재 고령화율 30%… 우리가 내년이면 20% 그리고 2043년인가가 되면 우리가 일본의 고령화율을 넘어섭니다. 답이 없습니다. 진짜 위기예요. 우리나라는 그런데 여태까지 그 누구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거죠.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이 상태로 있는 것 자체가 진짜 위기인 겁니다.
화장실에서 잠시 생각해봤는데
나는 항상 (사실 우선순위가 훨씬 높은) 내 개인 일보다
회사의 일을 최우선으로 처리해왔다.
그런데, 이제와서 돌아보니 허탈할 뿐이다.
우선순위가 높았던 내 일을 먼저 처리했어야 했다.
그게 후회된다.
어머니가 안마 의자를 사주신다고 해서
견적을 알아본 후
신세계 본점에 갔다.
어쩌다 안마 의자가 백화점 본점이 가장 저렴한 것일까?
아침 11시에 도착했는데
오픈 30분 밖에 안지났음에도
지하 3~5층은 이미 차 있었고
지하 6층에 이르러서야 주차자리에 여유가 있었다.
파스타 하나에 3만원 가까이 하는
베키아 앤 누보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지하1층 식품쪽에도 낮 1시였는데 사람이 많았다.
경기가 어렵다 하더니 어떤 계층에는 그렇지 않구나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리드로그라고,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문장수집을 하고 이를 공유하는 앱이 있어서 다운받아보았다.
교보문고에서 서비스하는 것인데
다른 사람들이 옮겨적은 문구, 문장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한 때 캐치테이블에서
스시 레스토랑 예약하려면
한달 전 예약까지 막혀있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은 그 어디를 가더라도
당일, 다음날 예약이 어렵지 않다.
가봐도 자리를 꽉 채운 경우를 보기 어렵다.
최근에는 나와 동행인 빼고는 저녁 예약이 없었던 곳도 있었다.
참 신기하다.
바뀐 것은 단지, 통화정책과 금리 뿐이었는데
사람들의 씀씀이가 갑자기 바뀌었다.
leverage가 사람의 소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절실히 깨달았다.
나같이 leverage를 잘 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다.
하이브에서 아일릿이라는 걸그룹을 새로 출시(?)하면서
타이틀곡으로 Magnetic 이라는 이름의 곡을 내세웠다.
들었을 때, 어? 내지 오! 하는 생각이 들었다.
K-POP에서 이런 곡을 뽑아내다니 누가 작곡했지 찾아보기 까지 했다. (한국인이었다)
뭔가 J-POP같으면서 10대가 풋풋하게 부를만한 곡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