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대체로 시장이 이긴다.

최근 본 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머리에 계속 맴도는 글은 이것이다.

왜냐하면 정말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팀이 형편없는 시장을 만나면, 시장이 이긴다.
형편없는 팀이 훌륭한 시장을 만나면, 시장이 이긴다.
훌륭한 팀이 훌륭한 시장을 만나면,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

“When a great team meets a lousy market, market wins.
When a lousy team meets a great market, market wins.
When a great team meets a great market, something special happens.”
– Andy Rachleff

2025-09-13T20:11:14+09:00Sat 13 Sep 2025 8:11 PM|

행복은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1953년 전쟁 중에 아이들의 표정은
2025년 자칭 선진국으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는 아이들보다 밝다.

2025-09-10T12:06:17+09:00Wed 10 Sep 2025 12:06 PM|

Giorgio Armani

Giorgio Armani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Giorgio Armani의 디자인은 다른 화려한 브랜드들과 많이 달랐다.
정제되어 있고 시즌과 유행을 타지 않았다.

회사의 지분을 끝까지 혼자 가지고 있었고
매각도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사후에 5년간 M&A나 IPO를 금지하는 정관까지 만들어두었다니
치밀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o create something exceptional, your mindset must be relentlessly focused on the smallest detail.”

2025-09-05T14:16:50+09:00Fri 05 Sep 2025 2:16 PM|

방콕에서

방콕에 1주일 일정으로 혼자 왔다.

아침에는 호텔 1층의 코워킹스페이스에 있고
낮에는 우연히 알게된 근처 IKEA의 카페에서 머문다.

앞에 공원이 있어서 푸르른 풍경을 보면서 있으니
방콕에 있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One Bangkok 이라고 룸피니 공원 근처의 대형 쇼핑몰에 방문했는데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였다 함)
도시를 배경으로 내 셀카를 찍어봤는데
세월의 흔적이 남겨진 내 얼굴을 보면서
뭐랄까, 나 나도 이 얼굴로 그대로 늙어가는구나 하는 마음에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2025-09-05T14:32:47+09:00Fri 05 Sep 2025 1:15 PM|

홈페이지 에러

홈페이지가 권한 설정 에러로 장시간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다.

4만원을 주고 점검을 맡긴 후에 드디어 해결을 했다.

밀린 글을 하나씩 쓸 생각이다.

2025-09-05T13:10:18+09:00Fri 05 Sep 2025 1:10 PM|

달리기를 했으나

7월부터 의욕적으로 달리기를 했는데

2주 정도 지나서부터 왼쪽 발목과 발이 아파왔고
부상 위험이 있을 것 같아 달리기를 중단했고
쉰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통증이 있다.

달리기 자세가 잘못된 내 잘못이겠지만,
이 간단한 운동도 하지 못하는 것인가
걷기도 잘 하던 내 발목은 왜 이렇게 되었는가 슬펐다.

2025-08-21T14:03:10+09:00Thu 21 Aug 2025 2:03 PM|

고교 동창과 재회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친했던 친구와
거의 30년만에 처음 만났다.

하교할 때 같이 가서
강남역 시티극장에 있던 맥도날드에서
내게 빅맥세트를 사주던 친구였다.

얻어먹기만 한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려서
연락처를 찾아서 연락하여 그저께 만났다.

오래된 친구를 만나서 반가웠고
그때로 잠시 돌아간 것 같았다.

2025-08-21T10:26:33+09:00Thu 21 Aug 2025 10:26 AM|

한국과 일본

어제 글을 읽다가
일본인 교수가

“한국은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30년의 초입에 있다”는 내용을 보고
머리가 멍해졌다.

사실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2025-08-18T00:11:47+09:00Mon 18 Aug 2025 12:11 AM|

50년뒤, 나는 없겠지.

50년 뒤의 세계 인구구조를 보여주는 차트를 보면서,
문득 50년 뒤에 나는 여기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잠시 씁쓸하고 슬펐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유쾌한 일은 아니다.

2025-08-15T22:24:12+09:00Fri 15 Aug 2025 10:24 PM|

삼성의 기술력

얼마전 신제품을 잡아보았는데 얇아서 깜짝 놀랐었다.

지난 시간 동안
엔지니어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상상도 안되었다.

2025-08-08T12:43:16+09:00Fri 08 Aug 2025 12: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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