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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은 기차 여행보고 싶은 기차 여행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루트라고 한다.

총 21일이 걸리고
포루투갈에서 싱가포르까지
스페인, 프랑스, 독일, 폴란드, 벨라루스. 러시아, 몽골, 중국,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를 거친다고 한다.

살면서 한번 해보고 싶은 여행이다.

2024-12-12T20:25:08+09:00Thu 12 Dec 2024 8:25 PM|

각자도생

총선 결과를 보았을 때에
우리나라 정치에 대한 일말의 미련을 버리고
아 각자도생해야하는구나 느꼈다.

그래서 이번 탄핵 시국에서도
정치인들과 정치 현실이 참으로 한심해서 정치쪽 뉴스는 잘 보지 않는다.

예전 탄핵 사건들과는 내가 달라진 것 같다.

그보다는 내 앞가림이나 제대로 하자는 생각을 한다.
정치인들에게 놀아날 상황이 아니다.

2024-12-11T18:17:29+09:00Wed 11 Dec 2024 6:17 PM|

17 interesting facts about Korea

읽다보니 내 나라가 꽤 매력있는 나라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7 interesting facts you may not know about South Korea:

1. South Korea is one of the most technologically advanced countries in the world, with a high level of internet connectivity and the fastest internet speeds globally.
2. The country is home to Samsung, one of the largest electronics manufacturers in the world, and Hyundai, a major automobile company.
3. South Korea’s capital, Seoul, is a bustling metropolis with a population of over 10 million people and is known for its vibrant cultural and economic landscape.
4. The Korean War (1950-1953) resulted in the division of Korea into two countries: North and South Korea. The war officially ended with an armistice, but no peace treaty was signed.
5. South Korea is a major hub for entertainment, with the K-pop industry taking the world by storm. Popular groups like BTS and BLACKPINK have massive international fanbases.
6. The traditional Korean dish “kimchi,” made from fermented vegetables and spices, is an essential part of Korean cuisine and is consumed daily by most Koreans.
7. South Korea is known for its vibrant street food culture, with dishes like tteokbokki (spicy rice cakes) and hotteok (sweet pancakes) being popular in markets and street stalls.
8. The country has a high life expectancy, with people in South Korea living, on average, longer than in many other countries. This is attributed to a combination of healthcare, diet, and lifestyle.
9. South Korea has a strong education system, with high academic standards and a competitive environment. The country is known for its emphasis on education and rigorous entrance exams.
10. South Korea has several UNESCO World Heritage Sites, including the historic city of Gyeongju and the Changdeokgung Palace, which showcases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11. The South Korean “Hanbok” is a traditional garment that dates back centuries. It is worn during special events, such as weddings and cultural festivals.
12. South Korea is famous for its skincare and beauty industry, which is known worldwide for innovative products and the “K-beauty” trend.
13. The country is a global leader in the production and use of digital technology, with Seoul being a hotspot for innovation and tech startups.
14. South Korea is home to the world’s largest indoor theme park, Lotte World, located in Seoul. It offers a variety of attractions, including roller coasters, shopping malls, and an ice skating rink.
15. The country has a strong focus on sports, with baseball, soccer, and basketball being some of the most popular sports. South Korea also excels in esports and hosts international competitions.
16. South Korea is known for its stunning landscapes, from the scenic beaches of Jeju Island to the beautiful mountains like Mount Seorak.
17. The country celebrates the Lunar New Year (Seollal) and Chuseok (Korean Harvest Festival), which are important traditional holidays in the Korean calendar, with families gathering for feasts and ceremonies.

2024-12-07T20:02:54+09:00Sat 07 Dec 2024 8:02 PM|

영화 러브레터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나카야마 미호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죽음은 갑작스럽고
삶은 허무하다.

잊지못할 영화에 출연해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12-07T01:24:49+09:00Sat 07 Dec 2024 1:24 AM|

44년만의 계엄령

태어나고 3년 뒤에 계엄령이 있었고
그리고 나서 44년이 훌쩍 지나 비상계엄이 있었다.

이 때 나는 홍콩 구룡역에서 예전 직장 동료와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동료와 이 뉴스를 들었던 때를 평생 잊지못할 것 같다고 서로 말하고
나중에 이 얘기를 안주삼아 또 할 것이라고 하고 헤어졌다.

정말로 그렇다. 잊기 어려운 순간이 될 듯 하다.

2024-12-04T01:48:36+09:00Wed 04 Dec 2024 1:48 AM|

홍콩에서

오랜만에 홍콩에 당일치기로 왔다.

여행, 출장 등으로 홍콩에 여러번 와봤지만
센트럴을 아예 가지 않고
침사추이, 몽콕에만 머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난 여기에 살더라도 이방인으로 남겠구나
더 정확하게는 난 여기에 정착하여 살 수는 없겠구나 하는 확신이었다.

이제는
여행지로서의 낯설음과 신기함보다는
이질감이 먼저 든다.

예전보다 보다 더 중국에 가까워진 홍콩은
거리 사진 찍기에는 좋은 장소일지 모르겠으나
살기에는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르겠으나 적절하지 않아보인다.
삶의 고단함과 빡빡함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

2024-12-03T18:11:18+09:00Tue 03 Dec 2024 6:11 PM|

유튜브 보면서 신기한 점

주식이나 투자 관련 유튜브를 보면서 신기하다 싶을 때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분석을 한다 하면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가능성도 확률 100%는 없고
그럴 이유와 그렇지 않을 이유가 혼재하는 것이 상식적이기 때문이다.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줄 지 고민하고 논리를 다투고 사실 관계를 더 찾아보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것은 본인의 전문 분야이든 아니든 마찬가지다.

그런데 유튜브에서는
분명히 자기 전문 분야도 아니면서
이건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단정지어서 말하는 경우가 사실상 대부분인데,
정말 분석을 한 것이 맞나 싶다.

2024-11-29T20:45:28+09:00Fri 29 Nov 2024 8:45 PM|

너무 웃긴 것 같아

태어나길 이미 훌륭한 회사의 창업자 딸로 태어나서
그 훌륭한 회사를 물려받았을 뿐인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

본인이 정작 해본 적은 없잖아.


“끊임없이 도전하는 게 기업가 정신”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한경협 ‘갓생한끼’ 멘토 참여

정한국 기자

스포츠 의류 기업 영원무역그룹의 성래은(46·사진) 부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주최 ‘갓생한끼’ 행사에 청년들의 멘토로 참석해 “진짜 나쁜 기업은 돈을 못버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업에게는 어떻게 하면 계속 이윤을 낼 수 있을까, 시장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 모든 사업이 성공하는 것은 힘들 수 있지만, 항상 사업을 더 좋게 관리해 이윤을 내려 노력하고, 더 많이 선택받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계획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가리키는 유행어 ‘갓생’(God+生)에 ‘한끼’를 붙여 이름을 지은 것으로, 한경협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기획한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영원무역 창업주 성기학 회장의 차녀인 성 부회장은 지난 9월 여성 기업인으로는 24년 만에 한경협 회장단에 합류했다. 성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년 12명에게 “우리나라에 훌륭한 기업가 선배들이 많고, 이분들의 정신과 경험, 레거시(전통)를 후배에게 물려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영 철학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다는 마음가짐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성 부회장은 “어떤 일이든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하는 일은 어차피 달성하기 어렵다”며 “매일 1%씩만 좋아져도 1년 뒤 37.8%가 좋아지는 ‘복리의 힘’처럼 하루하루 매사 열심히 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했다.

2024-11-29T11:19:29+09:00Fri 29 Nov 2024 11:19 AM|

부럽다는 얘기를 들을 때

나는 아직 은퇴를 하지 않았고
파이어족 이런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회사 매각 후 내 삶을 단편적으로 전해들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부럽다, 자신들이 꿈꾸어 왔던 삶이다는 얘기를 한다는 말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들을 때면

혹시 나에 대해서 아느냐,
내가 그동안 어떤 일을 얼마나 했는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아시냐고 묻고 싶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퇴근을 하고 (물론 야근도 했겠지만)
주말에 쉬며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족과 삶을 영위하고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추구할 때에

나는 그냥 365일 내내 밤늦게까지 일만 했다.
대표이사 였지만 한동안은 무급여였고, 이후에는 딱 월급 100만원 받았다.

그리고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 삶을 목표하고 준비하고 계획해왔다.

부러워할 일은 아니다. 나로선 당연한 결과이다.

냉정하게 말해서
얼마나 계획했고 준비했고 노력했고 고민해왔느냐의 문제라 생각한다.

물론 운도 따른다.
하지만 운도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지 않는다.

2024-11-25T00:00:44+09:00Sun 24 Nov 2024 11: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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