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 Next Level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때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두 번 더 듣고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ost에 수록된 원곡을 듣고나니
아 역시 유영진이 과감하면서 안전하고
신선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때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두 번 더 듣고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ost에 수록된 원곡을 듣고나니
아 역시 유영진이 과감하면서 안전하고
신선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SM의 프로듀서로 있는 유영진이 만든 곡을 보면
유영진의 경우 거의 20년정도 그 천재성이 발휘되었다 본다.
음악에 있어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보다 훨씬 긴 기간 동안
(보통 길어야 3-5년이다)
그 역량이 발휘되어온 셈이니
호불호를 떠나 유영진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1. 유영진 – 그대의 향기 (1993) 작사, 편곡 (00:06)
2. H.O.T. – 전사의 후예(폭력시대) (1996) 작사, 작곡, 편곡 (00:22)
3. H.O.T. – We Are The Future (1997) 작사, 작곡, 편곡 (00:37)
4. S.E.S. – (`Cause) I`m Your Girl (1997) 작사, 작곡, 편곡 (00:51)
5. H.O.T. – 열맞춰!(Line Up!) (1998) 작사, 작곡, 편곡 (01:03)
6. 신화 – 해결사 (1998) 작사, 작곡, 편곡 (01:18)
7. 신화 – 으쌰! 으쌰! (1998) 작사, 작곡, 편곡 (01:25)
8. H.O.T. – 아이야!(I yah!) (1999) 작사, 작곡, 편곡 (01:35)
9. 신화 – T.O.P(Twinkling Of Paradise) (1999) 작사, 작곡, 편곡 (01:45)
10. S.E.S. – Love (1999) 작사, 작곡, 편곡 (01:55)
11. 보아 – ID; Peace B (2000) 작사, 작곡, 편곡 (02:03)
12. 신화 – Perfect Man (2002) 작사, 작곡, 편곡 (02:12)
13. Fly To The Sky – Sea of Love (2002) 작사, 작곡, 편곡 (02:20)
14. 보아 – Girls On Top (2005) 작사, 작곡, 편곡 (02:28)
15. 동방신기 – Tonight (2005) 작사, 작곡 (02:36)
16. 동방신기 – Rising Sun(순수) (2005) 작사, 작곡, 편곡 (02:56)
17. 슈퍼주니어 – Twins(Knock Out!) (2005) 작사, 작곡, 편곡 (03:05)
18.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 열정(My Everything) (2006) 작사, 작곡, 편곡 (03:14)
19. 슈퍼주니어 – 돈 돈!(Don’t Don!) (2007) 작사, 작곡, 편곡 (03:32)
20. 동방신기 – 주문(MIROTIC) (2008) 작사, 작곡, 편곡 (03:42)
21. 샤이니 – 누난 너무 예뻐(Replay) (2008) 작곡, 편곡 (03:57)
22. 샤이니 – 아.미.고(Amigo) (2008) 작사, 작곡, 편곡 (04:07)
23. 소녀시대 – 소원을 말해봐(Genie) (2009) 작사, 작곡 (04:16)
24. 슈퍼주니어 – Sorry, Sorry (2009) 작사, 작곡, 편곡 (04:26)
25. f(x) – Chocolate Love(Electronic Pop Ver.) (2009) 편곡 (04:37)
26. 샤이니 – Ring Ding Dong (2009) 작사, 작곡, 편곡 (04:45)
27. 슈퍼주니어 – 미인아(BONAMANA) (2010) 작사, 작곡, 편곡 (04:55)
28. f(x) – NU 예삐오(NU ABO) (2010) 작사 (05:03)
29. 샤이니 – Lucifer (2010) 작사, 작곡, 편곡 (05:13)
30. 슈퍼주니어 – Mr. Simple (2011) 작사, 작곡, 편곡 (05:24)
31. 동방신기 – 왜(Keep Your Head Down) (2011) 작사, 작곡 (05:32)
32. 동방신기 – 이것만은 알고 가(Before U Go) (2011) 작사, 작곡 (05:46)
33. 소녀시대 – The Boys (2011) 작사 (05:56)
34. 슈퍼주니어 – Sexy, Free & Single (2012) 작사 (06:07)
35. 동방신기 – Catch Me (2012) 작사, 작곡, 편곡 (06:16)
36. EXO – MAMA (2012) 작사, 작곡, 편곡 (06:28)
37. EXO-K – What Is Love (2012) 작사 (06:35)
38. EXO – History (2012) 작사, 작곡, 편곡 (06:43)
39. 소녀시대 – I Got a Boy (2013) 작사, 작곡, 편곡 (06:50)
40. 동방신기 – Something (2014) 작사, 작곡, 편곡 (06:59)
41. 동방신기 – 수리수리(Spellbound) (2014) 작사, 작곡, 편곡 (07:12)
42. 레드벨벳 – 행복(Happiness) (2014) 작사 (07:19)
43. 레드벨벳 – Be Natural (2014) 편곡 (07:33)
44. 슈퍼주니어 – MAMACITA(아야야) (2014) 작사, 작곡, 편곡 (07:47)
45. 샤이니 – Tell Me What To Do (2016) 작사, 작곡, 편곡 (08:00)
46. NCT U – Without You (2016) 작사, 작곡, 편곡 (08:07)
47. S.E.S. – 한 폭의 그림(Paradise) (2017) 작사, 작곡, 편곡 (08:18)
48. 보아 – 내가 돌아(NEGA DOLA) (2018) 작곡 (08:34)
49. 동방신기 – 운명(The Chance of Love) (2018) 작사, 작곡, 편곡 (08:50)
50. 샤이니 – 데리러 가(Good Evening) (2018) 작곡 (09:05)
51. 샤이니 – I Want You (2018) 작곡 (09:20)
52. EXO – Tempo (2018) 작사 (09:30)
53. 레드벨벳 – Bad Boy (2018) 작곡 (09:40)
54. NCT U – BOSS (2018) 작사, 작곡, 편곡 (09:49)
55. EXO – Obsession (2019) 작곡 (10:04)
56. 레드벨벳 – Psycho (2019) 편곡 (10:19)
나는 내가 지금까지 INTJ, ISTJ 정도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해왔고
컨설팅할 때 잠시 INTP, ISTP 정도로 P가 조금 더 늘어난 적은 있었던 것 같다 생각했는데
심심해서 약식 검사를 해보니 ISFJ가 나왔다. 언제나 I와 T는 고정이었기에
T가 아닌 F가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MBTI의 T와 F의 차이를 읽어보니
사업을 하면서 하도 이상한 일을 많이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이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노력해도
나도 사람인지라 감정의 변화도 심해져서
공감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나보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다소 슬펐다.
p.s.
다른 테스트에서는
INTJ인데
strong I에
T와 F가 비슷하고 J와 P가 비슷했다.
역시 예전보다는 T보다 F가 많이 올라왔다.
회장님이 LSE의 AIS (Alternative Investment Society)라는 클럽에서
대담한 내용이 신문 몇군데에 실렸는데
회장님의 동영상 캡쳐를 보면서
못뵌지 6년이 지났는데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싶었다.
그래도 가장 존경하는 분 중 한 분.
20년전 오늘은
내가 제대한 날이다.
구글 포토에 찾아보니
제대 하루전인 2001. 5. 20. 저녁 8시에 찍은 사진이 남아있네.
그때 나는 내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알지 못했다.
아득한 과거다.
최근에 어느 모임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분을 만나서 다같이 저녁을 먹은 적이 있다.
이 분을 보면서,
아 나는 매우 현실적인 인간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이 분은 자기와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취향이 잘 맞다면서
정용진 부회장이 자기 회사를 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아 네 라고 했지만, 속으로 웃었다.
이 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있는 분들을 보면
꿈돌이 꿈순이들이다.
사업이 잘 되리라는 막연한 생각에 희망에 부풀어있더라.
내가 너무 보수적이거나 재무에 치우친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았지만
사업은 결국 현실이기에 내가 맞다 생각이 되었다.
오늘 별내/남양주쪽에서 입찰 관련 일정이 있어서
부산을 안가고 별내로 바로 갔다.
거기서 일 보고 경춘선을 타고
한강을 따라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고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서울을 이렇게 가로질러본 것도 처음 겪어본 일인 것 같다.
나름 재미가 있다.
난 팔로우를 하지는 않았는데,
다른 사람의 글에서 인용된
배달의 민족 CEO였던 사람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우연히 보고
헛웃음을 했다.
과시적 독서가?
푸드테크 창시자?
배달의 민족이 “푸드테크”라는 건가.
그냥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 사회가 무언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
스타트업이라 불리는 회사들의 대표들이
인터뷰하거나 강연, 프레젠테이션하는 내용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일관되게 느끼는 부분이
실체가 없다, 알맹이가 없다,
숫자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꿈을 꾼다는 점이다.
(정확하게는 꿈만 꾼다)
내가 보수적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회사는 매출과 이익으로 결과를 낸다.
비전도 중요하고 전략도 중요하고 지향점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결과인데.
매출과 이익을 물어보면 다들 침묵한다.
아침에 이메일로 배달되는 뉴스레터인데
아쉽게도 처음 의도와 달리 잘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록을 위해 적어본다.
1. 썸원의 SUMMARY&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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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라클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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