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물가 실감

강남역 부근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건물 지하 식당가를 들어갔다가

사람들이 좀 많은 한식뷔페집이 있어서
가격도 안보고 들어갔다.

그런데 카드결제금액이 8,500원

사실 놀랐다. 나는 한 6,000~7,000원 정도일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음식이 그만한 가치가 있지도 않았다.
물가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실감이 되었다.

2022-02-04T15:15:46+09:00Fri 04 Feb 2022 3:15 PM|

Prioritize & Focus

오랫만의 설날 연휴를 맞아

작정하고 토요일~수요일인 오늘까지 5일간
회사 일을 하지 않고 책을 읽거나 생각을 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아주 바람직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들었던 여러 생각 중에 하나는
Prioritize & Focus 였다.

나를 둘러싼 많은 일을
우선순위인 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느낀다.

그러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것 같다.

2022-02-02T16:26:15+09:00Wed 02 Feb 2022 4:26 PM|

애정하는 안경

안경이 대략 50개는 있는 듯 하다.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어서 산 것이고 하지만,
그래도 가장 애경하는 안경을 꼽으라면

2018년 일본 JINS에서 산 이 안경이다.
외국인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인데,
너무 좋아서 2개나 가지고 있다.
지금은 거의 품절이라 더 이상 살 수 없는 제품이 되었다.

주말에는 가급적 이 안경을 끼고 다닌다.
(회색도 있다)

2022-02-01T15:55:59+09:00Tue 01 Feb 2022 3:55 PM|

평판을 관리하는 네 가지 방법

페이스북에서 본 글인데
깊이 공감한다.


“평판이란 남이 아는 당신의 모습이고 명예란 당신 자신이 아는 자기 모습이다.”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은 성공의 첫 번째 요소로 ‘평판’을 꼽았다. 성공엔 수많은 요소가 있지만, 다른 무엇보다 평판을 최고로 강조했다. 그만큼 평판은 소중하단 의미다. 평판은 스펙으로 수치화할 수 없지만, 그 어떤 스펙보다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다.

1. 절대 갑질하지 마라
누구나 돈 쓸 땐 갑일 수 있지만, 돈 벌 땐 을이 돼야 한다. 영원한 갑도 을도 없다. 절대 갑질하지 마라. 가지고 있는 힘이 강할수록 약한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 상투적인 말이 아니다. 진심으로 나약한 이들에게 더 배려해라.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하는 소문이 가장 높이 올라간다.

2. 좋은 게 좋은 것이다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세상만사 불편한 프로불편러나 조직 내에서 가장 날카로운 비판자의 평판이 어떠한지 살펴봐라. 아무리 똑똑하고 잘나도 좋은 소리 듣기 어렵다. 리더로 성장할 수 없는 타입이다. 능구렁이 같은 융통성을 보이는 사람은 대체로 평판이 나쁘기 어렵다.

3. 생각하고 행동하라
입과 행동이 무거워야 장기적으로 평판이 좋다. 유난스러운 사람은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있을 순 있어도 언젠가 실수하게 돼 있다. 그 실수 한 번에 평판이 무너진다. 타고난 성향이 활발하더라도 말과 행동은 항상 조심하는 습관을 들여라. 본능적인 부분을 통제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4. 절대 속이지 마라
평판은 평생 간다. 보이는 면을 잠깐 연기할 순 있어도 본성까지 평생 연기할 순 없다. 진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행동해라. 남 속일 생각은 애초에 절대 하지 마라. 일부는 속일 수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속일 수 없는 자기 자신이 있다. 연기하지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

2022-01-31T22:15:45+09:00Mon 31 Jan 2022 10:15 PM|

북카페에서

북카페를 정말 정말 오랜만에 들렸다.
강남역에 있는 평이 좋은 아담한 곳을 갔는데
독서대도 빌려주어서 책을 편하게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공유오피스와 달리 외부 창이 있어서
따듯한 햇살과 함께 있어 기분도 괜찮았다.

오늘은 1월밖에 안되었지만 감히 올해의 책이라 부르고 싶은
제임스 오쇼너시의 ‘Waht works on Wall Street”
을 후반부까지 읽었다.

숫자로 backtesting하여 설득을 하는데
눈이 트이는 느낌이었다.

다시 한 번 올해의 책이라 부르고 싶다.

2022-01-30T00:00:19+09:00Sun 30 Jan 2022 12:00 AM|

설 연휴

이번 설 연휴에는

가급적 책을 많이 읽고
주식 종목을 고르는데에 시간을 많이 쓸 생각이다.

일은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한다.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다.

2022-01-29T01:07:58+09:00Sat 29 Jan 2022 1:07 AM|

기분 좋은 기부

이번 1월 기부는 재미있는 제안이 와서 바로 수락했다.

보육원에서 보통 과자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등산화를 요청해온 보육원이 있었다.

아이들이 자연과 대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보람이 있었다.

2022-01-29T01:06:46+09:00Sat 29 Jan 2022 1:01 AM|

Today’s quote

오늘 본 문구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다.

2022-01-23T13:27:23+09:00Sun 23 Jan 2022 1:27 PM|

오늘의 교훈

“개새끼와는 좋은 합의를 이룰 수 없다.”
(개새끼는 개새끼이므로 개새끼다)

2022-01-17T23:19:46+09:00Mon 17 Jan 2022 11:19 PM|

기념 사진

회사 4주년 기념으로
지금의 나를 기억하고 싶어서

눈여겨보아둔 스티커 사진 가게에서
밤 10시반에 혼자 사진을 찍었다.
(밤 9시에는 식당이 문닫는 때라서 엄청 붐빈다)

거의 20년만에 스티커 사진기앞에 서보았는데
어색어색했다.

어떤 자세를 어떤 표정을 지을지 미리 생각도 안하고
4,000원을 넣고 8장을 찍었고(찍혔고)
마음에 안들고 조악한 사진 중에서 그나마 4장을 골라서 인쇄버튼을 눌렀는데
내 예상과 다르게 (너그럽게도) 각기 다른 사진 4장이 들어간 sheet를 4장이나 주었다.
아마도 단체로 스티커 사진을 찍기에 나눠가지라고 준 것 같은데
나같이 혼자 온 사람에게는 낭비다.

20년전과 달리 카톡으로도 사진을 보내주어
이렇게 올린다.

그나마 웃는 사진으로 했다.

2022-01-16T22:28:31+09:00Sun 16 Jan 2022 10: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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