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정보가 너무 많다.

단순하게 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느낀다.

주식을 요즘 의욕적으로 해보려 하는데
낮과 밤 모두 신경써야 하긴 하지만 재미가 있다.

나름 삶의 원동력이 된다고 해야하나.

예전 회사에서 일로서 경험했던 분야(밸류에이션, 회사/산업 분석)에다가
트레이딩과 투자 원칙을 가미하면 되는데

시장 상황 지켜보는 것도 생동감 있고
인생 살이의 축소판인 듯 하다.

대가들의 투자 원칙도 어떤 의미에서는 삶의 원칙으로 받아들여야하는 경우도 있어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해보려고 한다.

지난주 토요일인가 금요일인가에

안경 구경하러 연남동에 갔다.
연남동은 예전에 막 뜨려던 시점에
부동산 투자 좀 해보겠다고 돌아다닌 기억이 있는데
그새 많이 변해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애경에서 지은 건물에 쇼핑몰이 있어 구경하다가
무인양품에서 세일하는 청바지 하나 샀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스티커 전문점(?)에 가니
책갈피를 파는데 얇은 셀로판 하나에 인쇄해놓고 2천500원이나 받는 것을 보고
의아했다. 그정도의 가치가 있나.

아무튼 오랜만에 강남역 사무실-집을 오가던 일정 속에
잠시 일탈을 하여 세상 구경하니 활기가 돌고 재미가 있었다.

아 정말 너무 좋다.
https://twitter.com/SJosephBurns/status/1496119041685176320?s=20&t=S_BdiGrRmOt9-Wx5E9QDkQ

10 Things I Wished I Knew When I Started Trading

1.
In trading less is more, less activity generally leads to more profits and smaller positions sizes leads to better odds of keeping profits over the long term. Less activity in trends allows an easier way to make money. Less position size leads to smaller losses when wrong.

2.
It is better to specialize in trading, pick a market, pick a method and master it. It is better to be a master of one set up, pattern, stock, market, or system, than to dabble in many.

3.
Trading is not about being right all the time it is about limiting losses when you are wrong and maximizing profits when you are right.

4.
Only check prices on a time frame that is needed and required for your method, watching ever single tick is not optimal for the vast majority of trading methods.

5.
The big profits are in the multi day and weekly trends not the intra-day range.

6
It is crucial to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what is noise in price movements and what are real signals. Studying historical charts and backtesting will separate the noise from the signal.

7.
The weakest part of any trading method is the trader executing it. There are many ways to make money in the market but they all require discipline and consistency to make any of them work long term.

8.
The traders that manage risk exposure the best are generally the ones that win in the long term.

9.
Only trade liquid markets, stocks, commodities, cryptocurrencies and options. Wide Bid/Ask spreads can make a good system unprofitable.

10.
If you trade in the direction of the trend for your time frame, manage the risk of ruin, and stay disciplined you can make money in the markets, but if one of these are missing it will cost you money to trade, sometimes a lot of money.

공유 오피스 임대기간이 만기가 다 되어서

연장 여부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1인실이 45만원, 2인실이 70만원이랜다.

그래서 다른 곳 알아보니
와….강남 패스트파이브는 1인 80, 2인 150이 시세이고
새로 생긴 구로 패스트파이브를 가야 1인 55, 2인 79까지 내려온다.

세상에…..
스타트업들 4-6인실 어떻게 쓰고 있는건가 싶었다.

나는 지정석 30만원도 덜덜 떨면서 내고 있는데

안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예전에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요즘은
“이것보다 더 힘든 일도 있었다”하고
대수롭지않게 넘긴다.

그것이 과거 사업하기 전의 나와 지금의 차이다.

이제까지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본사의 직원을 내보내기로 했다.
급여도 많이 주고 사장의 오른팔로 데려왔는데
일을 너무 못한다.

얼마나 한심하고 짜증이 났으면
내가 길가다가 혼잣말로 하소연을 할 정도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이야기를 했다.

당사자는 억울해한다. 열심히 했다 등
그런데 경력직에 결과가 중요하지 않나.

신입이면 모를까
직장 경력 13년을 한 사람이
일을 못하는데 내가 이제와서 일을 잘하게 가르칠 수는 없다.

그럴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회사로서도 손해이지만 어쩔 수 없다.

일 하는 머리를 내가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티팝에 있어 GOAT (Greatest Of All Time)라 불리는
Mariya Takeuchi의 Plastic Love
33년만에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져서 공개되었다.

이 명곡에 뒤늦게나마 M/V가 만들어진 것에 감사하고 또 감격스러운 심정이다.

1. 그동안 너무 과식을 해왔다.

2.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안좋은 성분 때문이다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3. 욕심을 부리면(과식을 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속이 더부룩함)

강남역 사무실을 올라가는 길은 나름 추억의 길이다.

예전 국립중앙도서관 분관이 있어서
학교 끝나고 도서관갈 때에 올라가던 길이었다.

사무실 올라가다보면 건물 1층에 무제한으로 야키니쿠를 파는 고기집이 있는데
사람이 많다고 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어느날 가게 문을 닫아버린 것을 보고 마음이 좀 그랬다.

불황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