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모든 부분에서 힘들다

나를 둘러싼 모든 부문, 관계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

많이 힘이 든다.

어떻게 해서든지 해결책을 찾아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님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2022-11-23T01:33:18+09:00Wed 23 Nov 2022 1:31 AM|

지스타 2022

회사 바로 앞에 벡스코가 있어
매년 지스타가 열렸지만

인파도 있고 때로는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열리고 해서
엄두를 못내다가

올해 용기를 내어 당근마켓에서 초대권을 사서
지스타 2022 참관을 했다.

10시부터 관람시작인데
9시30분부터 현장에 도착했지만
길고 긴 줄을 서서 10시반이 넘어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이태원 사고 때문인지 곳곳에 안전요원과 경찰이 배치되었다.

난 게임을 하지 않으므로 잘 몰랐는데
게임 그래픽이 놀랄만큼 사실적으로 구현되는 기술력이 경이로웠꼬
우리나라에 이렇게 게임회사와 게임 즐기는 층이 다양한지도 처음 알았다.
단순히 시간 나면 하는 게임이라고 치부했지만,
거대한 산업을 구성했더라.

1전시관 한측을 장악한 넥슨 부스를 보면서
고 김정주 회장은 왜 이 거대한 회사를 두고 세상을 떠났을까 잠시 먹먹했다.
그렇게 우울했을까.

2022-11-20T16:29:24+09:00Sun 20 Nov 2022 4:29 PM|

지스타

매년 11월이면 회사 앞이 지스타 행사로 떠들석 하다.

게임을 안하는 나로선 낯선 풍경인데,
우리나라에 얼마나 게임 산업이 큰지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지 깨닫게 된다.

2022-11-18T09:02:47+09:00Fri 18 Nov 2022 9:02 AM|

2년 10개월만의 해외여행

5박 일정으로 방콕에 다녀왔다.

항공권이 저렴하게 나오기도 했고
가서 마사지를 받자는 얄팍한 생각도 있었다.

공항 가는 길은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다소 설레였다.
이런 감정도 오랫만에 가져보는 것 같다.
2년 10개월만에 찾은 공항은 다소 조용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 기간 공항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고
20년만에 터미널 곳곳을 시설 개선/수리하였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방콕 가서는 정말 일만 했다.
시기를 잘못 선택하여 오전 오후 내내 호텔 1층에 마련된 비지니스 센터에서
일만 했다.

잠도 하루에 5시간 안팎 밖에 못잔듯 하다.

마사지는 매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계속 해서
서울 돌아오니 어깨도 목도 도루묵이 되었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외부를 다녀왔다는데에 만족하기로 했다.

2022-11-17T21:37:12+09:00Thu 17 Nov 2022 9:36 PM|

공황장애

내 신체 변화를 주변 사람들과 상담한 결과

공황장애가 의심되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일부 증상이 나랑 겹친다.

아마도 초기 증상이지 않을까 싶다.

나를 둘러싼 모든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결국 나를 망치고 있다.

머리가 좋아서 스트레스를 잘 버틴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결국 내가 지고 있다.

2022-11-14T01:37:01+09:00Mon 14 Nov 2022 1:36 AM|

40대가 더 좋은가?

지인과 얘기하다가

지인이
자신은 40대가 좋다. 치열하게 살던 30대보다 여유가 있는 40대가 좋다는 말을 했다.

나도 나 스스로를 반문하게 되었다.
나는 40대가 좋은가?

잘 모르겠다.

아무튼 현재의 나 자신의 위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는 되었다.

2022-11-09T01:25:38+09:00Wed 09 Nov 2022 1:25 AM|

8세컨즈와 ZARA

강남역에 다시 에잇세컨즈가 들어왔다고 해서
시티극장 1층에 가보았다.

거의 2달은 공사를 했던 것 같다.

깜짝 놀랐다. 옷이 형편 없어서.
내가 옷 한벌 집어보지않을 정도면 심각한거다.

옷의 품질이 아니라 디자인이 너무 평이한데
탑텐보다도 못했다. 일관성도 없고, 이 브랜드가 무엇을 지향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

에잇세컨즈 담당하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이고
무슨 생각인지 찾아보고 싶을 정도였다.

길 건너 ZARA를 가보았다.
옷에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라서 ZARA 매장 자체를 거의 들어가보지 않는 편인데,
ZARA는 브랜드의 색이 있었다.

기본물과 튀는 디자인이 골고루 라인별로 섞여있었다.
다양한 세대를 두루 포괄할 수 있는 그릇이 보였다.

이것이 차이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다.

p.s. 홈페이지도 ZARA는 패션쇼를 연상하게 하는 반면, 에잇세컨즈는 탑텐몰 같았다.

2022-11-06T21:56:07+09:00Sun 06 Nov 2022 9:56 PM|

유라 – night running

유튜브에서 DJ가 틀어주는 플레이리스트에서 발견하였는데
몽환적이고 좋다.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스타일의 곡이다.

2022-11-06T14:50:44+09:00Sun 06 Nov 2022 2:50 PM|

Happiness is

트위터에서 발견한 문구

정말 공감한다.

happiness is not fulfilling every pleasure or getting every outcome you desire.
happiness is being able to enjoy life with a peaceful mind that is not constantly craving more.
it is the inner peace that comes with embracing change

2022-11-06T01:27:35+09:00Sun 06 Nov 2022 1:27 AM|

Performance About Life

Yoann Bourgeois라는 행위예술가의 공연인데
Linkedin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한참을 보았다.

삶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2-11-06T01:08:38+09:00Sun 06 Nov 2022 1: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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