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술자리에서 느낀 점
중년이 된 사람들의 대화를 듣고있자니,
1. 중언부언 쓸데없는 말이 많아진다
2. 자기의 경험을 장황하게 떠벌이게 된다
3. 그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어질 수 있다
4. 그걸 수시간에 걸쳐 들어주어야만 하는 나의 시간이 아깝더라
주의하자.
술자리에서 느낀 점
중년이 된 사람들의 대화를 듣고있자니,
1. 중언부언 쓸데없는 말이 많아진다
2. 자기의 경험을 장황하게 떠벌이게 된다
3. 그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어질 수 있다
4. 그걸 수시간에 걸쳐 들어주어야만 하는 나의 시간이 아깝더라
주의하자.
요즘은 꽤 종종
진절머리 난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인생과는 상관도 없는 문제에
시간과 정력과 노력과 정신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이
괴롭고 힘들다.
600일간 36개국을 여행한 기록
그가 너무나 부러웠다.
모든 것은 순리대로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무리하지말고 순리대로
아무도 요구하지않았는데 스스로 원칙을 내세웠다.
그리고는 이후에 궤변을 내세우며
이제는 결과만 좋게하기위해 원칙을 깼다고 말한다.
그 원칙에 근거해 준비한 사람들은 무엇이 되는가?
결과만 좋으면 잘못된 과정은 용인될 수 있나?
과적하고 허술하게 관리하여 운항해도 배가 목적지에 닿기만 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논리와 무엇이 다를까
과정이 좋지않다면 그 결과 역시 좋지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월드컵 최종 엔트’의리’ 논란에 관하여
기사입력 2014-05-11 12:22 |최종수정 2014-05-11 12:25
[뷰티풀게임] ‘서형욱의 월드컵 주간문답’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독자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내용에 답을 드립니다. 때로는 정답을, 때로는 나름의 견해를 풀어 놓는 것으로 ‘네이버 스포츠’ 독자들과 함께 월드컵을 논해 볼 생각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본 컬럼의 댓글이나 ceo@footballist.co.kr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편집자 주>
Q. 지난 8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 23인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깜짝 발탁은 없었다지만, 팬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치열합니다. 박주영의 발탁부터 박주호-이명주의 제외, 윤석영-김창수의 합류까지 논란의 여지가 적지 않아 보이는데요, 홍명보 감독이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은 선수들 중심으로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는 이유로 조롱 섞인 ‘의리’ 패러디까지 양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현상을 어떻게 보시나요?
썸네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최종 엔트리 (사진=연합뉴스)
A. 직업적으로 축구를 하는 선수들의 수는 나라별로 수 만에서 수 백만에 이릅니다. 그 중에서 23인을 가려 뽑는 것은 어디서든 쉽지 않은 일이죠. 게다가 월드컵은 국가는 물론 개인의 최대 영예이기도 한 무대입니다. 따라서,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에는 뒷말이 무성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이번 우리 대표팀 논란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에 ‘불신’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한 조직의 ‘리더’가 하는 말이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세상이 되었구나 싶었거든요. 모든 걸 다 믿는 것이야말로 순진하고 어리숙한 태도일지 모르지만, ‘진심’에 대한 신뢰가 이토록 흔들리는 것은 참 슬픈 일이 아닌가 합니다.
먼저 얘기해볼 것은 이번 최종 엔트리와 관련해 일고 있는 ‘의리’ 논란입니다. 알려진대로 홍명보 감독은 2012년 올림픽 최종 명단 18인 가운데 12인을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 포함시켰습니다. 올림픽이 연령별 대회임을 감안하면 2년의 간격을 두고 이와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은 분명 이채로운 결정입니다. 특히, 박주영 윤석영 김창수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선수들이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홍 감독이 ‘자신이 내세운 원칙보다 친소 관계에 집착한다’는 비판이 나오게 되었죠.
문제는 ‘불신’이다
사실, 감독은 자신이 이끄는 팀의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당사자입니다. 게다가 한 나라의 대표팀을 지휘하는 감독이 일부 팬들의 비난처럼 단지 ‘의리’나 ‘내 새끼’라는 이유만으로 최종 명단에 특정 선수들을 포함시켰을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하자면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문제는 리더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갖기가 쉽지 않은 우리네 풍토에서, 자신의 약속을 공개적으로 깨뜨린 리더에게 세상이 그리 너그럽지 않다는 겁니다. 이번 사례의 경우, ‘모든 감독들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로 최종 명단을 작성한다’는 상식적 명제가 흔들리는 현재 상황은 감독이 자초한 것이라는 얘깁니다.
논란의 씨앗은 대표팀 감독 취임 직후에 뿌려집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여름 대표팀 감독직에 취임하며 이런 원칙을 내세웁니다. “소속팀에서 뛰지 않는 선수는 발탁하지 않겠다.” 지금 생각하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얘기였죠. 이처럼 원칙을 천명하는 행위가 리더십의 근간이자 멋있는 태도일지 모르겠지만, 지키지 못할 말이라면 아예 하지 않는 편이 조직에도 훨씬 더 이로울 때가 많습니다. 강직한 언행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지켜내는 것이니까요.
위기는 금세 찾아옵니다. 여러 주전급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죠. 내세운 원칙이 스스로를 옭아매는 동아줄이 된 겁니다. 이를테면 대표팀의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상황에도 박주영이나 지동원의 발탁이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 것이죠. 그러자 홍 감독은 동아줄을 벗어 던지기 위해 박주영에게 팀을 옮길 것을 조언하고 마침내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왓포드로 임대 이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출전 기회를 쉽게 얻지 못합니다. 감독이 내세운 원칙에 다가서기 위해 선수가 의지를 보인 것은 맞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원칙이 이행된 것은 아닙니다. 왓포드에서도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이후 홍 감독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이유로 그를 발탁합니다. 이번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윤석영 역시 비슷한 케이스죠.
‘원칙 재천명’ vs ‘끼워 맞추기’ 발탁
하지만 팬들은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원칙은 이미 깨졌고,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해명은 초라하게 들릴 뿐이었지요. “팀을 옮기고도 뛰지 못하는 선수를 ‘노력했다’는 이유로 뽑는다면, 옮기지 않고도 매 경기 출전하며 활약하는 선수는 왜 뽑지 않았느냐”는 물음에는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요. 뽑을 선수를 정해 놓고 원칙에 끼워 맞추는 식이 되었다는 투의 ‘인맥 축구’ 지적은 그래서 일리가 있습니다.
썸네일
인터넷에 떠도는 합성 사진. 축구팬들의 여론이 반영된 것이라 눈길을 끈다.
아무튼 이 과정에서 대표팀 감독은 대중의 신뢰를 잃게 됩니다. 화려했던 선수 시절부터 대표팀 감독 부임 때까지 대중적으로 강직하고 신뢰감있는 인물의 대표격이던 홍명보 감독에게는 크나큰 시련이 닥친 셈이죠. 대표팀 감독의 무게감에 짓눌렸기 때문이라는 지적은 그래서 일리가 있습니다. 단지 성적만 잘 이끌어내면 되는 자리가 아닌 ‘국민정서법’이라는 표현으로 대표되는 여론의 추이에도 적잖은 영향을 받는 직위이기 때문이죠. 자신의 발언(원칙)을 번복하고 또 사과까지 해야했던 홍명보 감독에게는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일겁니다.
원칙은 깨졌지만 팀은 포기 않는다
하지만 홍 감독은 원칙을 깨야 했던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 애쓴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의 압박과 선발 대상 선수들의 경합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자신이 구상하는 팀을 완성하는 데에 뚝심을 발휘했으니까요. 그리고 적어도 이 대목에 관한 한, 감독의 선택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럴 필요 없던 공개 발언으로 스스로를 옭아맸던 ‘원칙’의 함정에 빠진 것은 비판의 대상이지만, 결국 최종 명단은 감독이 책임지고 또 밀고 나갔어야 할 부분이니까요. 감독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원하는 시기에 발탁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니 말이죠.
이 부분에서 짚고 넘어갈 것은 결국엔 ‘번복’해야 했던 홍 감독의 원칙, 즉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했느냐의 여부가 대표팀 발탁의 절대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소속팀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지 못하더라도 대표팀에서는 맹활약하는 경우가 없지 않거든요. 활약 여부를 떠나, 소속팀에서의 경기력과 대표팀에서의 경기력 간에 무조건적인 상관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감독이 구상하는 팀에 맞는 선수라 판단된다면, 그 선수가 설령 경기에 꾸준히 나서지 못하고 있다해도 그냥 뽑으면 됩니다. 이번엔 감독이 이를 공개적으로 ‘원칙’이라 선언했기에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이죠.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면 부담이 적었을 선택이, 자신이 밝힌 ‘원칙’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에 가로막혀 버렸으니까요.
썸네일
논란의 중심, 대표팀 공격수 박주영 (사진=연합뉴스)
결과적으로 홍 감독이 그 원칙을 깨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신뢰가 무너진 것이 이 모든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신뢰가 깨진 자리에는 여러 추측과 의심이 끼어드는 법이죠. 홍명보 감독이 자신이 스스로 정한 원칙을 깨고 박주영, 김창수, 윤석영을 발탁하는 과정에 팬들의 비난이 뒤따르는 것은 그래서 감독 본인이 감내해야 할 시련입니다. 하지만 한 발 더 들어가면 이번에 발탁된 선수들이 자격 미달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경기에 뛸 몸 상태가 아니라거나, 엔트리 경쟁 선수에 비해 뒤쳐지는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명주 대신 박종우, 박주호 대신 윤석영, 차두리 대신 김창수와 같은 선택에는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이 감당하기로 결심한 ‘원칙 파괴’의 문제를 제외하면 어떤 선수를 취사선택하든 그건 감독의 자유이자 존중해줘야 할 권한이기도 합니다. 현재 컨디션이나 성과가 아무리 좋다해도, 그것이 지난 1년간 감독이 직간접적으로 지켜보고 내린 결론보다 우세하다고 볼 이유는 아니니까요. 게다가 월드컵 본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임한 홍명보 감독 체제의 한계를 인정한다면, 자신이 함께 해 본 경험이 있는, 강점을 확실히 알고 있는 선수들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것 자체를 ‘인맥 축구’라 부정적으로 몰아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선수 구성으로든 종국에 좋은 성과를 낸다면 모든 논란은 해소될 것이라는거죠. 물론 그렇다고해도 여전히 아쉬움은 남을겁니다. 최종 결과가 좋다면 과정에서의 하자는 묻지 않는 풍토가 계속되는 셈이니까요.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홍 감독은 애초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던 원칙을 내세워 스스로 함정에 빠졌고, 2) 이를 정면 돌파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세운 원칙을 깨면서 최종 엔트리를 선택했으니, 3) 그로 인한 비난은 비난대로 감내해야 하지만, 4) 감독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는 것 자체를 ‘의리’와 ‘인맥’이라 비난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합니다. 한 번 신뢰를 잃은 리더는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인맥에 얽매여 스스로에게 해가 될 선택을 할 정도로 어리석은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가 꽤 긴 시간 보아오지 않았나 싶은 기대감 때문입니다. 모쪼록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둘러 싼 논란이 서로에게 상처를 덜 입히는 선에서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평생 다 쓸 수도 없을 정도로 재산을 모으고 권력을 휘두른 이건희 회장이지만
57세에 폐암 수술을 받았고
64세에 폐수종 증세로 입원
71세에 폐렴으로 2주간 입원
그리고 72세가 되는 이번에 급성심근경색
글쎄…
인생이 허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의미가 있나?
pick something you are passionate about
customer focus (not competitor focus)
담아들을만한 이야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꼬마들한테 말하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CEO/회장. 1964년 생. 한국나이 51세.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CEO, 앨런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CEO 등과 더불어 실리콘밸리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주자 중 한 사람. 하지만 베조스 역시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금요일인 지난 9일 아이가 다니는 시애틀의 학교에 가서 강연을 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이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업체 질로우 CEO인 스펜서 라스코프란 사람이 베조스의 강연을 트위터로 중계했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 업체 CEO가 초등학생들한테 무슨 얘기를 했을지… 강연 제목은 ‘꿈을 크게 가져라(Dream Big)’. 청중은 유치원생부터 8학년(중학교 2학년?)까지. 베조스는 지난해 화제가 됐던 배송용 드론을 보여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베조스의 강연을 듣기는 쉽지 않습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과는 달리 아마존이 프레스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이죠. 스펜서의 트윗을 훑어보겠습니다.
Looking forward to seeing Jeff Bezos speak at my son’s school tomorrow morning. Speech title: “Dream Big”. I love it.
스펜서의 아들도 같은 학교에 다니나 봅니다. 베조스가 내일(9일) 오전 ‘꿈을 크게 가져라(Dream Big)’란 제목으로 아이들한테 강연을 할 거라고 전합니다.
1) customer focus (not competitor focus), 2) take big swings & invent, 3) have long term view. Bezos to schoolkids.
경쟁사가 아니라 고객에 초점을 맞춘다. 중요한 얘기인데 아이들이 알아들었을지… 크게 흔들고 뭔가를 만들어 내고, 길게 보라는 얘기.
Who succeeds at amazon? “Explorers and pioneers”. Who fails? Those who focus on killing our competitors.
아마존에서는 어떤 사람이 성공하나?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남보다 빨리 치고 나가는 사람. 어떤 사람이 실패하나? 경쟁사 죽이는 데만 초점을 맞추는 사람. 재밌는 얘기입니다.
Must be willing to fail to be a great inventor.
많이 듣는 얘기죠. 대단한 것을 창조해내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Highest compliment to an inventor is when years later people won’t believe that life existed before the invention.
그럼 무엇 때문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까? 발명한 사람한테 최고의 보상은 뭘까? 세월이 흘러 사람들이 그 발명품에 익숙해져서 그것이 나오기 전의 삶에 대해서는 “상상이 안돼!”라고 말하는 것. 우리는 지금 산 위에서도 인터넷을 맘껏 즐깁니다. 아이폰 나오기 직전까지도 우리는 겨우 문자메시지 보내는 수준이었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Bezos showing drone delivery at my son’s school.
학생들 앞에서 드론으로 물건 배송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Innovation is a team sport, at least at large scale.
혁신은 팀웍의 결과이다. 큰 규모의 혁신은 그렇다. 작은 규모의 혁신은 똑똑한 한두 사람이 할 수 있지만 큰 혁신은 여러 사람이 팀웍을 발휘해야만 가능하다는 얘기.
Original business plan bears no resemblance to what Amazon became.
아마존 설립할 때 지금과 같은 형태의 비즈니스를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서비스를 하면서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다 보니 현재 모습이 되었겠죠.
He brought a drone. Kids love it. (Adults too.)
드론 실물을 보여주니 애들이 좋아한 듯. 어른들도 마찬가지였을 테고요.
Discussing Blue Origin and space exploration. Teaching the kids that geeky stuff is cool.
자신이 설립했던 우주여행사 블루오리진과 우주탐험에 관해 얘기… 괴짜라고 할 수도 있고 멋지다고 할 수도 있고… 꼬마들은 베조스 아저씨가 멋지다고 생각했겠죠.
Bezos role model: grandfather who taught him self-reliance and importance of tinkering.
베조스의 롤 모델은? 할아버지였답니다. 자립심이 중요하고 뭔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걸 가르쳐 주셨다고 합니다.
Be proud of your choices not your gifts. -Bezos
선물로 받은 것을 좋아할 게 아니라 너 자신이 선택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재밌는 표현입니다. 스스로 신중하게 선택하고 그 선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So refreshing to see kids finding role models other than athletes and entertainers. Geeks are changing the world. That’s cool.
초등학생 꼬마들은 운동선수나 연예인이 되는 게 꿈. 이런 꼬마들한테 괴짜들이 세상을 바꾼다, 괴짜, 멋지지 않냐.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면… 이 꼬마들 사이에서 제2의 베조스가 나올 수도 있고, “베조스 아저씨가 롤 모델이었다”고 말할 날이 올 수도.
“Become entrepreneurs, scientists, musicians” and “pick something you are passionate about”. Great advice to kids. Bravo Bezos
기업인이 되라, 과학자가 되라, 음악가가 되라, 여러분이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골라라. 꼬마들 꿈이야 자주 변하지만 소질과 적성을 일찍 발견할수록 좋을 터.
절대적으로 공감해.
대치동에서 실패한 부모들은 조용하다.
해마다 언론에서 강남의 대학 진학율을 피상적으로 보도하고, 실제로는 많은 노력과 투자에 비해 질적으로 훌륭한 성과가 아님에도, SKY(서울대, 고대, 연대의 약자) 혹은 인서울(In-Seoul/ 서울권 대학 진학)을 하려면 강남 특히 대치동으로 가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장한다. 이러한 보도를 접할 때 마다, 비강남 혹은 비 대치동 학부모들은 내가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지 못해서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한 것 같은 죄스러운 마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대치동이 쏟아 부은 노력과 정성에 비해 실제의 입시 결과는 너무나 초라하다.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 이지만 대치동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수많은 학원을 다니고 각종 사교육을 받지만, 결국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사교육, 특히 초중등 사교육은 수능을 잘 보는 ‘진짜 실력’을 길러주는데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로 인수분해까지는 반복 학습을 시켜서 다른 아이보다 빨리 선행학습을 시키고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삼각함수와 확률통계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고도의 사고 능력과 응용력이 필요한데, 선행과 반복으로 상징되는 대치동 사교육으로 이런 능력을 배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교육의 효과가 부풀려지거나 대단하게 보이는 것은 저학년에서의 가시적인 성과와 사교육으로 좋은 대학을 보냈다는 엄마들의 ‘자기 자랑’과 ‘과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열심히 정보력과 자금력을 동원해서 자식이 좋은 대학에 가면, ‘내가 이렇게 해서’ 자식을 이런 대학에 보냈다고 자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소수의 성공 사례 뒤에는 수많은 실패사례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수많은 실패사례는 조용히 묻히게 된다. 그리고 많은 후배 엄마들은 내가 열심히 아이를 학원에 보내면 저 엄마처럼 나도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무한 경쟁 대열에 동참하게 된다.
하지만 입시계의 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실패한 엄마는 조용하다.”
엄마의 정보력을 총동원해서 좋은 학원과 선생님을 아이 앞에 대령한 엄마들의 성공 사례는 10% 미만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엄청난 돈과 에너지를 쏟아 부어서 엄마들이 이루려고 하는 목표는 서울대 진학이나 못해도 연, 고대인데 대치동에서 재수 없이 현역으로 소위 ‘SKY’에 가는 비율은 10% 미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제중, 특목고, 강남 8학군 학교에서 전교 10등 내외에 들어서 서울대 가는 아이들은 굳이 대치동의 특급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들의 실력으로 원하는 학교를 갈 정도의 지적인 능력과 강한 성취동기를 가진 아이들이다. 어찌 보면 대치동이 명문대 생을 배출한 것이 아니라, 명문대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이들이 대치동에 와서 수업을 들었다고 표현해야 더 옳을 것이다.
그렇게 학원을 많이 보내고 수준별로 과외도 많이 붙였는데, SKY는 커녕 서울권 대학도 진학 못하는 대부분의 학생들과 부모들은 ‘침묵’ 모드 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이렇게 조용한 경우는 다행이고, 아래의 가정처럼 부모 자녀간의 관계가 파괴되는 부작용도 상당히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성과가 안 나도 걱정, 나도 불안
몇 년 전 대치동에서 대치동 엄마들과 함께 <비폭력 대화> 대화법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다. 자녀 혹은 남편과의 좀 더 나은 의사소통을 위해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이 교육에 참여하고 엄마들과 그룹 활동을 하며 대치동 엄마들의 고민을 좀 더 심층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 그 자리에서 만난 한 엄마는 이렇게 자신의 참석동기를 나누었다.
“저는 고 2가 된 딸이 하나 있는데, 요즘은 딸아이와 거의 대화를 못해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다른 대치동 엄마들처럼 학원을 3~4개 보내고, 내 욕심대로 성과를 내고 교육을 시키려고 그랬죠. 아이도 착한 편이어서 초등학교 때는 잘 따라주었고 어느 정도 성과도 났는데, 아이가 중학교에 가고 사춘기가 오더니 점점 말을 안 듣고, 고등학교 때는 몇 번 가출을 하더라고요. 네가 뭐가 부족해서 가출을 하느냐고 처음에는 울고불고 싸우고 설득하고 했는데, 어느 순간 더 이상 내가 핏대를 올리면 아이가 더 망가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에요. 성적은 거의 바닥인데, 더 이상 잔소리도 하지 않고… 이제는 문제없이 고등학교나 졸업하고, 엄마와 편하게 대화를 하는 딸이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그래서 이 대화법 강의에서 좀 배워서 아이와 대화를 회복하고 싶어서 왔어요.”
성과가 나지 않는 아이들뿐 아니라, 이른바 대치동에 와서 내신 1등급 수준을 받고, 그래도 서울권 대학에 간다고 하는 아이들과 이 아이들의 가정도 마냥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대로 대치동에서의 삶은 상당히 피곤하다. 아이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아이 성적에 따라서 나누어진 엄마들의 서열에 따라 모임을 갖고 학원을 알아보고 정보를 찾아 다녀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전교 1등만 행복하고 나머지 모두가 힘든 삶이다. 그리고 그 전교 1등도 언제 자리를 빼앗길지 몰라 불안한 삶을 살아야 한다.
사교육으로 좋은 대학을 간 아이들은 참 인재인가?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렇게 힘들게 공을 들이고 사교육을 시켜서 SKY에 진학한 학생들은 정말 행복하고 이 사회를 이끌어갈 참 인재가 될 수 있을까? 현재 서울시 교육감을 지내고 있는 문용린 전 서울대 교수의 책에 이런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다.
하루는 학과 학생이 문 교수에게 상담을 신청했다.
“교수님, 제가 진로를 대학원으로 결정했는데요, 한 가지 걱정이 있어서요.”
“뭔가?”
“실은 대학원 공부가 상당히 어렵잖아요, 발표도 많이 해야 하고…….”
“그렇지, 학부 때보다 공부 량이나 읽어야 할 책이 많겠지.’
“그래서 말인데요, 대학원 공부를 도와 줄 과외 선생님 한 분 알아주실 수 있는지 해서요.”
이 대목에서 문 교수는 말로만 듣던 대치동 강남 키즈의 한계를 실감했다고 한다. 많은 사교육을 통해 서울대를 들어 왔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근성과 저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인공산 영재’ 강남 키즈의 한계이다.
이렇게 창의력과 근성이 부족한 편은 그나마 낫다. 이기적이고 인성이 잘 못되었는데, 사교육 트레이닝으로 명문대를 가는 경우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명문대 학벌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프리미엄을 갖는 한국 사회에서는 이점을 좀 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
나도 대치동에서 한해 20~30명 정도의 학생들을 재외 국민 특례 입학 전형으로 서울대에 진학 시키고, 서울대 특별 전형으로 TEPS 고득점을 목표로 수강을 하는 일반 대치동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서, 몇몇 아이들에게서는 ‘아, 이런 아이가 서울대 가면 안 되는데…….’ 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정말 남에게 지기 싫어서 공부하고,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이기적인 학생들 가운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나오기도 한다.
어찌 보면 지금의 교육 현실에서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친구에게 노트 빌려주면 내 내신이 떨어질 수 있고, 친구 모르는 것 하나 가르쳐주다 보면 내 공부하는 시간을 빼앗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우등생들은 점점 이기적이고 인간적으로 야박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내신 한 두 문제 틀리면 등수가 수 십 등 내려가는 특목고나 강남 8학군의 몇몇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우등생을 찾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물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다 이기적이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격과 사회성이 결여되고 지식만 가득한 아이들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가서 사회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을 것이다.
원하는 대학만 가면 행복한가?
마지막으로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해 보자. 이렇게 부모의 과보호와 과잉 교육을 받고 원하는 대학에만 하면 이후의 삶이 행복할까? 친구들은 명문대가는 데 본인은 명문대가지 못하는 열등감과 자괴감, 친구들은 의사 변호사가 되고, 대기업에 취직하는데, 본인은 명함을 내기 부끄러운 직장에 들어가는 자격지심. 친구들은 성공적인(?) 결혼을 하는데 본인은 부모님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결혼을 하는 비교의식과 괴로움.
한번은 명문외고-서울대에 입학한 한 후배가 외고 동창을 만났다고 한다.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해서 재수 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결국 어느 대학에 갔냐고 물어보았다.
“아이 대학 물어 보지마, 창피해”
“아니, 무슨 소리야. 우리 사이에… 어느 대학에 갔어, A 대? B 대? 그래도 C대는 갔지?”
그 친구는 끝내 자신이 다니는 대학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만남을 끝으로 더 이상 그 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대치동에서 짧게는 3-4년 길게는 10여 년 을 살며, 만들어 놓은 친구 관계와 인적 네트워트가 결국 또 다른 그들 만에 리그에 끼지 못하면, 조용히 사라져 주어야 하는 ‘비교’의 네트워크가 되고 마는 것이다. 좋은 대학에 못 갔다고, 좋은 직장에 못 갔다고, 좋은 결혼을 못 했다고, 우정이 깨어지고,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좋은’의 영역에 들지 못하는 강남의 친구들은 자격지심에서 더 이상 친구 관계를 유지할 자존감을 가질 수 없다.
나도 15년 동안 강남에서 살고, 대치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켜 본 바로는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고, 편한 생활을 한다는 만족감이나 행복감 보다, 이러한 정서적인 불안과 괴로움이 강남에 살고 있는 많은 부모들의 감정인 듯하다. 그래서, 이렇게 성적으로 아이의 서열이 매겨지고, 아이의 성적에 따라 엄마의 권력(이런 경쟁 구도에서는 공부 잘 하는 엄마의 말 한마디가 권력이 된다)이 정해지고, 나 자신 보다, 내 옆 친구의 성적과, 학벌, 그리고 취직, 결혼이 내 삶의 행복을 영향을 받는 ‘강남’ 의 덫에 굳이 일찍부터 빠질 필요가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든다. 이 책을 읽고 좀 더 부모 내공을 키워, 공부 잘하는 아이는 더욱 자신의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길을 찾고, 공부가 부족한 아이들은 나만의 꿈과 끼를 찾아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부모가 한 명이라도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칼럼은 돈 쓰고 애 망치는 교육 과열 현상과 높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교육 과잉과 같은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한 나름의 분석과 대안을 마련하고자 쓰는 내용으로, 서울대나 명문대를 미화하거나, 강남을 미화 혹은 비난 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밝혀 둡니다. 최소한 여기서 이 칼럼을 읽으시는 분은 글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칼럼니스트 소개>
글쓴이 심정섭은 서울대 인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영어교육학과 학사 편입 한 후, 한양대학교에서 영어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IMF 1세대로 중소 무역회사, 컨설팅 회사, 현대 자동차 해외 영업 본부를 거치며, 바닥부터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이시기에 잠깐 했던 영어강사 생활을 통해 본인이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학사 편입 한 후 강남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15년 동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고, 이제는 영어라는 물고기 보다, 인생 경영이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전하기 위해 공부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로 고3과 대학생, 임용 고시 준비생을 지도했지만, 지금의 사교육과 가정의 해체로는 나라의 비전이 없다고 보고, 사교육비 경감과 가정의 회복, 자연출산 및 부모 교육, 유대인식 독서, 토론 교육의 확산을 위한 이론을 정비하고 실천에 이르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자연교육법의 실천적 모델인 안철수 가정의 교육을 분석한 <<안철수 공부법>>(황금부엉이, 2012) 와 유대인식 누적 암송을 통해 영어를 정복하는 방법을 제시한 <<20살 넘어 다시 하는 영어>>(명진출판, 2011)가 있습니다. 진정한 부모 교육은 태교와 출산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출산 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자연스러운 탄생이야기(T-store ebook)를 쓰고 <<평화로운 출산, 히프노버딩>>(샨티, 2012)를 번역하였습니다.
현재 더나음연구소를 설립하여 예비 부모 교육을 하고 있고, 자연출산한 가족들과 함께 양재 시민의 숲에서 매헌 자연육아 모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헌 기념관 내 윤봉길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유대인식 독서 토론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으므로, 참석을 원하시면 쪽지나 메일 jshim04@hanmail.net 주세요) 유대인식 자녀 교육의 한국적 적용과, 입시교육과 대안교육의 한계를 넘어 가정 중심의 더나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관심이 있고, 유대인 자녀교육의 한국적 적용을 다룬 저서와 탈무드 관련 저서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Fashions fade, style is eternal.” —Yves Saint Laurent
난 이말이 가장 좋다.
http://www.harpersbazaar.com/fashion/fashion-designers/50-famous-fashion-quotes?src=spr_FBPAGE&spr_id=1447_57552834
50 style quotes from the ultimate connoisseurs of chic
“One is never over-dressed or under-dressed with a Little Black Dress.” —Karl Lagerfeld
“Before you leave the house, look in the mirror and remove one accessory.” —Coco Chanel
I firmly believe that with the right footwear one can rule the world. —Bette Midler
“I loathe narcissism, but I approve of vanity.” —Diana Vreeland
“A woman’s dress should be a like a barbed-wire fence: serving its purpose without obstructing the view.” —Sophia Loren
“I like my money right where I can see it…hanging in my closet.” —Carrie Bradshaw
“Nothing tastes as good as skinny feels.” —Kate Moss
“I can’t concentrate in flats!” —Victoria Beckham
“I don’t do fashion. I am fashion.” —Coco Chanel
“Walk like you have three men walking behind you.” —Oscar de la Renta
“You can have anything you want in life if you dress for it.” —Edith Head
“Fashion is the armor to survive the reality of everyday life.” —Bill Cunningham
“When in doubt, wear red.” —Bill Blass
“I don’t design clothes. I design dreams.” —Ralph Lauren
“Clothes mean nothing until someone lives in them.” —Marc Jacobs
“Fashions fade, style is eternal.” —Yves Saint Laurent
“Anyone can get dressed up and glamorous, but it is how people dress in their days off that are the most intriguing.” —Alexander Wang
“How can you live the high life if you do not wear the high heels?” —Sonia Rykiel
“Don’t be into trends. Don’t make fashion own you, but you decide what you are, what you want to express by the way you dress and the way to live.” —Gianni Versace
“In difficult times, fashion is always outrageous.” —Elsa Schiaparelli
“You can never take too much care over the choice of your shoes. Too many women think that they are unimportant, but the real proof of an elegant woman is what is on her feet.” —Christian Dior
“Fashion is what you’re offered four times a year by designers. And style is what you choose.” —Lauren Hutton
“The dress must follow the body of a woman, not the body following the shape of the dress.” —Hubert de Givenchy
“I know what women want. They want to be beautiful.” —Valentino Garavani
“A woman who doesn’t wear perfume has no future.” —Coco Chanel
“People will stare. Make it worth their while.” —Harry Winston
“Luxury is the ease of a t-shirt in a very expensive dress.” ―Karl Lagerfeld
“And now, I’m just trying to change the world, one sequin at a time.” —Lady Gaga
“My look is attainable. Women can look like Audrey Hepburn by flipping out their hair, buying the large sunglasses, and the little sleeveless dresses.” —Audrey Hepburn
“A little bad taste is like a nice splash of paprika. We all need a splash of bad taste—it’s hearty, it’s healthy, it’s physical. I think we could use more of it. No taste is what I’m against.” —Diana Vreeland
“Elegance is elimination.” —Cristóbal Balenciaga
“Style is a way to say who you are without having to speak.” —Rachel Zoe
“Men tell me that I’ve saved their marriages. It costs them a fortune in shoes, but it’s cheaper than a divorce. So I’m still useful, you see” —Manolo Blahnik
“What you wear is how you present yourself to the world, especially today, when human contacts are so quick. Fashion is instant language.” —Miuccia Prada
“In order to be irreplaceable one must always be different.” —Coco Chanel
“Attitude is everything.” —Diane von Furstenberg
“We must never confuse elegance with snobbery.” —Yves Saint Laurent
“Playing dress-up begins at age five and never truly ends.” —Kate Spade
“Elegance is not standing out, but being remembered.” —Giorgio Armani
“Your dresses should be tight enough to show you’re a woman and loose enough to show you’re a lady.” —Edith Head
“The hardest thing in fashion is not to be known for a logo, but to be known for a silhouette.” —Giambattista Valli
“I don’t approach fashion. Fashion approaches me!” —Daphne Guinness
“We have this saying, Christy and I. We don’t wake up for less than $10,000 a day.” —Linda Evangelista
“My look is a cocktail. I’m not as nicely turned out as the french, but I don’t care like the English.” —Jane Birkin
“More is more and less is a bore.” —Iris Apfel
“Clothes are like a good meal, a good movie, great pieces of music.” —Michael Kors
“I wish I had invented blue jeans: the most spectacular, the most practical, the most relaxed and nonchalant. They have expression, modesty, sex appeal, simplicity—all I hope for in my clothes. —Yves Saint Laurent
“Whoever said that money can’t buy happiness, simply didn’t know where to go shopping.” —Bo Derek
“Big girls need big diamonds.” —Elizabeth Taylor
“Sweatpants are a sign of defeat. You lost control of your life so you bought some sweatpants.” —Karl Lagerfeld
최근 몇년간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다.
인생에 관련한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좀 더 다듬어서
내가 남은 인생(몇년, 몇십년이 될 지 모르나) 동안
후회하지않도록 계획표를 만들어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