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안철수의 2년

안철수 현상만이 계속될 뿐
정치인 안철수는 끝났다는 말에 공감한다.

잠시나마 희망을 가졌던 사람 입장에서
실망만이 남았다.

값진 경험하라고 국민들이 (지역구민 or 당원이) 국회의원으로 뽑아준게 아니다.

안철수 “지난 2년간 값진경험…새롭게 출발하겠다”
아시아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4-09-24 13:30

뉴스 기사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일 현실정치 입문 2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지난 2년을 돌아보며’라는 편지를 통해 “(2012년 9월19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후)지난 2년간 현실 정치 속에서 실제로 경험해보니 부족했던 점들이 많았다”며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편지 형식을 빌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의 여러 결정에 대한 생각을 내놨다. 전략공천 논란을 빚었던 윤장현 광주시장 공천에 대해 “호남정치의 변화를 열망하는 광주시민의 마음에 개혁공천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내경선을 통한 공천은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정치신인이 진입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초연금법 통과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안은 잘못된 것이었지만,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벅찬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연금지급을 미룰 수는 없었다”며 “먼저 연금을 지급한 뒤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기로 하고, 당내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철시켰다”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과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하기로 한 것은 대한민국 정치를 이끄는 거대 양당 중 한축을 개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면서도 “탄생의 명분이기도 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무산되면서 동력을 잃었다”고 전했다.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여론조사 방식을 채택한 것에 대해서는 “대표가 된 직후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여론조사의 승리를 통해 튼튼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며 “면을 하나씩 돌파해나가면서 인정받는 방법을 택했어야 했는데, 단기간에 안정을 이루려고 했던 것은 제 과욕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는 “신인은 승리 가능성이 낮고 중진은 개혁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은 점이 고민이었다”면서 “7·30 재보궐선거의 경우에는, 선거 이후 본격적인 정당개혁을 시작할 생각으로, 선거의 승리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둔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은 “두 차례 큰 선거를 치른 이후로 미뤄두었던 정당개혁을, 대표를 그만두게 되면서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쉬웠다”며 “낡은 정치와 치열하게 경쟁해서 새정치를 구체화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술회했다.

안 의원은 편지 말미에 “지난 2년간 정치에서의 값진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이제부터 다시 뚜벅뚜벅 한걸음씩 내딛겠다”며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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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T15:59:00+09:00Wed 24 Sep 2014 3:59 PM|

경영대 동아리

난 이건 아니라고 봐
이미 반대한 적이 있음

경쟁률 20대 1… 삼성入社 뺨치는 ‘經營(경영) 동아리’
  

    [취업난에 대학마다 인기가입 위해 재수·삼수는 기본]

경영 지식·인맥 쌓을 수 있어… 서류·人性·교수 면접 거쳐야

기업 합동 프로젝트·인턴십 등 방학 때도 동아리 활동

대기업 인사 관계자 “학생 실력 전문화되고 있지만 이런 학생 많아져 또 비슷해져”

지난 15일 오후 서울대학교 경영대 1층 한 강의실 앞에 학생들이 줄을 섰다. 정장 차림 남녀가 ‘리크루팅 설명회’라 적은 팸플릿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안으로 안내했다. 강의실 탁자마다 스타벅스 커피와 비타민 음료, 크리스피 도넛, 치즈케이크와 수제 쿠키가 놓여 있었다. 학생들에겐 ‘경영 전략, 세상과 마주하다’라는 문구가 적힌 노트가 선물로 주어졌다. 곧 불이 꺼졌고 강의실 전면에 프레젠테이션 영상이 상영됐다. 영화 한 편 같은 느낌을 줄 정도였다.

삼성전자·맥킨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취업 설명회를 뺨치는 이날 행사는 서울대의 한 경영 전략 동아리가 주최한 것이었다. 새 멤버 16명을 뽑는다는 걸 알리는 자리에 40여명이 몰렸다. 복장과 언행이 세련된 동아리 회장은 “우리 동아리 선배들은 이미 각 회사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위급 실무진과 실제 경영을 논의하는 인재들의 모임이 될 것”이라는 지도교수의 소개에 박수가 나왔다. 유명 기업에서 일하는 선배가 나와 학생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지원자 모의 인터뷰 등이 이뤄졌다.

하반기 취업 시즌인 9월 중순 경영 전문 동아리 가입 경쟁으로 각 대학 캠퍼스가 후끈하다. 학교마다 신입 회원 리크루팅 설명회가 매일같이 열리고 있다. 서울대 곳곳엔 ‘진정한 최고경영자를 양성한다’ ‘기업들의 Turnaround를 돕는 solution’ 등 문구가 적힌 포스터와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연세대 상경대학 본관 건물은 ‘○○○ 리크루팅 설명회. 연사 16기 ○○○(한국은행 거시건전성분석국 ○○팀)…’ ‘6일 전공 면접, 인성 면접’이라는 안내를 담은 포스터로 도배됐다. 고려대 한 경영 동아리가 배포하는 안내서는 대기업 홍보 책자 같았다. 여기엔 선망받는 회사에 들어간 선배들이 기수별로 소개돼 있었다.

경영 동아리 이름은 SMIC, MC SA, YFL 등 언뜻 뜻을 알 수 없는 영어 약자들이다. 마케팅, 투자, 컨설팅, 국제금융, 최고경영자 등 저마다 전문 분야를 내세운다. 기업들의 협조 아래 기업 분석과 산학 협력 프로젝트, 대기업 인턴십, 창업하기, 투자 대회 등 첫 주부터 한 학기 내내 빈틈없는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자랑한다. 경영 동아리에 처음 가입한 학생들은 “동아리 프로그램을 따라가려면 휴학해야 한다”거나 “이번 학기엔 9학점만 들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일반 동아리는 지원만 하면 합격이지만 이런 경영 동아리는 가입 경쟁률이 20대1을 넘기도 한다. 취업에 필요한 실전 경험, 경영 지식, 무엇보다 좋은 회사에 취업한 선배 인맥 등 각종 스펙을 한 번에 얻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 등 서류 전형을 거쳐 전공 면접과 인성 면접, 사례 해결, 지도교수 면접, 오리엔테이션 등 5~6단계를 통과해야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동아리 재수, 삼수생도 흔하다. 작년 경영 전문 동아리 두 곳에 지원했다 탈락한 서울대 사회대 이경민(25)씨는 “‘학교에 있는 나무가 모두 몇 그루냐’는 둥 같은 학생끼리 기업 임원처럼 압박 질문을 하는 통에 당황해 결국 떨어졌다”고 했다. 고려대 경영 학술 동아리 이상윤(25) 회장은 “새로 지원한 학생 중 작년에 떨어진 재수생이 2명, 삼수생도 한 명 있었다”고 했다. 학생들은 여러 경영 동아리에 동시에 지원서를 낸다. 각 학교 인터넷 게시판엔 “오늘 면접 봤는데 연락이 없네. 내일은 잘 봐야지” “어떡하죠. 자정까진 기다려볼래요” 같은 글이 오른다. 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 이모(26)씨는 “명문대만 나오면 학벌을 인정받던 시대엔 놀고먹는 동아리가 인기였지만 취업·스펙 전쟁 시대가 되면서부터 경영대 동아리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대 동아리의 인기에 비판적 시각도 많다. ‘모든 문장에 영어를 섞어 쓰는 그들의 허세가 보기 좋지 않다’ ‘같은 학생끼리 면접에서 기업 인사팀처럼 군다’ ‘끼리끼리 스펙 쌓기에만 치중하는 건 대학생답지 않은 폐쇄적 마인드’라는 것이다. 물론 “대학에서 취업을 책임져주지 못하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열정 있다” 등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한 대기업 인사팀 관계자는 “기업과 호흡을 맞추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니 당장 신입 사원으로 뽑아도 될 만큼 학생들 실력이 점점 전문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관계자는 “이젠 그런 학생도 하도 많아 결국 또 비슷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09-23T09:41:33+09:00Tue 23 Sep 2014 9:41 AM|

제대한지 13년

어제는 제대한지 13년이 되는 날이었다.

2001년 9월 21일.

이제는 기억이 안날 법도 한데, 기분이 묘하다.

2014-09-22T22:53:13+09:00Mon 22 Sep 2014 10:53 PM|

짜가와 구라가 판치는 세상

짜가와 구라가 판치는 세상

음식점을 해보니까
그렇더라.

짜가와 구라가 판쳐도
소비자들은 잘 모른다.
아니 알기 어렵다
아니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2014-09-22T22:52:23+09:00Mon 22 Sep 2014 10:52 PM|

40가지 최고의 여행팁

나도 모르는 팁들이 되게 많았다.

http://insight.co.kr/view.php?ArtNo=4571

당신의 삶을 영원히 바꿀 40가지 최고의 여행팁
  
김엠마 김엠마 07/19/2014 06:07pm
  

당신의 삶을 영원히 바꿀 40가지 최고의 여행팁을 소개합니다.

[예약]

1. 온라인으로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할 때, 화면 설정의 새 시크릿 창을 열자.

여행사 사이트는 많은 경우 당신의 방문기록을 추적하는데, 당신이 재방문했다는 이유로 단순히 가격을 올릴 수 있다.

2. 두사람 좌석을 예약할때, 창가와 복도를 예약하라.

대부분 가득차 있는 열의 중간에 앉으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 가운데 누군가 앉게 되었다면, 자리 변경을 부탁해서 여행 파트너 옆에 앉으면 된다.

3. 화요일 3pm 까지 비행기 티켓 구입하는 것을 기다려라.

일반적으로 Southwest나 JetBlue와 같은 저가 항공사와 경쟁하기 위해서, 대형 비행사는 비행기 가격을 화요일 3pm 이후 내린다. 만약 돈을 아끼고 싶다면, 이때가 구입할 적절한 타이밍이다.

[짐 정리]

4. 빨대를 이용해서 여행 사이즈의 나만의 화장품 샘플을 갖고 가자.

5. 여행용 가방의 냄새를 좋게 유지하고 싶다면, 가방 바닥에 드라이 시트(빨래 건조용)를 깔자.

6. 종이클립을 활용해서 면도기 날 부분을 보호하자.

7. 옷을 말자. 접지 말고. 가방의 엄청난 공간을 아낄 수 있다.

8. 만약 접어야 하는 옷이 있다면, 주름 방지를 위해 티슈페이퍼(포장용 얇은 종이)를 이용해보라

9. 작은 약상자는 악세사리 정리함으로 활용 가능.

10.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중요한 문서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스캔해두라.
도난을 당하거나 잃어버렸을 경우, 여권/신분증/비행기 티켓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저장해 둔것은 정말로 유용하다.

11. 가방안에 액체류가 새어 엉망이 되는 것을 방지하자.
단순히 뚜껑을 돌려 열어서, 플라스틱 랩으로 윗부분을 감싸고 다시 조이자. 이는 어떤 액체류도 당신의 여행을 망칠 수 없게 해준다.

12. 비누 주머니를 간단히 만들어 비누와 빨래를 함께 두라.

13. 샤워캡은 신발 바닥부분을 커버해주는 쉬운 방법.

14. 실핀 보관은 비어있는 Tic Tac (작은 사탕종류)통을 활용하자.

15. 짐을 쌀때, 셔츠 목부분에 벨트를 넣어 구겨짐을 피할 수 있다.

16.여행용 사이즈 치약이나 콘테이너 등을 보관하고 리필하자. 매번 새것을 사지 말고.

17. 기내에 갖고 타는 Carry on 가방에 짐을 밀어 넣자.

청소기로 바람을 빼는 Vacuum sealed bag은 기내에 갖고 타는 가방의 공간을 엄청나게 줄여준다.

18. 수트코트를 접을때 안밖을 뒤집어서 넣으면 깨끗하게 보관하고, 구김을 방지할 수 있다.

19. 짐을 싸는 시간을 줄이자.

Hanging organizers (옷걸이 공간에 거는 소지품 정리함)를 수트케이스로 단순히 이동시킴으로 빠르게 떠날 수 있다.

[충전기/이어폰]
20. 안경 케이스에 충전기와 이어폰을 보관하자.

21. 오래된 펜의 스프링을 이용해서 충전기를 휘어지고, 끊어지는 것으로 부터 보호하자.

22. 만약 벽면에 꽂는 충전 플러그를 잊었다면, TV 뒷면 USB 연결 slot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23. 스마트 폰의 에어플레인 모드는 배터리를 아끼고, 충전을 빠르게 해준다.

24. 이어폰은 종이클립에 감아서 엉키는 것을 피하자.

25. 충전기를 잊고 떠났다면, 공짜 핸드폰 충전기를 얻는 방법.
충전기를 잊었는가? 많은 경우, 호텔 프론트 데스크는 투숙객이 놓고간 충전기로 가득한 박스를 갖고 있다.

[공항/비행기]

26. 공항 화장실의 긴 줄은 피하자.
당연한 논리로 여겨지겠지만, 공항 터미널의 첫번째 화장실이 가장 복잡하다. 긴줄을 피해서 다음에 나오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값진 시간을 아끼자.

27. 공항 Security 를 빠르게 통과하자.
공항 검색대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다다르기 전에, 당신이 갖고 있는 지갑/ 키/ 핸드폰과 같은 작은 물건들을 (투명한) 가방에 넣어두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28. 공항에서 물을 사는 것 대신에, 비어있는 물통을 갖고타서 보안 검색대를 지나고 물을 채워 넣자.

29. 공항의 free WiFi 를 얻자
공항에서 어떤 URL뒤에 라도 “?.jpg”라고 치면 비싼 WiFi비용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아니라면,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확인을 해보거나, 항공사 라운지 밖에 앉아서 벽을 통해 잡히는 Wi-Fi signal을 활용하자.

30. 보너스로, 여행시 멀티탭을 준비해서 공항의 영웅이 되어 보라.

31. 비행기 날개 근처는 기체 흔들림을 가장 적게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보통 비행기의 날개를 따라 있는 좌석은 비행시 가장 적게 흔들리는 곳이다. 왜냐하면 구조적으로 가장 잘 지지해야 부분이기 때문이다.

32. 기내 화장실 이용에 최고의 타이밍은.
기내 화장실을 이용하는 최고의 타이밍은 비행기가 수평을 유지한 직후와 착륙 15-20분 전이다.

33. 수화물 찾는데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

당신의 가방이 깨어질 물건이 아니라 하여도, fragile label을 붙이면 비행사 직원에 의해서 조심스럽게 다루어질 수 있다. 또한 대부분 fragile짐은 다른 짐의 위에 놓이기 때문에, baggage claim에서 먼저 나오게 된다.

34. 공항의 환전소 대신에 ATM을 이용해서 돈을 아끼자.
많은 ATM이 공항 환전소보다 훨씬 저렴한 환율을 제공한다.

[여행지에서]
35. 구글맵을 오프라인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OK Maps,” 라고 타이핑하면, 보여지는 지역이 저장된다.

36. WiFi password 를 얻는 좋은 방법은 FourSquare의 코멘트 부분을 확인하자.

37. 해외 여행시 GPS를 사용하자.
만약 해외 로밍 없이 여행을 한다면, airplane mode는 켜고, 데이터 사용은 끄고, GPS는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을 선택하자. 호텔로 향하기 전에 단순히 구글맵을 띄우면, 해당 지역을 navigate하는 완벽히 작동하는 맵을 얻을 수 있다.

38. 당신의 여행 사진들에서 여행자들을 지우고 배경만 남기는 방법.
– 카메라를 삼각대에 셋팅한다.
– 약 15장을 찍을 때까지 10초 간격으로 사진을 찍는다.
– 포토샵에서 File>Script>Statistics 로 들어가 사진을 열어 “Median”을 클릭하고, 찍은 사진들을 선택한다.
– 포토샵이 사진의 차이를 파악하고, 알아서 변환시켜준다.

39. 스스로에 대한 선물로, 여행 중에 본인에게 엽서를 보내보자.
여행이 끝나고 돌아와 이 엽서들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경험이며, 현실로의 복귀도 쉽게 해준다.

40. 외국에서 마지막 날에, 당신의 사용하지 않을 돈을 모두 모아 노숙자에게 드려보라.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여행하라!

2014-09-22T22:48:44+09:00Mon 22 Sep 2014 10:48 PM|

아이를 갖지 않는 8가지 이유

나는 아직 내 입장을 못정했다.

내가 아이를 갖지 않는 8가지 이유

The Huffington Post    | 작성자 Sezin Koehler  

게시됨: 2014년 09월 16일 18시 03분 KST   업데이트됨: 1시간 전  

“아쉬워질걸.”

“아이 없는 삶에 무슨 의미가 있겠어?”

“뭔가 모자란 느낌일 텐데.”

“나이 먹으면 후회하게 돼.”

“나중에 마음이 바뀔걸.”

“아기를 안 가진 사람은 완전한 여자라고 할 수 없어.”

“진정한 사랑이 뭔지 이해 못 할걸.”

아기를 안 갖기로 했던 나는 위와 같은 발언을 수없이 들어왔다.

무자식으로 살기로 한 이유는 여러 가지다(물론 남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꼭 추궁을 당한다. 여기에서 내가 아이를 갖지 않기로 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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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적인 차원.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제다. 2013년 8월의 자료에 따르면, 중산층 가족이 아이 하나를 18세까지 키우는데 평균 304,480달러가 소요된다고 한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적게는 3,296달러에서 많게는 37,227달러가 든다고 한다. 또 대학교육은 연간 평균 8,893달러에서 22,203달러 사이라고 한다. 어디 가서 센 술을 한잔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숫자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빙글빙글 도니까 말이다.

2. 관리 차원.

사회문화적으로 여자들이 남자와 많이 동등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기를 키우는 역할은, 특히 유년기에는 그런 역할이 여자 몫인 것처럼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당연하게 인식된다. 아이가 커서 학교에 다니게 될 때까지의 육아는 온종일 매달려야 하는 일이다. 일주일에 하루도 안 빼고 24시간 대기해야 하며 휴가도 없다. 나는 잠이 모자라면 다른 어른이 근처에도 얼씬거리면 안 될 정도로 불쾌해지는데 하물며 모든 것을 나에게 의지하는 아이가 가까이 있다면 어떻겠나? 모.든.걸. 의지하는 작은 인간 말이다.

3. 환경 차원.

지구에 약 1억 5천3백만 명의 고아가 있다고 한다. 별로 느끼지도 않는 생리학적 강요에 순응한다는 이유로 나까지 인구가 넘치는 우리 행성에 또 하나의 목숨을 보탤 필요가 있나? 꼭 아이를 가져야 한다면 입양을 하겠다.

4. 육체적인 차원.

내 육체는 지난 35년간 이미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었다. 총기 사건을 겪은 적이 있는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내 신경계를 망쳐놨다. 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자랐는데 그래서 그런지 미국 음식에 들어가는 첨가물과 방부제에 매우 민감하다. 우리 가족에 아이가 한 명 더해진다는 것은 아이에 따른 지출 때문에 깨끗한 유기농 음식을 더는 사 먹을 수 없는 경제적인 형편에 닥치게 된다는 의미다. 물론 암 같은 질환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어떻게 막을지는 상상도 못 한다.

5. 감정 차원.

매일 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관리하느라 힘들다. 고통의 쓰나미가 몸을 엄습할 때 잠을 자야 하는 압박감에서 자유롭다는 사실이 나에겐 엄청난 위안이다. 필요하면 내 맘대로 나중에 12시간을 곧장자면 되니까 말이다. 난 집에서 맘대로 근무시간 조절이 가능한 일을 하는데 내겐 이상적이다. 거기에 아이가 하나 있다고 하자. 우울증 증세가 시작되고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어지면 어떻게 하느냐 말이다. 또 내가 일주일 동안 계속 울면 어떻게 되고? 그리고 자신도 못 주체하는 격렬한 분노에 빠지게 되면 무슨 수를 쓰느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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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회적인 차원.

근래에 확인해 본 결과 우리 세상은 아직도 엉망이다. 미국의 경우 거의 매주 학교에 총기 사건이 발생하고, 흉측한 성폭력 문화가 우리 사회 저변에 깔려있다. 수많은 아이가 얼마 안 있어 이런 끔찍한 범죄의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한 잔 더 마시고 싶어진다. 이 너무 엄청나고 끔찍한 ‘악’에 대한 이야기는 힘들다.

7. 문화 차원.

나의 반은 미국인이고, 나머지 반은 스리랑카인이다. 즉 유년기를 부모의 고향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보낸 나는 내 정체성에 대한 문제로 매일 번뇌한다. 미국 여권을 지니고 있지만, 난 어딘가 ‘다르다’는 느낌을 버리기가 어렵다. 누굴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많이 듣는 첫 질문은 “어디서 왔지요?”다(그 다음으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 ‘왜 아이를 안 가져요?’다). 그런 문화적인 굴레를 나의 천진난만한 아이에게까지 일부러 안겨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8. 흥미 차원.

솔직히 임신과정과 양육과정에 겪는 수많은 불편/고통스러운 요소에 난 관심이 없다.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질 파괴, 치질, 변비, 분만통, 홍안병, 점액, 구토, 설사, 아기 똥 치우기, 공공장소에서의 정신분열, 미운 일곱 살, 십대의 반항, 또 내 주체성을 포기해야 하는 것. 이런 것이 다 싫다. 노 땡큐다.

이러한 이유를 이야기해도 사람들은 또 묻는다.

“그래도 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아름답고 재능이 많고 특별한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아?”

갖고 싶지 않다. 왜냐면 나는 잠을 사랑하고 시간을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명상의 시간과 글 쓰는 시간, 혼자 망상에 사로잡히는 시간을 좋아하니까. 거의 100% 유기농 식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고 새로운 문신을 새기는 것도 즐긴다. 또 프로젝트 중간에 시간이 비면 주말 내내 하고 싶은 대로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난 내 자유가 좋다. 내가 사랑하는 나의 일과 내가 이 글에 적은 모든 것에 동의하는 남편 사이에서 나는 행복하고 건강한 이제까지 가장 풍만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아이를 갖는 순간 이러한 생각은 버려야만 한다. 아이를 갖는다는 것이 그런 거니까 말이다. 작은 인간이 이 세상에 나타나는 순간 오로지 나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게 된다. 나의 우주가 아이의 크기로 변하고, 그 아이가 크는 속도에 맞추어 겨우 다시 팽창한다.

난 내가 원하는 것을 아무 때나 가질 수 있는 그런 삶을 선택해왔다. 아이가 낮잠이 들었을 때를 다행으로 알아야 한다든지, 겨우 샤워를 할 시간이 남은 것을 감사해야 한다든지 하는 삶은 원하지 않는다. 먹을 시간도 제대로 없으면 어떻게 살까? 아기를 가진 친구를 몇 번 도운 적이 있어서 난 뭐가 뭔지 잘 안다.

문제는 이러한 나의 결정을 매번 정당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의견에 완전히 동의하는 남편은 왜 이런 수모를 안 당하느냐는 말이다.

기술과 사회 또 문화적 성장을 우린 많이 이룩했지만, 여자는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 고정관념으로 깔려있다.

그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말은 이와 같다.

다른 사람이 나와 똑같은 삶을 지향하지 않는다고 그가 나보다 덜 인간적이고 덜 충족된 삶을 살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삶을 기초로 따라 하라고 할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난 아이가 없는 삶을 선택했다. 그래서 어떤데?

내 자궁에서 아이를 세상 밖으로 내보내야 내가 완전한 여자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희생을 느끼기 위하여 꼭 내 아이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아이가 내 행복의 조건이 아니다.

나이가 먹을 것을 걱정해 아이를 가질 생각은 없다. 은퇴자들을 위한 시설이나 마을이 있지 않나.

그리고 난 이런 마음을 절대 안 바꿀 것이다. 왜냐면 위에 나열한 8가지 이유 말고도 더 많은 이유가 있으니까.

아나이스 닌이 말했듯이 “엄마라는 역할은 다른 직업이랑 똑같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어야지 그녀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

그러니 아이를 안 갖겠다는 사람에게 창피를 주려는 행동은 그만 좀 하자.

또 다른 무자식의 이야기를 환영한다.

2014-09-16T20:18:19+09:00Tue 16 Sep 2014 8:18 PM|

장재호 – 이별택시

김연우의 노래는 잘 부르기도 어렵지만,

이 노래 만큼은 장재호가 김연우보다 더 잘 불렀다.

가끔 듣게 된다.

2014-09-15T14:52:20+09:00Mon 15 Sep 2014 2:52 PM|

여행 사진들

이번에 여행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그리고 주로 스냅사진을 틈나는대로 찍으려 노력했는데
여건이 쉽지않았다.

라이카는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스냅 촬영에는 참 좋은 카메라라는 생각이 든다.

촛점 거리를 대충 맞추면 (감이 필요하지만)
굳이 뷰파인더를 보지않아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번에 찍은 사진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

2014-09-13T23:55:06+09:00Sat 13 Sep 2014 11:55 PM|

버핏과의 점심에서 얻은 교훈들

몇가지는 매우 insightful한 이야기들

7억원짜리 ‘버핏과의 점심’… “밥 한끼가 인생을 바꿨다”

2008년 낙찰자 ‘5가지 교훈’ 마켓워치에 기고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입력  : 2014.09.13 17:13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2000년부터 매년 자신과 함께 점심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부쳐왔다. 수익금은 모두 자선단체에 전달되지만 점심 한 끼 값 치곤 어마어마하다. 올해 낙찰가는 217만달러(약 22억4421만원), 역대 최고 낙찰가는 350만달러(2012년)였다.

수십억 원짜리 ‘버핏과의 점심’은 말 그대로 밥 한 끼 먹는 자리다. 낙찰자는 미국 뉴욕에 있는 ‘스미스앤드월런스키’라는 레스토랑에서 버핏과 함께 3시간가량 점심을 먹는다. 이 자리에는 7명까지 초대할 수 있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에 참여하는 이들은 대개 갑부 아니면 투자 전문가로 알려졌다.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는 게 보통이다. 2012년 버핏과 가장 비싼 점심을 먹은 이 역시 펀드매니저라는 사실 외엔 알려진 게 없다.

돈 버는 기술을 이미 검증받은 이들이 큰돈을 들여 버핏과 점심을 먹으려 하는 이유는 뭘까. 2008년 65만달러를 들여 ‘버핏과의 점심’ 경매를 낙찰 받은 가이 스파이어는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기고한 글에서 버핏과 함께 한 점심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며 당시 얻은 교훈 5가지를 소개했다.

스파이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저평가 가치주에 주로 투자하는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아쿠아마린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다.

◇관습에서 벗어나라
스파이어가 첫손에 꼽은 교훈은 관습에서 탈피하라는 것이다. 그 역시 점심 한 끼를 먹는데 7억원에 달하는 65만달러를 지불하는 것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판에 박힌 생각이었다. 그와 함께 경매에 참여한 펀드매니저 친구인 모니시 파브라이가 버핏과의 점심은 흔한 자선행사와 다르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버핏과의 점심’은 감사장을 받고 마는 다른 자선행사와 달리 특별한 사람으로부터 투자와 삶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라는 설명이었다.

버핏도 옳은 일을 하면 일이 더 수월해지느냐는 스파이어의 질문에 “관습에서 벗어난 일이라면 사람들은 옳은 일도 못하게 할 것”이라며 틀에서 벗어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해줬다.

◇아이처럼 살아라
스파이어는 버핏의 장난기 어린 순수성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천진난만한 버핏의 기질은 파브라이가 데려온 어린 두 딸에게도 통했다. 버핏은 아이들에게 스스럼없이 농담을 던졌다. 메뉴판을 보고는 5살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어른들처럼 먹는 게 싫다며 아이들과 교감했다. 스파이어는 이런 장난스런 태도가 버핏의 삶을 관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파이어는 또 버핏이 대부분의 아이들이 10대 때 잃어버리는 강렬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버핏은 자신들을 매우 흥미로워 했으며 뭐라도 배우려 했는데 이는 자신들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버핏의 왕성한 호기심 때문었다는 설명이다.

◇’노’라고 말하라
버핏이 보여준 다이어리도 인상적이었다. 명성에 비해 일정이 많지 않아서였다. 스파이어는 버핏이 즉흥적인 일을 위해 시간을 남겨두길 좋아한다고 지적했다.

버크셔를 만들 때 특별한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버핏은 버크셔가 자신에게 잘 맞았을 뿐이라고 답했다. 스파이어는 버핏이 업무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매순간의 행복을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버핏은 평소엔 매우 친절한 사람이지만 ‘노'(No)라고 말하는 데 따른 순간적인 불편함을 견딜 줄 아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내면의 평가를 중시하라
스파이어는 버핏이 외부의 평가보다 내부의 평가를 더 중시하는 데서도 큰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버핏은 그에게 세상에 최고로 알려지고 스스로는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세상에 최악으로 알려지더라도 스스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좋으냐고 물었다.

스파이어는 버핏의 이 질문을 계기로 내면의 채점표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됐다며 미국 뉴욕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거처를 옮긴 것도 자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간관계에 투자하라
스파이어가 버핏에게 얻은 마지막 교훈은 좋은 인간관계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위험을 감수하라는 것이다. 그는 ‘버핏과의 점심’ 이전에는 주위에 자신보다 나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로부터 뭔가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과소평가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는 존경하는 사람, 뭔가 배울 게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대서양 횡단 비행기 티켓을 사는 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다. 관계의 가치는 값을 매길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은 결과다.  

2014-09-13T20:52:10+09:00Sat 13 Sep 2014 8:52 PM|

세계일주 항공편

마일리지를 이용한 대한항공 세계일주 항공편을 한번 구성해봤다.

세계일주 여행자들 카페도 구경해보고 있다.

내가 왜 이러지.

2014-09-13T18:38:27+09:00Sat 13 Sep 2014 6: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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