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논리는 감정을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는 문구를 보고 공감을 했다.

그렇다.

그가 1시간 전즈음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볼 때는
가게를 나와 택시를 타고 올림픽 대로에 진입할 즈음이었다.
장탄식을 했다.

이렇게 떠나리라고 생각은 못해봤는데…
인생이 허무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이 남긴 10개의 명곡
http://www.huffingtonpost.kr/2014/10/27/story_n_6053860.html

3D프린터를 활용한 맹아 초등학교의 졸업앨범

감동이다

기술이 이렇게 사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니.

람페두자 섬, 아프리카의 튜니지아와 Malta 섬 사이에 있는 이탈리아령의 섬

한번 꼭 가보고 싶다.

신해철이 중태다.
언론보도상의 내용에 따르면, 생명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다.

난 그와 생각도 다르고 그의 팬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오래된 노래들만 좋아하지만
그래도 그가 꼭 살았으면 좋겠다.

그가 23살일 때 쓴 이 곡에서 이야기했던 나날이 아직 오지도 않았다.

제발.

신해철 – 50년 후의 내 모습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 일들
50년 후의 내 모습
주름진 얼굴과 하얗게 센 머리칼
아마 피할 순 없겠지
강철과 벽돌의 차가운 도시 속에
구부정한 내 뒷모습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훨씬 더 적을 그때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월에 떠다니고 있을까
노후연금 사회보장 아마 편할 수도 있겠지만

I see an old man, sitting on the bench.
Maybe he’s crying cause he’s dying.
He’s got a cigarette,
burned like rest of his life.
I try to remember who he is.
He is me!
I see my future now.
He’s got no family not even wife and child.
I’m so confused, I wish it’s only dream.
I hear the nature, I fear my future.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월에 떠다니고 있을까
노후연금 사회보장 아마 편할 수도 있겠지만
벤취에 앉아 할일 없이 시간을 보내긴 정말 싫어
하루하루 지나가도 오히려 길어지는 시간들]

네팔 히말라야에서 찍힌 이 사진
(베이스캠프에서 찍은 것으로 보임)

우연히 이 사진을 보게 된 후

히말라야를 꼭 가야겠다는 다짐에 다짐을 하게 되었다.

소니 액션캠을 단 독수리의 비행모습

장관이다.

독수리가 잠시 부러웠다.

이 신발을 보면 마음이 울컥하는게 있다.

이 신발은 나이키 에어 조던 8이라고 해서
93~94년, 즉 내가 고등학교 1~2학년이던 시절 유행하던 신발이었다.

다들 이 신발을 갖고 싶어 난리였고
많은 친구들이 어머니를 졸라 부를 과시하기위해 이 신발을 경쟁적으로 신곤 했다.

나도 어머니를 졸랐던 것 같고
집안 형편이 이런 비싼 신발을 살 만큼 넉넉하지않았었는지
어머니는 이와 비슷하게 생긴 “가까이서보면 조금 다른 저렴한” 나이키 신발을 사주셨고
나는 신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멀리서보면 비슷했는데
친구들이 가까이서 보고 “에어 조던 아니네”하고 돌아서던 기억이 난다.

이런 신발을 사달라고 졸랐던 내가 부끄럽고
어머니께 지금도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

여의도에서 집으로 가려는 길에서 거의 30분 이상 정체상태이다가
드디어 우회전을 하는 그 순간 접촉사고가 났다.

산지 6개월 조금 넘어가는 차가 뜯어지고 긁히는 모습을 본 순간

아…왜 나에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하는 마음에

괴로웠다.

행복한 결혼 생활은 올바른 상대를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올바른 상대가 되어야 가능하다.

지나가다 읽은 글
나를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