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제거기
올해 지금까지 샀던 제품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다.
이걸 왜 지금까지 안샀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브라운, 필립스 등 제품 대비하여 디자인도 만족스럽다.
올해 지금까지 샀던 제품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다.
이걸 왜 지금까지 안샀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브라운, 필립스 등 제품 대비하여 디자인도 만족스럽다.
2024년 5월 24일은
내게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앞으로 남았고, 가야할 일은 많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었다.
일이 있어서 잠시 경기도 이천에 왔다.
아침 출근시간에 차를 타고 오느라
60km 거리를 오는데 거의 1시간 40분이 걸렸다.
경기도 이천이면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다 생각했지만
막상 와보니 빈땅과 논밭이 많은 도시가 되고 싶은 시골의 느낌이 있다.
경기도 이천이 그러한데
이보다 외곽의 경기도와 기타 지역은 오죽할까 싶었다.
인구감소에 따라 부동산 가격의 하락이 빤히 예견되었다.
코엑스에서 점심 무렵에 볼일이 끝나서
코엑스몰 안에 있는 강남교자에 들렸다.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려 기다리는데
앞에 낯익은 분이 있어 보니
예전에 컨설팅 다닐 때 입사 6개월 정도 차이 나는 예전 직장 동료분이었다.
생각해보니 이쪽에서 근무한다고 본 듯.
마지막으로 본지 대략 17년 정도 지난듯 하다.
아는 척은 안했다.
만나면 또 뭐하냐 이런 얘기 들을까봐
멀리서 가시는 모습을 지켜봤다.
시간의 흐름을 다시 느꼈다.
밤 11~12시부터는 거실에서 혼자 노트북을 켜고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자료도 찾아본다.
주식을 볼 때도 있고
미뤄두었던 생각을 정리할 때도 있다.
난 이 시간이 참 좋다.
오랜만에 끼니를 해결하려고
노량진 고시식당을 찾았다.
고기는 역한 냄새가 진동했고
마감 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사람은 적었다.
거리는 예전가 달리 활기가 믾이 없었다.
공무원 시험 열기가 식은 것과
경기가 안좋은 것이 느껴졌다.
소득이 있으니 과세하겠다는 입법자 의견은 기본적으로 이해하는데,
원천징수를 반기별로 출금 제한을 걸어가며 하고
다음해 5월에 다시 정산을 신청하여 환급받는 형태를
(정부는 낙전 수입을 기대)
도대체 누가 고안한 것인지 궁금했다.
국세청은 굳이 정산을 위한 신고가 아니더라도
각 납세자가 투자이익이 얼마 인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왜 납세자에게 정산을 별도로 하라고 하는지?
게다가 기존 미국 주식 투자는
기존에는 5월에 양도세 납부하면 되었는데
금투세가 신설되면서 역시 반기 원천징수를 해야하는 것이
굉장히 불편해졌다.
세금을 걷어가더라도
납세자들에게 또 다른 불편함을 주어서는 안된다 생각하는데
그런 고려가 전혀 없다.
투자를 계속 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harucxlife
유튜브를 잠시 탐험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유튜브 채널인데
은퇴 후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4년씩 해외에서 머무르는 삶을 동영상으로 남기는 부부다.
나의 방향은 조금 다르지만
영상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심심해서 오늘 기준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봤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한동안 1위를 차지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6위 까지 내려앉았으며
릴리가 헬스케어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MSFT가 1위로 오른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았나 싶다.
영원한 것은 없다.
올해는 아쉽게 포기했지만
내년 5월초에 열리는
Berkshire Hathaway 연례 주주총회는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 시카고행 비행기도 예약을 했다.
시카고에서 오마하까지는 차로 7시간이 걸린다는데, 렌트해서 가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