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보면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위기다.

그가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기사에 나온 이 사진을 보면서

아, 저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조 원의 가치를 가진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뭐하나

검찰에 끌려가서 조사 받고
법원에 끌려가서 구속심사 받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러나.
다 덧없다
피곤한 삶이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다.

2024-07-19T15:08:24+09:00Fri 19 Jul 2024 3:08 PM|

요즘 하루를 어떻게 보내세요?

어제 지인과 저녁을 먹다 이 질문을 들었는데

답하려니 막막했다.

회사 일도 보고
주식도 보고
책도 읽는다고 대충 답했지만

답을 하면서도,
자기 발전이 더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우선순위화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2024-07-18T10:51:00+09:00Thu 18 Jul 2024 10:51 AM|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나에겐

포화지방을 줄이는 것이 관건임을 뒤늦게 깨닫고

음식물의 포화지방을 신경쓰고 있다.

물론 체중감량과 근육증가, 스트레스 감소, 충분한 수면도 필수다.

내가 좋아하는 많은 음식과 디저트에
하루 권장량을 넘어가는 포화지방이 들어가있음을 알고 깜짝 놀랐다.

2024-07-16T08:59:15+09:00Tue 16 Jul 2024 8:59 AM|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

대기업을 다니다 퇴사한 30대 부부가
서울 이곳저곳을 다니며 찍은 영상인데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나로선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할 정도이다.

마무리를 짓고 카메라를 들고 다녀보기로.

2024-07-14T00:26:21+09:00Sun 14 Jul 2024 12:26 AM|

학교 점퍼

시간이 되면 학교 점퍼 하나 사서 입고다녀야지 싶다.

어렸을 때에는 출신 학교가 보여지는 것이 부담스럽고
실제로 당시 사회분위기가 그런 것을 터부시하고 그랬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뭐라고 하는 생각이 든다.

하버드 나오지도 않은 사람들이 하버드 로고 입고 다니는 세상인데
남이 나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든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한번도 학교 이름을 써먹은 적도 없는 나인데

옛날 생각하면서 입고 다닐 수도 있지.

2024-07-07T15:30:38+09:00Sun 07 Jul 2024 3:29 PM|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 무가치 하다.

유튜브를 보면
시장을 예측하려드는 자칭 전문가가 많다.

난 반문하고 싶다.

주식 종목 하나의 미래도 맞추기가 어려운데
이들의 집합체인 시장을 어떻게 예측할 수 있냐고

이런 유튜버나 자칭 전문가들의 논리를 보면
A이니 B가 일어날 것이고, B이니 C가 일어날 것이고, C이니 D가 일어날 것이라는 식의 논리를 펴는데
다 틀렸다.

시장 지수는 수만, 수십만 개의 변수가 초단위로 가중치가 달리 적용하여 움직이는
복합방정식의 결과물인데,
단지 몇 개의 가정적인 변수만으로 시장이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아예 틀렸다.

날고기는 IB에서도 결국 연말 S&P 500 추정치를 못맞추는데
일개 유튜버가 막연한 감으로 시장을 예측한다?

글쎄, 나는 아예 무시한다. 관심도 없다.
사실 나는 시장에서 주목하는 고용지표, 인플레이션 등에도 별 관심이 없다.
그런 것에 베팅을 애당초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고, 잠도 잘 잔다.

2024-07-06T15:34:07+09:00Sat 06 Jul 2024 3:28 PM|

삶과 죽음에 대하여

요즘 틈틈이 약간 여유가 생겨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할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돈을 벌기 위해
몸과 시간과 머리를 쓰는 일은 더 이상 하지 않으려고 한다.

2024-07-06T14:49:07+09:00Sat 06 Jul 2024 2:49 PM|

서태지와 아이들 – 내 모든 것

오늘 경기도 광주로 잠시 출장을 가는 길에

구독해놓은 DJ 믹싱 유튜브 채널에서
1980~2000년대 발매된 곡을 믹싱한 것을 듣다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내 모든 것을 듣게 되었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을 카세트테이프로 사서 듣고
중학교 1,2학년 점심시간 내내
신청곡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의 “난 알아요”가 반복해서 울려퍼지던 그 때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0년이 훌쩍 지났다.

세상에.

2024-07-05T16:16:40+09:00Fri 05 Jul 2024 4:16 PM|

지난 주말에 기분이 좋았던 이유

지난주 금요일에
비자(V)와 마스터카드(MA)를 조금 더 샀다.

내가 보기엔 좋은 가격에 도달했다 생각했고
LOC(종가기준거래)에 걸어두고 잤는데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체결되어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아울렛에서 득템한 기분이었다.

이미 좋은 회사는
시장 상황 또는 대중의 심리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했을 때 고민할 필요 없이 사도 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감행한 것이다.

2024-07-04T10:10:11+09:00Thu 04 Jul 2024 10:09 AM|

버킷 리스트

어쩌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인스타 등에서 정리된 맛집리스트를 구글 맵에 저장해두곤 한다.

꽤 많이 모았다.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일주일에 1~2군데 다녀보면서

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도시의
맛집을 탐방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4-07-03T18:15:25+09:00Wed 03 Jul 2024 6: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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