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6일간의 사진전 시작

전날 47개의 작품을 다는데

처음 해보는 것이라 그런지 너무나 힘들었다.

초반엔 괜찮다 싶었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허리가 무척 아프다.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이 오가고 유심히 보아주고 해서 마음이 좋다.

2016-03-01T15:45:10+09:00Tue 01 Mar 2016 3:45 PM|

사진전 준비 2

아무래도 처음 준비하는 것이고 급하게 하다보니

이런저런 잦은 실수가 많다.

특히 뼈아픈 것들이 사진의 가로/세로 비율과 관련된 것인데
초창기에 사진 리뷰를 할 때에 테스트삼아 crop을 좀 했었는데

이것을 해제하지않고 그대로 다 인화시키다보니 틀어지는 부분이 발생하더라.

막판에 보고 수정하기는 했는데 뼈아프다.

2016-02-27T03:40:29+09:00Sat 27 Feb 2016 3:40 AM|

사진전 준비

사진전 준비로 정신이 없다.

간단하게 하려 했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있을 것은 해야하고
또 스스로 하려다보니 힘에 부친다.

2016-02-23T05:51:44+09:00Tue 23 Feb 2016 5:51 AM|

친구는 마음으로 만든다

즐겨 보는 네이버 웹툰 (원래 여러개가 있었는데 다 종료되고 이제 하나 남았다)에서

오늘 “친구는 마음으로 만든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깊이 공감했다.

2016-02-23T05:36:22+09:00Tue 23 Feb 2016 5:36 AM|

프로듀스 101 김세정

프로듀스 101에서 젤리피쉬 김세정이
지난번 원더걸스 “아이러니” 공연 이후에
1등에 올랐다.

처음에는 주목도 못받았지만
서바이벌인 상황에서도 잘 따라오지않는 같은 팀원을 위해서 교사를 자청하고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했으며
실력도 훌륭했다.

1등 소감을 말하는데
울먹거리며 소감을 밝히는데
“엄마….오빠…”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나도 눈물이 흘렀다.

아버지가 없는 환경에서도 그렇게 밝고 배려심있는 아이로 자랐구나 싶어서 대견했다.

2016-02-20T23:51:41+09:00Sat 20 Feb 2016 11:51 PM|

이기택

이기택씨가 세상을 떴다.

이기택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주 가끔 사주를 보면 나와 이기택씨 사주가 매우 비슷하다 하여 생각은 하고 있었다.

보니까 큰 잡음 없이
김영삼씨의 측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당 합당에 불참하는 등
원칙과 소신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정치인으로 기억되는 것 같다.

건강상 큰 무리없이 노환으로 세상을 떴다.

나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6-02-20T17:54:17+09:00Sat 20 Feb 2016 5:54 PM|

외국의 사진 커뮤니티

시간이 날 때 마다

외국의 사진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려본다.
마치 Facebook처럼 사람들이 like를 누르면
fresh -> upcoming -> popular로 사진의 위치가 조금씩 올라가는 그런 시스템이다.

인맥이나 사전 인지도와 같은 사진 외적인 것에 따라 사진을 평가하지않고
전세계 사람들이 사진 그 자체로만 보고 like수에 따라 평가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공평해서 좋고 나도 내 사진에 대해서 보다 객관화화여 보는 것 같아서 좋다.

어딜가나 그놈의 인맥이 문제다.

2016-02-16T16:52:26+09:00Tue 16 Feb 2016 4:52 PM|

나이 먹다보니 길러지는 능력

나이를 먹다보니 길러지는 능력은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그중에서 꽤 신뢰도가 있는 것은

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나 당사자가 직접 쓴 글을 통해
그 사람의 내공(?) or 깊이…를 빨리 가늠할 수 있다는 점

알고 말하는 것인지 아닌지
어디서 들은 것을 자기 생각인 것처럼 말하는 것인지

제일 나쁜 것이
알지도 못하면서 인사이트가 있는 것 처럼 행세하는 것이다.
밑천 빤히 보이는데 스스로 만든 허울좋은 멋진 집에 들어 앉아 위세를 떨려고 노력하는 것

안좋은 소식은
그런 사람의 자칭 인사이트에 “오오~”하며 추종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

2016-02-16T16:19:56+09:00Tue 16 Feb 2016 4:19 PM|

HERA 광고

서울을 표현한 영상물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

40년가까이 살고 있는 이 도시가 이런 모습이라고 생각 안해봤다.

정말 아름답다.

2016-02-14T21:49:31+09:00Sun 14 Feb 2016 9:49 PM|

사진 고르기

인화 주문한 후보 사진들이 도착하여
바닥에 주욱 펼쳐놓고
미술을 전공한 아내와 같이 골라보았다.

역시 개인적인 감정과 애정을 배제하고
제 3자의 시각을 반영하여 고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2016-02-14T00:11:14+09:00Sun 14 Feb 2016 12: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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