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의미있고 알차게 보내자
요즘 쉰다고 좀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반성하고 있다.
좀 더 의미있고 내실을 채우는데 시간을 쓰자.
요즘 쉰다고 좀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반성하고 있다.
좀 더 의미있고 내실을 채우는데 시간을 쓰자.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은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 모바일, 핀테크 이런 멋지구리한 영역과는 거리가 아주 먼
철저한 오래된 쪽이다.
많은 스타트업이라 불리는 회사들이 추구하는 비지니스 모델..즉,
맨땅에서 시작해서 마케팅 비용을 부어서 인지도를 끌어 고객을 확보하여 매출을 확보한다는 방식은
나는 잘 할 자신도 없고 승산도 낮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아마도
벤처캐피탈에서 일하던 사람과
cash flow (현금흐름)을 중요시하는 사모펀드에서 일하던 사람과의 특성 차이가 아닐까 싶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비지니스 모델은 이미 만들어져있고
업체의 벽도 견고한데
고객들은 불만이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비지니스가 더 흥미있다.
몇년전부터 생각해온 것인데
아직도 시장은 변화가 안되어있다.
고객들의 불만을 파고들어 들어가서
기존의 플레이어들을 박살내는 것이 목표다.
성공할 수 있다면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총괄표라는 것을 한국경제에서 만들어서
확대를 해가면서 보았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 실망했다.
1.
break-through하는 사업이 보이지않고
2.
비지니스모델 자체도, 새로운 사업이라기 보다는
기존 오프라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에
모바일 앱이라는 고객과 공급자 사이의 채널을 하나 만들어서 연결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쓴 곳들이 보였기 때문이다.
3.
내가 접해본 곳들, 예를 들면 P2P대출업체중에서도 한심하다 싶은 수준의 회사들도 대거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이게 우리가 주목해야할 스타트업의 전부라면 정말 실망스럽다.
김칫국 원샷 전문으로서
회사 이름을 생각하고 있었다.
가급적 영어가 아니길 원하고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에게 쉽게 기억되는 이름이길 원했는데
생각이 났다.
ABC
ABC가 좋을 것 같다.
회사의 지향점도 잘 녹일 수 있다.
한국에서 유료 컨텐트는 계속해서 시도되어왔지만
사업화는 잘 안되어왔는데, 나는 앞으로도 잘 안될거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1. 유료화를 표방하는 컨텐츠의 질이 낮음. 때로는 시중에 떠도는 무료 컨텐츠보다도 못함.
2. 정말 돈을 내고서라도 보고/읽고 싶은 컨텐츠를 머릿속에 가진, 통찰력이 있는 전문가는 (원래 하는 일이 바빠서?) 컨텐츠 제공에 참여하지않음. 많은 경우 얼뜨기들이 유료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음.
3. 원래 통찰력 있는 이야기는 한 페이지이내로 끝낼 수 있음. 근데 왠지 1페이지짜리 내용은 잘 안사게 되겠지.
결국 2, 3번으로 인해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전문가 행세하면서 자기도 잘 모르는 내용을 여기저기 오려붙여 있어보이는 척 주저리주저리 10페이지로 늘려 적으니 안사게 됨
4. 컨텐츠 기획자나 제공자는 위 1/2/3번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부정함
오랜만에 MBTI를 해봤는데
다소 극단적인 성향의 INTP가 나왔다.
가끔 가다 해보지만 I와 T는 그대로인데 N과 P가 계속 오락가락한다.
http://www.arealme.com/16types/ko/
가끔 서점에서 책을 보다가
나온지 3년이 지난 이 책이 아직도 베스트셀러에 남아잇는 것을 보면서
한탄을 할 때가 있다.
대학교 다니면서 공모전 수상하고
광고기획사 AE에서 3년남짓 다닌 사림이
무슨 기획을 가르친다는 것인지 우습다 생각된다.
그런 어설픈 실력과 경험으로 일반인들이 호도되지않을까 걱정된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페이스북의 프로필에 넣어놓고 잊고 있었던 글인데
요즘 종종 생각하게 된다.
하고싶었던 사업이 “양아치들과 싸워야하는 더럽고 어려운 사업”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어쩔쭐몰라하는 난관에 봉착한 느낌이다.
정말 김구 선생님이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볼 이야기들
***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또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음란하게 말할수록 음란해지며,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
– 백범 김구 –
홍콩의 어느 회사와 전화 인터뷰 일정이 잡혔다.
내 resume를 보고 그래도 한번 통화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긴 했나보다.
예전에도 그렇지만 꼭 붙어야겠다는 생각은 없고
그냥 나를 보여주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 나이 먹고 과장하여 포장하고 그런건 못하겠다.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