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홍콩 여행 시작
홍콩에 가게 되었다.
환전을 미적미적 미루다가 (다 내탓이다)
항공사 마일리지 때문에 신한은행 인터넷 환전 신청을 하고 나서
새벽 4시 비행기인데 밤 9시에 문을 닫는 인천공항 환전소 영업 시간 때문에
거의 8시간 일찍 공항에 가서 환전 수령하려 하니 수령 일자가 도래하지않아서 안된댄다.
즉석에서 환전이라도 하면 좋은데 마침 OTP나 현금카드를 하나도 안가져왔고 신용카드 뿐이다.
천상 신용카드로 현지에서 현금서비스 받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인다.
운이 이렇게도 없다니 하는 생각이 든다.
시작 조짐이 안좋은데 최악은 피했으니 액땜했다 생각하기로.
그리고 나서 홍콩에 도착해서
비행기에 흘렸는지 신용카드 한개를 분실해서 바로 정지시켰다.
정말 가지가지 한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