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은
요즘 사람들과 본의아니게 부딪히는 일들이 늘어나면서
드는 생각인데
공격은 별도의 선전포고 없는 습격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다.
상대가 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공격을 받기에
당황할 수 밖에 없고 때문에
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다.
공격 같은거 안하고 사는게 가장 좋겠지만…
요즘 사람들과 본의아니게 부딪히는 일들이 늘어나면서
드는 생각인데
공격은 별도의 선전포고 없는 습격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다.
상대가 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공격을 받기에
당황할 수 밖에 없고 때문에
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다.
공격 같은거 안하고 사는게 가장 좋겠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노트북이 필요하여
미국에 갔을 때 Surface Book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나온 노트북을 샀었다.
이번에 Surface Studio 라는 올인원 데스크탑이 새로 출시되어서
미국에서 만져봤는데 보자마자 이건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세대에는 모니터가 보다 자유롭게 움직여지지않을까 싶긴 한데
언젠가 돈이 많아지면 꼭 써보고 싶은 제품이다.
일단 난 페이스북은 주로 사람들 소식 듣고 구경하는 용도로만 쓰고 있다.
Instagram은 내가 찍은 사진을 올리는 용도로만 쓰고 그 외의 용도로는 전혀 쓰지 않고 있다.
https://www.instagram.com/hyukjin_kim/
SNS에 정치적인 입장 또는 남의 글을 단순히 share하는 식의 글은 가급적 쓰지않으려고 한다.
SNS는 여기와 같은 와도 되고 안와도 되고 보고 싶은 사람만 보는 일기장과 같은 곳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timeline형태로 공개되어, 다른 사람의 읽는 시간을 어쨌든 쓰게 만드는 강제성이 있어서
글 작성에도 유의해야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SNS는 평소에 연락이 잘 안되던 사람들과 (& 연락처를 잃어버린 사람들까지도)
인연의 끈을 놓아두는 정도로만 생각해왔는데
최근에 정치적으로 과격한 입장만을 계속 게시하거나
자기자랑 & 허세에 여념이 없거나
자기가 다니는 or 소유한 or 경영하는 회사의 소식만을 주구장창 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고민끝에 친구관계는 유지하되
모두 unfollow했다. 그러니 페이스북의 timeline이 비교적 깨끗해졌다.
친구보다는 like한 media의 소식이 더 많아진 것은 단점이지만.
내가 더 일찍 왜 이러지않았을까 후회될 정도로.
앞으로 사업을 하게 되면 나는 SNS을 사업 홍보의 용도로는 쓸 생각이 없다.
아니 쓸 생각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절대 그러지 않을 생각이다.
SNS는 언제까지나 내 개인의 공간으로만 놔둘 생각이다. (오히려 아예 안쓰는게 더 나은거같고)
예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적었던 적이 있고
요즘에도 게속해서 종종 드는 생각인데
더 잊혀지기전에 적어둔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경계해야할 것이
허세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을 보면
약간의 성공 또는 그 약간의 성공도 성취하기도 전에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모양새를 흉내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것은 쉽게 빠지기 쉬운 함정임과 동시에
정말 배격해야할 대상이라 생각한다.
항상 조심하고 또 유의하고
불필요하게 내세우는 경우는 없어야한다고 믿고 있다.
이번에 미국 가서 찍은 사진중에서 one of my “personal” favorite은
역시 Antelope Canyon에서 찍은 이 사진이다.
가서 찍고자 했던 이미지에 가장 근접해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사진이
콜로라도에서 찍은 바로 이 사진이다.
마침 모래언덕을 전속력으로 달리는 사람을 포착했는데
역동적인 느낌이 좋아서.
운도 따랐다.
요즘 유통업이 전반적으로 힘들다.
전체 소비 위축도 위축이지만
사람들의 소비 비중이 인터넷/모바일 채널로 급격하게 쏠리면서
오프라인 채널이 어려워지고 있고
온라인은 온라인대로 수익이 나지않아 어려움을 겪는…결국 승자는 아무도 없는 상태.
그런데 오프라인 유통업자인 미국의 베스트바이가
아마존을 상대로 그 불가능에 가까웠던 turn-around를 해낸 것을 보니
정말 놀랍고 이런 CEO가 대단하다 싶다.
요약하면,
1. 베스트바이에서 구경하고 Amazon에서 사는 행위를 방지: 가격을 경쟁사에 맞추고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개선
2. 매장을 e-commerce 개선에 이용: 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매장 내 재고까지 실재고 현황에 반영하여 매장 내 pick 및 매장에서 바로 배송하도록 개선 (미국 인구 70%가 15분내에 도달할 수 있는 BB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 아마존 대비 배송시간 단축
3. 매장을 전자업체의 브랜드샵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fee를 받음 (하이마트처럼)
4. 프리미엄 주방가전 도입
나도 이번에 미국여행하면서 베스트바이를 통해
온라인 주문 + 근처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수시간 내) pick-up 서비스를 해봤는데
이러한 서비스는 아직은 아마존이 할 수 없기에 가치있다 느꼈었다.
How to Fight Amazon.com, Best Buy-Style
http://www.wsj.com/articles/how-to-fight-amazon-com-best-buy-style-1479660007
Best Buy has accomplished what many on Wall Street once considered impossible: It successfully fought off an attack from Amazon.com.
The electronics retailer’s operating margins have rebounded and same-store sales are up. That is a dramatic improvement from January 2013, when Best Buy’s shares were trading at roughly one-quarter of their current value as fears of “showrooming”—shoppers’ practice of researching products in bricks-and-mortar stores and then buying them from online competitors—swirled around the company.
Against all odds, Chief Executive Hubert Joly, who joined in September 2012, managed to turn Best Buy around. As Amazon moves more deeply into new areas such as apparel and food, fellow retailers would be well served to note its example.
The first step was aimed at preventing showroomers from buying elsewhere. The company committed to matching competitors’ prices and brought its prices in line with Amazon’s. At the same time, Best Buy improved its website and mobile app.
Best Buy also began to use its stores to improve its e-commerce operations. Prior to Mr. Joly’s arrival, if a product wasn’t in one of the company’s six warehouses, it would be listed as out of stock, even if the item was in stores. Now Best Buy’s stores do double duty as e-commerce warehouses. Best Buy says half of online orders are now picked up in store or shipped from a store, and 70% of Americans live within 15 minutes of a store. That has helped Best Buy speed up shipping times so that most online purchases arrive in two days, matching Amazon Prime’s speeds without the annual fee.
Indeed, Best Buy didn’t just become more like Amazon. It also focused on the area where it could set itself apart from the e-commerce giant: its stores. The retailer knew its suppliers wanted it to thrive, particularly as a showroom for their higher-end products. The company asked vendors, including Samsung, LG, Sony, Microsoft, AT&T and Verizon Communications to set up their own branded shops. The suppliers footed the bill for most of this, and many began paying for specially trained staffers to work in them.
Best Buy also improved training for its other workers and added high-end kitchen and bath offerings from Pacific Kitchen & Home and high-end home theater equipment from Magnolia. Best Buy got more than 88% of its $36.3 billion in U.S. sales in its stores in the fiscal year ended January.
The company hasn’t closed many stores under Mr. Joly, despite significant growth in online sales. That could make it vulnerable to the woes of other retailers, which have become weighed down by bricks and mortar. But that would be tricky since they have become integral to its e-commerce strategy.
The next time a retailer looks poised to cave to Amazon, it should heed the story of how Best Buy came back from the (presumed) dead.
지메일이 초창기 invitation만으로 운영되던 시절에
운좋게 invitation을 받아서 이메일 주소를 마구 만든 적이 있었다.
그때에
hyukjin.kim@gmail.com을 분명히 만든 기억이 나는데
recovery email도 엉뚱한 이메일로 되어있어서 로그인도 안되고 도저히 가져올 수가 없는 상태이고…
다만 오늘 생각난김에
kim.hyukjin@gmail.com은 찾아보니 내가 가입해놓은게 맞았다.
차선책이지만 어찌나 다행스러운지.
이걸 만들었던 것이 벌써 12-14년전 일인 것 같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조사에서 바르던 립밤이 화제가 되고
주문이 늘어나 품귀현상까지 빚는다는 것을 것을 보고
사람들의 이중성이 보였다.
재벌이라며 망해라 너네 잘못했다 손가락질하면서
그들이 쓰는 제품에는 관심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여러가지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어서
집중을 하고 있지 못하다.
부끄러운 일인데 좀 더 좁히고 집중하고
빨리 할 수 있는 것들은 놔두지말고 쳐내는 방식으로 줄여가야하지않나 싶다.
당장 오늘밤 부터.
예전에 회사에 있을 때 일했던 외부분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업을 할 것 같다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어떤 사업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최근에 그 분들이 내가 과연 어떤 사업을 할려고 하는지에
매우 궁금해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상당히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것이라
아마 생각도 못해봤을 것이야…
등잔밑에 어둡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