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살아보면서 느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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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생인 사람이 34살 살아보면서 느낀 것들을 이라고 해서 적었는데
77년생인 내 입장에서 보기엔
몇가지는 공감이 되고
몇가지는 별로 공감이 안되더라.
40살이 되어가는 나도 이런 것을 한번 정리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들었고, 이런 것을 시간 내어 정리하고 공유한 사람의 용기와 생각은 존중하고 싶다.
그중에서 “전략”과 관련하여, “내가 만약 전략 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뭔가 해본 것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는 말은, 나를 돌아보았을 때에 일부 맞는 것 같다. 다만, 나는 전략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해서 뭔가 해본 것이 없을거라고 생각은 안한다)
나만 해도, 경영전략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가 사모펀드로 옮기고 나서 전략이라는 표현을 별로 안쓴 것 같다.
분야가 달랐기도 하지만, 전략이라고 추상적이고 뭉뚱그려진 그 실체를 실제로 접하고 실제로 팔을 걷어부치고 일하면서 정작 그 단어는 안쓰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