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그들의 ‘5시간룰’

정말 반성이 된다.
더 늦기 전에 나부터…


빌게이츠에서 엘론 머스크까지…그들의 ‘5시간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인 워런 버핏, 방송인인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들은 바쁜 일상 중에도 하루 1시간 혹은 일주일에 5시간 등 의도적으로 학습을 위한 시간을 낸다고 한다. 5시간 규칙(5-hour rule)으로 불리는 이런 습관의 특징은 뭘까.

5시간 규칙을 나눠 보면 대략 독서와 생각, 실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먼저 독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을 보면 독서 습관을 가진 인물이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은 하루 5∼6시간에 걸쳐 신문 5개와 기업보고서 500페이지를 읽는다. 빌 게이츠는 연간 50권씩 책을 읽고 마크 주커버그는 2주마다 적어도 1권씩 책을 읽는다. 엘론 머스크는 하루 2권씩 책을 읽고 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마크 큐반은 매일 3시간 이상, 아서 블랭크는 하루 2시간,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일주일에 6권, 댄 길버트는 하루 1∼2시간씩 책을 읽는다고 한다.

다음은 생각. 링크드인 CEO인 제프 와이너는 하루 2시간씩 생각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한다고 한다. O2E브랜드(O2E Brands) 창업자인 브라이언 스쿠다모어는 생각하는 시간만 주당 10시간 이상 따로 낸다고 한다.

링크드인의 공동 창업자인 리드 호프만은 뭔가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 맥스 레브친, 엘론 머스크 같은 사람을 부르기도 한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CEO인 레이 달리오는 자신이 실수를 하면 회사의 모든 직원에 공개된 시스템을 통해 실수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근본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성공한 유명 인물은 사업 아이디어와 자신을 위한 생각할 수 있는 시간 등 효과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얘기다.

마지막은 실험이다. 구글은 직원이 근무 시간 중 20%를 업무 이외에 원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게 해주는 이른바 20%룰을 마련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핵어먼스(Hack-A-Months)라는 해커톤을 통해 직원이 자유롭게 다양한 아이디어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마크 안드레센은 만일 훌륭한 CEO와 같은 시간을 보냈다면 마크 주커버그나 다른 위대한 CEO가 어떻게 회사를 경영할까에 대한 지식을 마치 백과사전처럼 많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런 지식을 20대 초반에 획득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기술을 몸에 녹이려면 5∼10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식이나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아무 것도 학습하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을 보내는 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지 않은 것 만큼이나 문제라는 얘기다. 적어도 일주일에 5∼10시간은 자기 학습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중요한 건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유명인사의 습관에서 찾아낸 게 바로 5시간 규칙이다. 이를 꾸준히 지속하려면 정말 바쁜 일상을 보내더라도 독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산만하지 않게 이 시간을 꾸준히 학습에 투자하라는 것 또 이렇게 해야 1시간 학습을 통해서도 10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6-20T21:53:32+09:00Tue 20 Jun 2017 9:53 PM|

테슬라의 자동운전

시속 70마일 (113km/h)로 달리던 테슬라 차가
급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섰고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막았다.
(오른쪽에 사람들이 운전한 차의 움직임을 보면 테슬라가 얼마나 빨리 움직였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이 인공지능의 미래인가.

2017-06-23T13:44:24+09:00Mon 19 Jun 2017 11:36 PM|

전국 냉면 도감

냉면을 언제즈음 먹을 수 있을까.

 


 

냉면을 향한 사랑이 정점에 오르는 계절. SNS를 통해 전국의 이름난 냉면집을 모았다. 올여름, 여행의 또다른 주인공은 바로 냉면, 냉면이다!

진주 | 하연옥
조선시대 교방 문화의 중심지였던 경남 진주의 냉면은 화려한 생김새로 이미 유명하다. 고기와 해물을 함께 이용해 낸 육수, 넉넉한 고명은 보는 맛뿐만 아니라 씹는 맛까지 선사한다. @eunjoo_liz_seong

대구 | 삼락원
대구 동성로에 자리한 냉면집. 예전에 냉면과 함께 주문하면 나오던 연탄불고기가 지금은 떡갈비로 바뀌었지만 깔끔하고 시원한 냉면과 고소한 떡갈비는 제법 좋은 궁합이다. 배가 든든한 것은 물론이다. @gyeongree_gyeongree

서울 | 서북면옥
어린이대공원과 가까운 구의사거리에 자리한 60여 년 전통의 냉면집. 슴슴한 냉면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이북식으로 빚은 큼지막한 속 꽉 찬 만두와의 조화가 일품이다. 겨울에는 떡국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amelieof_

진주 | 사천냉면
화려한 하연옥과는 조금 다른 진주 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 20년 가까이 가족들과 찾고 있다. 메뉴는 냉면과 수육, 육전으로 단출하며, 냉면을 주문하면 반찬으로 깍두기가 나오는데 냉면과 매우 잘 어울린다. 면은 다소 두꺼운 편이다. @eunjoo_liz_seong

서울 | 함흥면옥
38년 내력의 함흥냉면집. 간자미를 무쳐 얹은 매콤한 회냉면이 특히 인기이고, 100% 고구마 전분으로 면을 뽑는다. 소고기 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섞은 물냉면도 훌륭하다. 명동에 자리한 만큼, 최근에는 외국인 여행자들도 종종 목격된다. @borami0429

서울 | 평양면옥
최근 인기인 여의도 정인면옥의 본점 같은 곳으로, 오류동에서 40년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메밀 함량이 높은 면과 얌전한 오이 고명, 그리고 고기 육수가 평양냉면 맛을 순수하게 전한다. @ihemi

속초 | 원산면옥
속초 코다리 냉면의 특징인 코다리 살이 듬뿍 올라갔을 뿐 아니라 바삭한 설탕을 묻힌 누룽지가 후식으로 함께 나온다. 냉면 맛은 기본이다. 지금도 고향인 속초에 돌아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먹곤 한다. 시장과도 가까우니 냉면으로 배를 채운 뒤 시장을 산책 삼아 시장 구경에 나서보길. @ha.ye

평택 | 고복례냉면
평택 사람이라면 다 아는 80년 전통의 평양냉면집으로 고박사냉면, 그리고 고복수냉면에 이어 지금의 이름으로 정착했다. 맛깔 나는 육수와 씹으면 씹을수록 진한 향과 맛이 배어나는 면이 일품이다. @yskongc

평촌 | 곰보냉면
널리 알려진 맛집은 아니지만 주말이면 남녀노소 줄을 선다. 메뉴는 세끼미(고기+회냉면), 고기냉면, 물냉면, 회냉면, 만두로 이뤄져 있다. @yuungeem

서울 | 설악산칡냉면
목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냉면집. 육수와 칡냉면의 조화가 끝내준다. 냉면에 얹어 함께 나오는 큼지막한 배 조각도 맛을 돋우는 요소다. @classic_young2

군산 | 뽀빠이냉면
‘까만 냉면’이라 불리는 군산의 명물. 커다란 솥에 육수를 우려낸 뒤 간장으로 간을 맞춘 짙은 육수 빛깔 때문에 까만 냉면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1954년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mywj0402

동탄 | 생태명가
속초도 아닌 동탄에서 코다리냉면이 웬말이냐 싶겠지만 속초의 여느 코다리냉면보다 훨씬 맛있다고 자부한다. 30년 전통의 코다리냉면집으로 맷돌을 직접 갈아 만드는 녹두빈대떡도 훌륭하다. @kkongnyanc

서울 | 우래옥
서울 냉면의 최고봉! 1946년에 개업해 50년 넘게 근속한 직원도 있다. 고기만 넣어 만든 육수는 묵직하다. 차가운 냉면이 내키지 않은 사람을 위한 메뉴인 거냉, 고기 대신 면을 더 얹어내는 민짜도 있다. @sooky87

서울 | 동무밥상
평양 옥류관 출신의 북한 요리사가 차린 최근 평양냉면 핫플레이스! 오리국수와 국밥, 명태식해 등 다른 이북 요리도 맛볼 수 있다. @junemoonsong

대전 | 사리원면옥
1952년 문을 연 대전 평양냉면집의 원조격으로 최근 크게 가게를 열었다. 냉면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소고기의 양지를 삶아 김치와 무쳐 나오는 소고기 김치비빔이 이 집의 특별한 메뉴다. @hwangsunmiii

인천 | 백령면옥
황해도 냉면처럼 달달한 육수에 까나리 액젓으로 간을 하는, 백령도식 냉면 특유의 맑은 육수를 사용한다. 중독성 있는 맛으로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인 반냉면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eunaaaah_

서울 | 신냉면
옛 중랑경찰서 근방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중랑구민들 사이에서는 이름난 곳이다. 맑고 쨍한 육수는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도 끝내준다. @yoonjina

전주 | 원조함흥냉면
사계절 내내 손님 끊일 날 없는 맛집. 아삭한 열무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하고 달콤한 육수가 조화를 이루는 열무냉면을 특히 추천한다. 냉면과 함께 떡갈비가 나온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도 맛을 돋운다. @cmoninn

서울 | 평양면옥
을지병원 사거리 뒤편에 위치한 오래된 냉면 맛집. 평양에서 냉면집을 하던 변정숙 씨가 월남 후 차린 곳으로 정육만 삶아 기름이 없는 차가운 육수가 특징이다. 심심하면서도 맑은 맛을 유지하는, 담백한 냉면. @vanillio

광명 | 뚱보냉면
광명시장 내에 자리한 시장 냉면집. 여전히 4천원밖에 하지 않지만 냉면을 주문하면 뜨끈한 육수가 든 주전자를 함께 내놓는다. 김밥도 유명한데 뜨거운 육수와 김밥, 냉면이 은근한 조화를 이룬다. 겨울에도 생각나는 집이다. @_yunique

서울 | 유천냉면
물냉보다는 비냉파인데 그래서인지 맛깔스럽게 생긴 칡냉면에 끌리는 편이다. 식욕을 자극하는 매콤달콤한 양념에 냉면을 버무리고, 여기에 만두를 곁들이면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m_jvely

안성 | 장안면옥
우정집과 함께 안성냉면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곳으로 2대째 이어 내려오고 있다. 육수와 동치미를 사용하는 황해도식 냉면으로, 파와 고추를 기호에 따라 넣어 먹는 것이 특징! 양지와 사태를 비빔사리와 함께 싸서 먹는 수육무침을 곁들이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다. @nsw_sole

서울 | 황재코다리냉면
3대째 가업으로 내려오는 영등포의 냉면 맛집. 큼지막한 코다리 살과 함께 먹는 냉면맛이 일품으로 코다리 살만 따로 추가할 수도 있다. 속초의 명물인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도 맛볼 수 있다. @classic_young2

서울 | 평택고여사집냉면
여름이 되면 앉을 자리가 없는 연희동의 냉면 명소. 평택 고박사 냉면을 3대째 잇는 고옥순 여사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의 냉면맛을 주로 고소하다고 표현하는데 먹어보면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알게 될 거다. @minter_wonderland

서울 | 을밀대
서울 평양냉면 중에서 최고 아닐까? 평양냉면 초보자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은근하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진한 소고기 육수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겨자와 식초를 조금 곁들이면 더욱 맛이 살아나는 집. 올해 분당점도 문을 열었다. @clavis_sung

경기 광주 | 다미정
어탕, 냉면, 김치전만 판매하는 독특한 메뉴가 우선 눈에 띄는 곳으로 제대로 된 칡냉면을 맛볼 수 있다. 여름철 식사시간대에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때도 있으니 시간대를 피해 찾는 것이 좋다. @rionrionrin

서울 | 을지면옥
오래된 독특한 가게 분위기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맑은 육수와 가볍고 기분 좋게 넘어가는 얇은 면이 특징이다. 여럿이 방문했다면 편육도 꼭 곁들여 먹어야 한다. @floor_lee

판교 | 능라도
식당 옆 방앗간에서 매일 새로 뽑은 면을 사용하는 능라도의 냉면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그릇에 담긴 메밀 향을 음미하는 시간을 잊지 말길. 비교적 최근 문을 연 곳이지만 이북 요리점의 특징을 담고 있으며 지난해에 서울에도 분점을 냈다. @jborninapril

제주 | 연꽃냉면
냉면의 불모지였던 제주에 새롭게 등장한 냉면집. 요리사 남편이 아내와 함께 제주로 내려와 함께 차린 곳으로 살얼음이 가득한 물냉면과 고명이 잔뜩 올라간 비빔냉면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비냉’이 메뉴판에 올라와 있다. @ete.moon

서울 | 무삼면옥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지난해부터 회자되고 있는 곳. 무삼이라는 이름답게 아무런 조미료도 넣지 않을 뿐 아니라, 맛이라고 할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면의 메밀은 비율을 조절해 주문할 수 있는데 100% 메밀을 주문하면 이 심심한 맛은 더욱 강해진다. 특이해서 종종 생각나는 곳. 강황을 넣은 만두도 판매한다.

2017-06-19T18:04:48+09:00Mon 19 Jun 2017 6:04 PM|

어느 VC 강의

글쎄 이것이야말로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리라 보고
이것과 관련해서 며칠 생각을 해보았는데…

결국, 나는 내가 일하면서 깨달은 경험을
누군가에게 돈 받고 가르치고 싶지는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선의라면 돈을 받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본다.
VC가 아니라…내 입장으로 바꾸어서 생각해봤을때
PE에 일하는 사람이, PE의 투자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돈받고 PE란 이런 것이다 강의를 해준다?
난 절대 안한다.

지식과 경험이 공짜가 아니고, 나름의 가치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딱히 비판/비난하고 싶지도 않고 관점의 차이라는 것도 충분히 인정하는데,
나만큼은 이렇게 하고 싶지 않다.

내가 고지식한지 모르겠지만…

말이 나온길에 몇자 더 적는다.

위 광고문구를 보면
과거 스톤브릿지 시절 티켓몬스터에 투자한 것을 내세웠는데
정말 투자 관점에서 그것이 홍보할만한지 묻고 싶었다.

스톤브릿지 캐피탈에서 2010년 35억원을 투자했고,
티켓몬스터가 리빙소셜이라는 미국 회사에 2011년 매각될 때에 현금이 아니라 “리빙소셜” 주식으로 그 댓가를 받았다.
당시에는 M&A나 IPO를 기대하고 리빙소셜 주식을 받았지만,
티켓몬스터 투자 후 7년, 매각 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도 처리(exit)를 못해서 골칫덩어리인데

이게 어떻게 해서 성공한 투자인가?

그리고 이후 리빙소셜이 티켓몬스터를 그루폰에 매각하고,
2015년 그루폰이 티켓몬서터를 다시 PE들에게 매각하는 과정은
스톤브릿지 캐피탈이나, 당시 스톤브릿지에 일했던 이 VC 강좌 강사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M&A 성공스토리는 당연히 아니고 본인과 관련도 없는 M&A건을 왜 자기가 한 것처럼 광고판에 내걸까.

난 정말 이해가 안된다.

2017-06-19T19:30:59+09:00Mon 19 Jun 2017 2:53 PM|

1만 시간의 법칙

‘아웃라이어’ 등을 쓴 작가 Malcolm Gladwell가
“ten thousand hours is the magic number of greatness”라는 주장을 하면서
1만 시간과 관련된 이야기가 널리 퍼졌다 들었다.

나도 PE에서 일한 시간을 대략 헤아려보니 18,000시간은 되는 것 같다.
그럼 나도 전문가라 말할 수 있는 것인가.
난 아직도 그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다고 감히 말하지 못하겠다.

나도 이러한데, 1만 시간은 고사하고 몇년 경험해보지않고 혹은 몇달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움이 복잡해진다.

그들의 블러핑과
그렇게 스스로를 포장하는 용기가 대단해보인다고 하면
좋게 말한 것이고.

2017-06-19T19:19:16+09:00Mon 19 Jun 2017 2:08 PM|

토요일 방콕

이번주말은 하루는 쉬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방콕 내 지상철/지하철이 닿지않는 방콕 구도심으로 가보았다.
사진 전시회 한 곳은 아쉽게도 문을 닫아서 보지 못했고
34도를 넘는 더운 날 3km를 걸어서
게살 커리가 유명하다는 Krua Apsom에 갔는데
역시 유명할만 했다. 이런 맛을 구현해내다니.

그리고는 방콕 배낭여행자의 천국이라는 카오산 로드에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다.
변한듯 변하지않은 거리.
발마사지 1시간 8천원에 받고서는
돌아가기 위해 500원짜리 로컬 페리를 탔다.
서양남자와 가정을 이룬 태국인으로 보이는 여자분과 아기의 단란한 모습이 참 행복해보였다.

2017-06-18T02:10:13+09:00Sun 18 Jun 2017 2:10 AM|

애정하는 옷

나이가 들고 특히 회사를 그만두면서
옷을 사는 패턴도 바뀌었고
옷 구매액 자체도 크게 줄었다.

여릉이 다가오면서 가장 좋아하는 옷이
바로 이 유니클로의 Dry EX 폴로셔츠다.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땀이 빠르게 배출되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되어있어서
더운 여름에 참 좋다.

방콕 오기전에 한국에서도 몇점 샀는데
도쿄에서도 또 할인하기에 몇점 더 샀다. 아내가 뭐라 할 것 같긴 한데…

우리나라 SPA브랜드들도 조만간 이런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주었으면 좋겠다.

2017-06-16T22:40:08+09:00Fri 16 Jun 2017 10:40 PM|

기아 스팅어 광고

기아 스팅어 광고를 보면서 많이 아쉬웠다.

우리나라 자동차 광고중에서 난 K5의 아래 광고가 가장 좋았다.
스팅어 같은 종류의 차야말로 이런 광고 컨셉으로 갔어야하는 것 아닌가.
수평이 아니라 카메라를 90도로 기울여서 찍는 그런 창의성이 필요하지않았나.

2017-06-16T22:16:56+09:00Fri 16 Jun 2017 9: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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