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SK텔레콤

20대에 처음 마련한 휴대폰은 LG텔레콤이었고
이후에 KT를 10년 가까이 써오다가

VoLTE 지원 문제로 올해초부터 SKT로 넘어왔다.

이상하게 돈 잘 버는 1등 업체 말고 2,3등 업체를 도와주고 싶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1등 업체 SKT를 6개월째 사용중인데

왜 미리 안바꿨을까 후회될 정도로 좋다.

역시 1등은 1등이다.

5G 속도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

아마도 앞으로 계속하여 SKT를 이용할 것 같다.
3천만원 투자한 주주로서 보아도 SKT는 참 좋은 회사이고 좋은 매니지먼트를 가지고 있다.

2024-08-28T15:47:20+09:00Wed 28 Aug 2024 3:47 PM|

한 달에 2kg씩 감량

12월로 예정된 건강검진을 앞두고
3개월간 6kg를 감량해서 앞자리를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안전하게 12월초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그렇게 해놓고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봐야할 것 같다.

계산해보니 9,10,11월 3개월 남았으니 한 달에 2kg씩 감량해야한다.

해볼 수 있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목표를 정해놓고 시작하니 낫다.

2024-08-27T17:56:42+09:00Tue 27 Aug 2024 5:56 PM|

정제 탄수화물 지옥

요즘 음식을 가려 먹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흰밥, 밀가루를 제외하고서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난감하다.

우리가 먹는 음식 대부분이
정제탄수화물로 채워져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2024-08-26T22:20:19+09:00Mon 26 Aug 2024 10:20 PM|

형 자신감을 가져요

오늘 아는 동생과 점심을 먹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농담처럼 유튜브에 나와서 말을 좀 해보시라고 권유를 받아 손사레를 치니까

그 친구가 정색을 하면서 하는 말이

그 경력에 사업을 0에서 시작해서 키우고, 첫해부터 흑자내고, 매각까지 다 해본 사람이 어디있겠냐며
형 자신감을 가져요 라고 해서

약간의 용기를 얻었다.

나는 나를 내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언젠가 내가 죽기전에
내가 몸으로 부딪혀가며 깨닫고 배운 것을 책이든 유튜브이든 남길 계획은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그렇다면 나름의 가치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서.

2024-08-23T21:59:09+09:00Fri 23 Aug 2024 9:59 PM|

우연한 만남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과
2~3개월에 한번씩 저녁을 먹곤 한다.

어제 스시 레스토랑에 갔는데
혼자 온 사람을 제외하면
카운터에는 우리를 포함해서 총 세 그룹이 있었다.

그런데 저 멀리 있는 사람들을 보니
한 명은 MCSA를 통해서 알게 된 동생
다른 한 명은 컨설팅 회사 대표님이자 MCSA 선배였다.

내 기억으로 얼핏 9~10년만에 처음 보는 얼굴들인 것 같다.

지인들간의 모임이었던 것 같은데
컨설팅 대표이신 분은 1시간 늦게 참석했고
그나마도 수시로 밖에서 전화를 받느라 식사에 많이 참석못했다.

10년만에 업무 스트레스에 팍삭 늙어버린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나에겐 저런 삶을 할 자신도 용기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4-08-23T21:56:29+09:00Fri 23 Aug 2024 9:56 PM|

보건소 검사

서울시의 경우 보건소에서 인바디를 무료로 해볼 수 있다는 말에

대사증후군 검사 신청을 했다. (보건소를 아무때나 방문하여 인바디를 쓸 수 이는 것은 아니었다)

인바디와 당뇨 검사로서 손가락에서 피를 체취했는데
결과가 전반적으로 매우 안좋았다.

건강검진과 큰 차이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닌데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수치만 집중해서 보다보니 두드러졌고 결과값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결국엔 내가 식생활과 운동습관을 근본적으로 조절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체지방,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을 낮추거나 줄이는 방법 뿐이다.

약에 의존하고 살고 싶지는 않아서
이제는 일 때문이라고 핑계댈 일도 없으므로 집중해서 하기로 했다.

2024-08-22T17:12:59+09:00Thu 22 Aug 2024 5:12 PM|

나를 위해서 시간을 써야 한다.

회사를 다닐 때에는
회사의 오너 개인을 위해서
내 시간을 쓴 대가로 돈을 받아갔고

회사를 창업하고나서는
(비록 그 주인은 나이지만)
회사라는 법인격이 있는 주체를 위해서
내 시간을 쓴 대가로 시간이 흘러 매각대금을 받았다.

이제는 나 자신의 건강과 행복과 발전을 위해서
시간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2024-08-17T19:04:59+09:00Sat 17 Aug 2024 7:04 PM|

액션캠


회사 그만두고 촬영을 해볼 요령으로
고프로 6인가 7을 샀지만 써보지도 않고 있었다.

그리고 7년 정도가 지났고
유튜브로 촬영해보고 싶은 주제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DJI Action 4라는 액션카메라를 샀다.

기술의 발전이 빠른 것 같다.
그때까지만 해도 작은 액션캠에서 image stablization 기능이 막 적용되던 시점이었는데
이제는 한바퀴 돌려도 지평선이 유지가 되는 기능까지 있다.

드론을 주로 만들던 DJI가
고프로보다 앞서는 액션캠까지 만들어냈다는 것이 놀랍다.

2024-08-17T19:01:43+09:00Sat 17 Aug 2024 7:01 PM|

다시 To-dos 해결 모드로

길게는 창업한 후 6년, 짧게는 며칠째
그동안 생각하면 머리 아프니
아 몰라, 나중에 할래 하고 미뤄놓은 것들이 많이 있다.

가장 큰 숙제를 끝내고 나니
미뤄놓은 일들이 하나씩 다가와 부채, 부담으로 다가온다.

2024-08-17T01:10:48+09:00Sat 17 Aug 2024 1:10 AM|

북카페 순례

점심을 사무실 근처 지식산업센터 지하에 있는 아워홈 구내식당(6천원)에서 해결한 이후에는

요즘은 날이 더워
북카페를 가보기로 마음먹고 다니고 있다.

며칠전엔 여의도의 두 곳을 가봤고
어제와 오늘은 합정역 부근의 두 곳을 가보았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여의도는 단정한 직장인의 분위기라면
합정역은 보다 젊고 힙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다.
디자이너, 개발자들이 많이 있다.
사람들 사이에 뒤섞여 일을 하는 기분이 묘하고 긍정적이다.

저녁은 예전 구글맵에 저장해놓은 곳을 한 곳씩 가는데
일석이조인 것 같다.

당인동은 사실 거의 처음 가본 것 같다.
새로운 곳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다.

2024-08-16T15:54:34+09:00Fri 16 Aug 2024 3: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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