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에 대처하는 능력
아, 정말 맞는 말이다.
경험이 쌓여서 혜안을 얻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대처하는 방법이 쌓여서 혜안을 얻는 것.
[perfectpullquote align=”full” cite=”” link=”” color=”” class=”” size=”13″]인간이 현명해 지는 것은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고
경험에 대처하는 능력에
따른 것이다
<조지 버니드 쇼>[/perfectpullquote]
아, 정말 맞는 말이다.
경험이 쌓여서 혜안을 얻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대처하는 방법이 쌓여서 혜안을 얻는 것.
[perfectpullquote align=”full” cite=”” link=”” color=”” class=”” size=”13″]인간이 현명해 지는 것은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고
경험에 대처하는 능력에
따른 것이다
<조지 버니드 쇼>[/perfectpullquote]
오늘 오랜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맑은 날씨여서
큰맘먹고 남한산성을 찾았다.
보통 차를 몰고 가는데, 왠지 차가 많을 것 같아
지하철 2번 갈아타고 마을버스를 타고 갔다. 집에서 출발하니 거의 2시간 걸린 듯 하다.
사진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무선 릴리즈 (리모콘)을 설치하고 호기롭게 사진을 찍다가
중간즈음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확인하고선 깊이 반성했다.
죄다 흔들린 사진들.
바람이 세게 부는데
튼튼한 삼각대를 믿고 괜찮겠지 넘겨짚고 그냥 셔터만 누른 것이다.
사진을 찍어놓고서 바로바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대응을 했어야했는데
확인하지도 않고 셔터만 눌러댄 결과다.
겉멋만 들고 기본 중의 기본도 안지킨 것 같아서 후회되었다.
위 사진은 그나마 나은 것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본부터 꼭 지켜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스티브 잡스가 관습/고정관념, 돈에 대한 시각, 팀 워크의 형성, 그리고 가장 뛰어난 인재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영상
폭스바겐이 한국에서 전면적으로 온라인 판매로 전환한다고 한다.
정말 파격적이다.
찾아보니 덴마크 등 외국에서는 이미 시도하고 있다고 하는데
마침 한국에서 딜러망이 사라지다시피하여 여건까지 갖춘 상태였다.
이제 다른 제조사들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기존 비지니스 모델을 바꾸어 딜러망의 활용방법에 대해 고민할 때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폭스바겐, 전면 온라인 판매 결정..파격 행보
입력 2017.09.14. 08:59 수정 2017.09.14. 17:02 댓글 94개
폭스바겐코리아(VWK)가 올 연말 판매 재개를 앞두고 판매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계약부터 대금 결제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한 ‘E-커머스’를 적용하는 것. 이는 수입사와 딜러사, 소비자 모두에게 상당한 파장을 미치는 행보여서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VWK는 최근 티구안과 파사트 GT 등의 인증을 마치고 영업 재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카카오 모빌리티와 온라인 판매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수행했던 계약과 결제 등 영업 전반의 과정을 모두 카카오 플랫폼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 카카오내비와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등을 통합한 카카오 모빌리티 앱을 출시하고 폭스바겐을 시작으로 신차 판매 플랫폼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 진다. 모든 계약 과정이 E-커머스를 통해 진행되며 계약금과 자동차 대금 등도 전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온라인에 익숙치 않은 일부 소비자를 위해 오프라인 대응 체계도 일부 유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수입사인 VWK와 딜러사의 역할이 크게 달라진다. 우선 E-커머스의 계약 주체가 VWK로 일괄돼 딜러사의 역할이 대폭 축소된다. 또한 딜러사 간 경쟁적으로 제시하던 판매가격은 VWK가 제공하는 ‘원 프라이스’로 통일되고, 계약금과 잔금도 모두 딜러사를 거치지 않고 VWK 통장으로 직접 들어간다. VWK가 소비자에게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건 물론 재고도 관리한다. 모든 책임 소재가 VWK로 일원화되는 셈이다.
반면 딜러사는 판매 지원으로 역할이 바뀌고 서비스에 집중한다. 시승을 위한 전시장별 최소 인력만 운용하고 모든 역량을 서비스에 쏟아붓게 된다. 판매에 대한 수익은 대행 수수료를 받는 정도다. 이로 인해 영업 매출액은 10분의 1 정도로 줄지만 앞으로 전시장에 투자하지 않아도 되고 과다 할인 등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안정적인 수익성을 갖출 것이란 게 딜러사들의 분석이다.
소비자도 더 이상 딜러사에게 불만을 제기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 결함에 대한 책임 소재를 딜러사와 수입사가 미루던 관행에서 벗어나 수입사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구조로 달라진다. 더불어 국산차와 같이 전국적으로 동일한 가격과 프로모션 조건을 적용하는 만큼 전시장을 전전하며 견적서를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딜러사가 제공하던 서비스 등의 혜택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 딜러사 관계자는 “자동차 온라인 판매의 걸림돌은 오프라인 영업망인데, 폭스바겐코리아로선 판매 중단으로 인적 영업망이 사라진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라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9월 중 교육에 들어가고 수수료 등 세부 사항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판매 수수료와 서비스센터 운영에 따른 수익만으로 회사를 운영하기 때문에 연간 2만 대 이상, 적어도 3만 대는 팔려야 한다”며 “수익이 날 때까지 VWK가 지원해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스바겐 E-커머스는 오는 12월 신형 티구안의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올 4월 뉴욕에 갔을 때
NYU 부근에 있는 Strand 서점에 갔었다.
중고 예술/사진 서적이 가득 있는 모습을 보고 행복했던 기억을 남기고 싶어서
Strand tote bag (eco bag)을 샀었다.
사놓고 안쓰는 평소의 습관?과 달리
한국 돌아와서 백팩을 메고 싶지 않거나, 백팩까지 멜 필요가 없이 가볍게 나갈 때
이 백을 어깨에 메고 나간다.
알고보니 교보문고에서도 Strand와 제휴를 했는지, 같은 백을 좀더 비싼 값에 팔고 있더라.
기념품인데, 매일매일 그때를 생각하며 다닐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다.
매년 열리는 아이폰 공개 행사를 실시간으로 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아이폰을 쓰고 있지도 않거니와, 제품이 어떠할지는 사전에 유출된 정보로 대략 알 수 있으니까.
부산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밤 12시에 서울 도착하여
아내의 PC를 좀 고치다보니 어느덧 새벽 2시가 되어서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애플 행사를 힐끔 힐끔 보았다.
애플 CEO Tim Cook은 과거 잡스가 그랬던 것처럼
행사 말미에 “One more thing”을 외치며 iPhone X를 공개했지만
난 “Is that all?”이라 말하고 싶었다.
포장을 열심히 하려 애썼지만
그정도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에서 몇년전에 이미 내놓고 상품화하고 있는 것들이다.
게을러졌을리는 만무하고…
기술이 한계에 부딪혀서인지, 아니면 사람들의 욕구를 과소평가한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한 때 혁신의 전도사로 불렸던 그 기업이 내놓은 상품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
난 참 실망스러웠다.
다음의 이재웅 창업자까지 비판에 나선
김상조 공정위 위원장의 아래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공정거래만 감시하고 챙기면 되는 사람이 완장찼다고
어디다 대고 평가질에 경영 훈계질인지?
그래, 그렇게 지적질하는 공정위는 자신의 영역에서 어떤 미래와 비전이 있는지?
기껏해야 고민해서 내놓았다는게, 공정거래 확립한다면서 대형마트 판촉사원을 사실상 금지시키는 지침이나 내놓고…
그런 조치가 공정위가 보호하고자 했던 중소 식품사들이 시식행사를 통해 제품과 회사를 알릴 기회를 아예 봉쇄하는 폭탄이 되고
이름이 잘 알려진 대기업 식품사들을 훨씬 더 유리하게 만든다는 것은 알고나 있었나?
자신들의 정책이 어떤 부작용과 유탄으로 피해를 유발하는지 미래도 볼 줄 모르는 주제에.
그 오만함에 분노하고 또 황당함을 느낄 뿐이다.
다른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총수 없는 준대기업 지정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달 공정위를 찾은 이 전 의장과 만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 얘기를 할까 말까 하다가 안 했다”면서 애플사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이 전 의장을 비교했다.
김 위원장은 “잡스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만나는 사람을 모두 화나게 하는 독재자 스타일의 최악의 최고경영자(CEO)였다. 하지만 잡스는 미래를 봤고 그 때문에 모든 사람이 잡스를 미워했지만 존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정도의 기업이 됐으면 미래를 보는 비전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이 전 의장은 잡스처럼 우리사회에 그런 걸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 전 의장과 짧은 대화를 했지만 그런 점에서 아쉬움을 느꼈다”면서 “지금처럼 가다간 수많은 민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전 의장이 총수로 지정될 경우 해외에선 부정적 이미지가 커질 것이라는 네이버 주장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 전 의장만큼은 아니지만 그동안 금융투자자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으로 네이버가 지정된 것을 이유로 같이 사업을 못 하겠다고 하는 투자자는 한국과 비즈니스를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네이버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 갑질 의혹과 관련해 “네이버가 동의의결로 자진시정한 사안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014년 3월 시장지배적 지위를 악용해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힌 불공정 혐의로 조사받았고, 과징금 대신 동의의결 제도를 통해 자진시정 조치했다.
어느 인터넷 식당 예약 사이트에서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스시 맛집이라는 제목으로
“아직 스시가 낯선 당신에게.
당신의 스시 입문을 잘 이끌어줄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스시 레스토랑 몇군데를 소개하고 있었다.
스시를 좋아하는 나로선 좀 우습다 생각했다.
스시라고 해봐야 그저 밥일 뿐인데, 무슨 입문자, 중급자를 따지고 있는지.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 사실 설명도 필요없다. 입과 혀가 느끼는대로 기억하고 좋아하면 된다.
아는척 하지말고
제발 먹는데서 까지 허세를 부리진 말자. 입문자라니…
저 글을 보면서, 예전에 강남의 어느 스시 레스토랑에 혼자 갔을 때,
옆에 앉은 남자들이 파워 블로거를 자칭하며 거들먹거리면서 시끄럽게 떠들며 먹느라
저녁을 방해받은 그 때가 생각난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가 옳다 생각하는 말을 해주는데에서 가치를 찾고 있었는데
그보다는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더 치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erfectpullquote align=”full” cite=”” link=”” color=”” class=”” size=”13″]지금 내가 믿고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면,
구태여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납득시킬 필요는 없어[/perfectpullquote]
[perfectpullquote align=”full” cite=”” link=”” color=”” class=”” size=”13″] 무엇이든지 내가 겪어봐야 안다.
그러니 남의 무게를 함부로 판단해선 안된다.
<가린 / 이 밤을 너에게> [/perfectpullquote]
[perfectpullquote align=”full” cite=”” link=”” color=”” class=”” size=”13″] 살면서 당연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잊고 사는 것 같다
나에게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웠던 일이
누군가에게는 누릴 수 없는 행복일지도 모르는데
당연한 것에 더더욱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편덕환 / 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perfectpullquote]
[perfectpullquote align=”full” cite=”” link=”” color=”” class=”” size=”13″] 사람들은 옳은 말을 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이민규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perfectpullquote]
전두환 정권이 만든 최고 or 최악의 토목공사중 하나인 올림픽대로
이땐 왕복 2차선이었나보다.
당시의 시민의식을 탓하기에 앞서
낯설고 정겹다(?)
그렇게 차가 없던 시절이 나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