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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의 소리 없는 침몰

하나둘 아닌 거의 모든 업종에서 제조업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실이다.

그리고 GDP가 전분기대비 낮아진 것도 2008년 이후로 처음이라 하니 우려스럽다.

정부는 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일까?


현재 실물경제 지표가 심상치 않다. 작년 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이 전기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한 것 때문만은 아니다. 직전 3분기 성장률이 ‘지나치게’(1.5%) 높았으니 4분기에 떨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직전 분기보다 경제성장률이 떨어진 사례는 2008년 4분기 이후 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놀라는 것이다.

성장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놀라는 이유가 더 분명해진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떨어진 것은 주로 제조업 성장률이 전기 대비 2% 감소했기 때문이었고 제조업 성장률이 저조한 것은 제조업 생산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나 감소했다. 분기별 제조업 생산이 5%나 감소한 적은 외환위기나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1985년 이래 한 번도 없었다.

제조업 생산 부진은 한두 업종이 아니라 거의 모든 업종에서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은 24개 중분류 업종 중 22개 업종에서 생산 감소를 기록했다. 자동차(―25.2%) 가구(―23.5%) 의복·모피(―15.7%) 금속가공(―13.5%) 등 11개 업종은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반도체 등 전자부품(19.3%)과 통신·방송장비(12.8%) 등 두 업종에서 활기를 띠었으나 대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적으로 제조업 생산 분위기는 매우 차가운 셈이다.

그 결과 4분기 평균 제조업 가동률은 70.9로 떨어졌다. 이 수치 역시 외환위기 당시의 65∼68나 금융위기였던 2009년 1분기 66.5를 제외하면 1980∼1981년의 65∼67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실 평균 제조업 가동률의 하락은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2011년 초부터 7년 동안 예외 없이 꾸준히 낮아졌다. 2011년 81.3에서 시작해 2012년 78.5, 2013년 76.5, 2014년 76.1, 2015년 74.5, 2016년 72.6, 그리고 2017년 4분기에 70.9까지 떨어졌다. 한 해도 반전 없이 한 방향으로 추락한 것이다.

제조업 가동률이 떨어지면 당연히 설비투자와 국내기계수주의 위축이 따라온다. 실제 2017년 4분기 설비투자 증가율은 1.9%에 그쳤다. 3분기 20.6%에 비하면 매우 크게 하락했다. 국내기계수주도 4.7% 증가에 그쳤다. 3분기 31.8%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제조업 가동률이 떨어지니 새로운 설비에 투자할 이유가 없고 설비투자가 없으니 국내기계수주가 사라지고 그러니 공장 가동률은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올 1월 제조업 업황 BSI가 생산이 부진했던 작년 12월(81)보다도 더 떨어진 77을 기록했다. 총 23개 중분류 제조업 중에서 16개 업종의 1월 업황이 나빠졌다고 조사됐다. 특히 석유정제·코크스업은 79에서 55로 떨어졌고 자동차업은 70에서 59로 떨어졌다. 지난해 생산이 활발했던 전자영상통신장비업마저도 업황 BSI가 101에서 93으로 하락했다. 비금속광물(75→62), 목재·나무(73→56), 가구(75→65)도 마찬가지다.

이제 증상은 분명하다. 제조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제조업은 한국 경제성장의 보루다. 싫든 좋든 제조업 성장 없이는 한국의 성장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서비스업도 중요하지만 미국이나 독일이 강조하는 것은 항상 제조업 아니었던가.

작년 12월 27일에 나온 ‘2018 경제정책방향’으로는 부족하다. 3대 전략 중 두 번째 전략인 혁신성장의 내용도 이곳저곳 혁신이라는 말만 붙였지 빈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예컨대 ‘기존산업 혁신: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꼭지 아래에 ‘조선, 해운,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현황과 미래 여건 등을 고려하여 업종별 경쟁력 제고 방안을 1분기까지 마련하겠다’라든가 ‘주요 산업별로 업황·경쟁력 수준 등을 분석·진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혁신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미래 어법식의 대책은 전혀 절실해 보이지 않는다. 이미 7년째 생산과 가동률이 떨어지고 그래서 설비투자가 눈에 띄게 추락하는데 언제까지 ‘대책을 앞으로 수립하겠다’고만 할 것인가.
 
신세돈 객원논설위원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2018-02-10T03:59:13+09:00Sat 10 Feb 2018 3:59 AM|

요즘 물가

서울보다 그나마 저렴하다는 부산에서도
물가가 심상치않다는 것을 느낀다.

점심/저녁을 먹으러 나가면
5,000원 짜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한솥도시락도 5,000원이 최소금액
일반 식당은 대부분 7,000~9,000원이 주류다.
상대적으로 원가가 낮은 밀가루 음식들 (국수, 수제비 등)도 저렴하다는 곳이 6,000원.

코카콜라가 가격을 올려 500ml가 편의점 기준 2,000이 되었다.
일본보다도 훨씬 비싸졌다.
이건 뭔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모든 것이 수년간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인데
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기득권, 대기업 탓이나 하고 있다.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려버리니 근로시간을 줄여버리고 결국 실수령 소득은 고만고만한 가운데
생산성은 떨어지고 상승된 인건비는 가격으로 전가해버리는 것이다.

암담하다. 왜 모르는걸까.

2018-02-10T03:55:40+09:00Sat 10 Feb 2018 3:54 AM|

Unemployed for 26 years

링크드인에서 올라온 글인데 공감도 가면서 재미있게 보았다.

그러고보니 나도 2년반째 unemployed 상태이다.
그렇게 지내보니 글에서 적은 것처럼

내 삶에 대해 결정권을 가지게 되었고
회사에 매여 나의 소득과 시간과 미래가 결정되지 않고
회사 내 정치에 참여할 필요도 없고
내 시간표 내에서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
돈을 더 받고 아니고를 떠나서
Employed가 되고 싶지는 않아졌다.

그게 내가 2년반 동안 고민하며 내린 결론이다.

2018-02-08T23:16:49+09:00Thu 08 Feb 2018 11:15 PM|

언제나 생각보다 나쁘게 흘러간다.

장사를 하다보면

언제나 이정도 까지 나빠지겠지 싶은 것보다 더 나쁘게 흘러간다.
그래서 그런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로 했다.

언제나 예상을 초과하여(?) 힘들 것이고, 나빠질 것이고 할 것이기에
당연하다 받아들여야한다.

그정도 마음가짐은 갖춘 것 같다.

그점이 다행스럽다.

2018-02-08T23:10:09+09:00Thu 08 Feb 2018 11:10 PM|

근로시간 단축 – 통계의 오류

OECD 2위라는 근무시간은
사실은 통계의 오류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님의 글

[침대에 다리를 잘라 맞추는 ‘프로크루테스의 침대’ 적 근로시간 단축]

지독한 OCED 통계 오독

A, B 두사람이 있는 경제에서 A는 실업자이고 B는 정규직이라고 하자. 하루 노동시간은 (0,8)이고 이 나라의 근로자당 일평균 근로시간은 8이다. 실업자는 투입 경제인구가 아니니까.
A가 파트 타임으로 두 시간 일을 했다. (2,8). 이제 이 나라의 일평균 근로시간은 5이다. 이 두번째 경우가 첫번째 경우보다 노동을 덜하는 나라인가? 정부의 해석대로라면 그렇다. 근로자당 연평균 근로시간은 총 투입 노동시간을 근로자로 나눈 것이다. 당연히 시간제 유연 근로자의 비중이 커지면 평균은 낮아지게 되어있다. 신문사가 보도한 OECD 자료나 정부의 해석이나 이런 말도 안되는 OCED에서 근로시간이 2번째 긴 시간이라는 엉터리 해석을 기반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주장한다. 장기 근로시간 문제를 접근하려면 평균이 아니라 주당 40시간 이상을 근무하는 초장기 근로에 대한 통계와 원인 분석을 놓고 해야 한다.
현상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커녕, 통계를 읽는 기본 상식도 안 갖추고 정책을 펼친다.


“일본이 10년 걸린 근로시간 단축, 서두르면 기업 경쟁력 임금 위협”

“일본이 10여 년에 걸쳐 시행한 근로시간 단축을 3년 만에 달성하려는 조급함이 자칫 좋은 의도마저 무산시킬까 우려됩니다.”

정부가 OECD 2위 근로시간과 최악의 취업률 등에 대한 대책으로 ‘근로시간 단축’ 추진하고 있고, 여ㆍ야도 동의해 조만간 법제화될 전망이다.

이에 호응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도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만성적 구인난으로 단기간에 근무시간을 줄이기 어려운 중소ㆍ중견 기업들의 현실을 헤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당장 도입이 어려운 기업은 순차적으로 속도 조절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여야가 합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2018년 7월 ▦50~299인 2020년 1월 ▦5~49인 2021년 7월 등 3단계에 걸쳐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업을 규모별로 쪼개 근로시간 감축까지의 유예기간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용 규모만을 기준으로 하는 단순한 접근보다는 업종별 근무 환경과 중소기업이 직면한 근무 시간과 임금 생태계를 정교하게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여기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합리적 임금을 주면서, 근무시간도 줄이자는 정부의 정책 방향은 이상적이지만, 자칫 기업 경쟁력도, 근로자 삶의 질도 모두 무너뜨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기본급이 적어 초과근무로 부족한 임금을 벌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급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은 임금 총액 급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근무시간을 줄이는 만큼 임금이 줄어드는 구조부터 바꿔야 한다”며 “고용창출장려금 제도 등 현재 있는 지원책을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더 정교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동훈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을 법제화해 정부가 강요하는 방식은 취업률을 조속히 높이려는 ‘충격요법’이지만, 장기적으로 위험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법으로 밀어붙인 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현실적 방안을 찾자는 방향으로 해석되는데 이러다 정권이 바뀌면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양 교수는 “근로시간의 급진적 감축은 정부의 임금 보전 지원, 세제 혜택, 정부 사업 참여 기회 보장 등 중소기업에 대한 적절한 지원정책이 수반돼야 가능하다”며 “정교한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조금씩, 안정적으로 근로시간을 줄여나간 일본이 충격을 줄이면서 삶의 질을 높여간 모범사례”라고 소개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일본의 근로시간 단축과 휴일ㆍ휴가제도’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말까지 수차례 법 개정과 실험을 걸쳐 근로시간을 단축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 규모뿐 아니라 업종별 실태도 조사해 ‘접객오락업 종업원 300인 이하’ ‘영화ㆍ연극업 및 보건위생업 30인 이하’ 등 세부적으로 유예 조치 대상을 정하는 방식을 썼다. 1987년 노동기준법 첫 개정 후 주간 법정근로시간을 46시간에서 44시간, 40시간 등으로 순차적으로 줄였고, 대부분 사업장까지 주 40시간 근무가 안착된 시기는 1999년 3월이다. 1980년대 2,100시간대에 달했던 일본의 1인당 연간 총근로시간은 2004년 1,840시간까지 감소했다. 오학수 일본노동정책연구원은 “기업의 사정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근로시간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인센티브 등 여러 지원 제도를 도입ㆍ실시해 근로시간 단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근본적으로는 초과근무에 의존하는 기업들의 비효율적인 생산성을 바로잡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성희 교수는 “야근, 특근에 의존하는 기업 행태가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며 “근무시간까지 길어 기피하는 직장이 되지 않으려면 저임금을 통한 비용절감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걸 기업인들부터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도 “2010년부터 우리나라는 시간당 부가가치 창출능력 즉, 생산성이 계속 줄고 있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근로시간을 주당 몇 시간으로 정해 강요할 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성장부터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경직된 노동시장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려면 정부가 근무 시간의 총량을 정해주는 것보다 다양한 형태의 노동을 장려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그는 파견 노동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단기 고용 확대에 나선 2002년 독일 정부의 ‘하르츠 개혁’을 예로 들었다. 이 교수는 “연장근로와 휴일근로가 많은 이유는 파견직, 시간제 일자리 등을 제한해 노동시장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노동 유연성을 확보해야 근무시간을 줄이면 채용이 늘어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임금과 생산성이 유지되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채 근무시간 단축만 강요한다면 대기업은 점점 좋은 직장이 되고 나머지는 점점 나쁜 직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8-02-08T19:21:44+09:00Thu 08 Feb 2018 7:21 PM|

혼자만 생각해야한다는 것

중요한 생각은 혼자만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점

아쉽다.

업계에서 나는 완전 신입의 신입에 가깝고
사람을 믿기 어렵기 때문에
터놓고 내 생각을 말하기가 참 어렵다.

발언을 정제하여 해야하고
말을 가려서 해야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이다)

내가 혼자 가진 생각이 적절한지
치열하게 토론해보고
교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내 생각이 원치않게 유출되어 다른 곳에 쓰이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이 걱정이 된다.

2018-02-08T01:02:52+09:00Thu 08 Feb 2018 1:02 AM|

A bunch of to-dos

하나 하나 원래 예정보다는 늦지만 진행하고 있다.

당장 해야할 일들을 떠올려보면

– 구청에 면허 받아야하는 것이 2개
– 경찰청에 면허 받아야하는 것이 1개
– (가장 중요한!) 거래처 동의 받는거 40개(!)
– 같이 일할 사람을 구하는 것이 또 하나
– 지사 설립 하나
– HR관련 서류 준비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 ERP, 이메일 등 회사가 돌아가기 위한 기반 setup
– (참 부끄러운 일이긴 한데 사실은 근본적으로 중요한) 비지니스 모델을 보다 구체화.정교화하는 것 하나

즐겁게 생각하려고 하고 있다.

2018-02-08T00:43:20+09:00Thu 08 Feb 2018 12:43 AM|

A due diligence project

링크드인을 통해서 서치펌으로부터
2월초에 시작하는 어느 기업 실사 프로젝트에 참여할 생각이 없는지 묻는 영문 메시지가 왔다.
실사를 맡은 컨설팅회사가 서울 오피스가 없는 외국 회사인데 한국 시장을 분석해줄 사람을 찾는 모양이었다.

그래도 일한 짬밥(?)이 있어서인지
주욱 읽어보니 별거 아닌 것으로 보였고, 짧은 기간에 돈도 많이 준다니 관심있다고 답을 했더니

클라이언트(컨설팅회사)가 최근 DD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기에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고 답이 왔다.
그 메시지를 보고 피식 웃었다.

나는 DD에 참여한 컨설턴트가 아니라 principal의 VP로서 DD를 총괄한 사람인데
클라이언트인 투자자 입장에서 실사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할지, 무엇을 중요시 여길지 모른다 생각하는걸까.
100 day plan 이런 것도 실제 실행해보지않은 컨설턴트가 만드는 것과 실제 해본 사람이 만드는 것은 다른데

건방지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최근 경험이 중요하다 생각하면 그래요 그런 사람 찾으세요
라고 생각만 하고 간단히 접었다.


Due diligence project for acquisition in the consumer goods space

Objectives and Key Deliverables
We’re an independent management consulting firm. We are planning a due diligence exercise for a proposed acquisition in the Korean cosmetic industry. There are 5 modules contemplated:

1. Profile the company and its historic performance (What are we buying?)

– Product and brand portfolio
– Manufacturing arrangements
– Distribution arrangements by market
– Organisation structure and staffing levels by function
– Sources of revenue and profit (by market, by distribution channel, by brand

Activities: management interviews, review of management accounts

2. Assess the company’s growth plans by market (what plans are in place, how credible are they?)

– South Korea, China, USA, Europe, other

Activities: Management interviews (SK, China, USA); buyer interviews (Europe)

3. Gauge the company’s reputation in its channels (What do its distributors and retailers think of it?)

Activities: Interviews with retailers and distributors

4. Gauge the company’s reputation among end-users (What do consumers think of its products/what is the repeat purchase rate?)

Activities: consumer phone interviews

5. Create a 100 day post-acquisition plan (what do we do with the company going forwards?)

We are seeking a Seoul-based native Korean speaker with top tier strategy consulting experience and the ability to provide both analytical insight and a shrewd assessment of management capabilities. References essential.

The project will most likely start early February and will be for a duration of 4-8 weeks.

2018-02-12T22:25:37+09:00Tue 06 Feb 2018 8:40 PM|

EXID – Weekend

어느 옷가게에서 우연히 듣고 노래 검색을 해서 기억을 해놨는데
오늘 다이소 매장에서 또 흘러나오더라.

최근 발표된 가요(K-POP)중에서 가장 감각적으로 잘 만든 EDM이 아닌가 싶다. (표절이 아니길 바라며)

이런 좋은 곡이 그룹 전체가 부르지 않고 LE, 하니의 듀엣곡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묻히는게 안타깝다.

2018-02-06T19:38:05+09:00Tue 06 Feb 2018 7:37 PM|

얼음장 사무실

비지니스 센터가 다 좋은데
6시 이후면 건물 자체가 칼같이 중앙난방식 히터를 꺼버린다.

때문에 7시즈음이 되면 방이 차갑게 얼어버린다.
유리 창문 하나를 두고 밖과 마주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예전 마사지가게 할 때 쓰던 발 온풍기가 아직 고장나지않아서 가져왔는데
발은 그럭저럭 따뜻해져서 손과 몸이 버티질 못한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가면 여름도 걱정이다.

당장 내일 무릎 담요를 하나 살 생각이다.

2018-02-05T22:42:11+09:00Mon 05 Feb 2018 10: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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