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주 1일은 휴무하기로

몇주째, 아니 몇달째 주7일 일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다보니 내 취미생활은 고사하고
쉬지도 못한채 일을 하다보니 멍해지는 느낌이 온다.

일주일에 하루는 정해두고 쉬어야겠다(아마도 토요일).

책을 보거나 사진을 찍으러 나가거나
아무튼 일과는 동떨어진 것을 하며 하루를 보낼 생각이다.

2018-11-05T23:30:07+09:00Mon 05 Nov 2018 11:23 PM|

흔글

페이스북에 “흔글”이라는 이름으로
글들이 몇 보여서 읽어보고 공감이 갔다.

순간은 해결할 수 있어도
미래를 해결할 수 없다는 말이 인상깊다.

2018-11-05T23:19:18+09:00Mon 05 Nov 2018 11:19 PM|

법인차량 장기렌트

지난달에 법인차량 부랴부랴 급하게 알아본 끝에
장기렌트를 하기로 하고 계약을 했다.

차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내 다닐 때에 전기로만 운전이 가능하고
연비도 일반 하이브리드보다 월등히 좋아서 그렇게 선택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전기차 불모지 부산에서 잘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장기렌트카 자체는 견적을 10여군데에서 받아서 가장 낮은 곳으로 결정했다.

재무적으로 보았을 때에 차량 구매(장기렌트)는 좋은 선택은 아닌데,
직원들이 외근나갈 때에 땀을 뻘뻘흘리며 언덕을 걸어오르는 것을 보는 모습은
직원 사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그렇게 결정했다.

어떤 사람은 (사장을 위한) 고급 세단을 사지 않은 결정이 훌륭하다 말해주었지만
난 처음부터 실용적인 하이브리드를 살 생각이었기에 딱히 감흥은 없다.

2018-11-04T01:11:49+09:00Sun 04 Nov 2018 1:11 AM|

Unpretentious

최근에 SNS에서 어떤 사람 프로필을 보다가 발견한 단어

Unpretentious (그 사람은 non-pretentious라 적었음)

궁금해서 그 뜻을 찾아보니 아 내가 지향하는 것이구나 반가웠다.

not attempting to impress others with an appearance of greater importance, talent, or culture than is actually possessed.

2018-11-03T19:54:42+09:00Sat 03 Nov 2018 7:54 PM|

새삼 다행스러운 점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의 근황을 신문으로 보다가 느낀 것인데

새삼 다행스럽고 또 감사한 것이
더이상 내가 bullshitting을 안해도 된다는 점이었다.

가장 혐오하던 것인데
이제는 “나의 자유의지로” 그런 것 안해도 된다.

이런 변화가 나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었다.

그게 참 좋다.

2018-11-03T19:50:43+09:00Sat 03 Nov 2018 7:48 PM|

부산에서 울산으로

월요일 울산에 입찰서 제출한 후에
그 건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이 있어서 갔다.

우리 회사 포함 총 5개 회사가 참여했다.
투찰 순서로 Prez 순서가 결정되어 난 꼴찌였다.

국내 최대 업체를 포함하여 다양한 회사들이 나왔다.
아마 우리가 가장 작은 회사였을 것이다.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10분 제한인데, 나는 마지막이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내용이 마음에 들었는지 15분까지 들어주었다.
아쉬움은 있지만 처음이니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렌트카 끌고 나오는데
냉면 & 갈비탕집이 크게 있어서 기분 내자 싶어 들어갔다.
출입문에 사골을 고아서 만든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갈비탕의 국물맛이 심심하고 무난했다.
계산하려고 보니 원산지가 미국산 쇠고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하던 사람들은 여기를 올까 잠시 궁금했다.

이제 시작이다
수많은 장애물을 다 뚫고 넘고 부수고 여기까지 왔다.
아직 몇개의 장애물이 더 있지만 다 넘고 이겨낼 것이다.

난 entreprenuer나 start-up이니 founder니 행세하며 겉멋들어서
멋져보이는 고상한 말은 할줄도 모르고 하고 싶지도 않다.

내가 원하는 모습의 회사로 만들어갈 것이다.

2018-10-31T22:59:19+09:00Wed 31 Oct 2018 10:52 PM|

스타벅스 더블샷

dav

스타벅스에서 더블샷을 마실 때면
맥킨지와 MBKP 시절이 생각난다.

그만큼 일이 고되다는 증거겠지.
커피마시면서 배부르기 싫어서 + 강한 효과가 필요할 때 이걸 마신다.

근 몇년간 입도 안대다가
오랜만에 마셔본다.
그 때 생각이 나서 왠만하면 마시고 싶지 않았다.

2018-10-31T08:44:30+09:00Wed 31 Oct 2018 8:44 AM|

전국일주 월요일

일요일인 전날밤 양재역 사무실에서 밤을 샌 후

월요일 아침에 집에서 샤워
-> 1호선 지하철 + 택시
-> 오전 수원 방문 입찰
-> 공항 버스 타고 김포공항
-> 김포공항에서 울산 비행기
-> 울산공항에서 버스 타고 방문 입찰
-> 시내버스 + 리무진 버스타고 울산 KTX역
-> SRT타고 부산역
-> 부산역에서 시내버스 타고 부산 사무실

아휴….

잠도 2시간밖에 못잤는데 그렇게 다니니 너무 힘이 들었다.

2018-10-31T08:40:59+09:00Wed 31 Oct 2018 8:40 AM|

밤샘작업…멍하다

월요일에 수원에 하나 울산에 하나 입찰을 내야하고
월요일 저녁에는 presentation이 또 하나 있다.

밤샐 각오로 서울 사무실에 오긴 했는데
새벽 3시가 되니 이젠 정신이 혼미하다.

오늘 스타벅스 더블샷을 2잔이나 마셨는데…
숫자를 중복해서 입력하고 가관이다.

과연 마칠 수 있을까…

2018-10-29T03:08:06+09:00Mon 29 Oct 2018 3:08 AM|

What All Entrepreneurs Should Know

알리바바를 창업한 Jack Ma의 IMF and World Bank Annual Meetings에서 발언
“What Jack Ma Thinks All Entrepreneurs Should Know”

Competition is a fun part of business.

정말 그렇다.

2018-10-26T05:50:21+09:00Fri 26 Oct 2018 5: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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