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어제는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 날이었다.
행정소송도 예상과 달리 벽에 부딪힌 느낌이고
그외에 자잘한 나쁜 일들이 있었다.
심지어는 사무실 들어가는 카드키를 사무실에 두고 나와서
저녁에 누군가가 사무실을 들어가주길 기다리며
한참을 사무실 밖에 서있었어야했다.
(다행히 최근에 입주한 미국변호사님이 늦게까지 일하여 나를 구원해주었다)
오늘은 일이 너무 많았다.
아침 7시즈음 출근해서 일을 하는데
밤에 갈 차는 이미 놓쳤고
그냥 새벽 첫차를 타고 서울로 간다.
어제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도 푹 못잤는데
거의 22시간째 일을 하니
예전에 컨설팅 때보다 더 힘든 것 같기도 하다.
귀찮아서 안먹었던 영양제라도 매일 챙겨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