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
어제였나, 좀 피곤한 날이긴 했는데
어느 순간 전신 거울에 나를 비춰보았는데
많이 지쳐있었고 또 그동안 고생한 것이 얼굴에 드러나 있어서
나 스스로 마음이 짠했다.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
어제였나, 좀 피곤한 날이긴 했는데
어느 순간 전신 거울에 나를 비춰보았는데
많이 지쳐있었고 또 그동안 고생한 것이 얼굴에 드러나 있어서
나 스스로 마음이 짠했다.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
하이브 소속 걸그룹들의 라이브 영상을 보다보면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 잠시 생각해본다.
그는 2010~2011년 MBC 위대한 탄생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과 태도에 날카로운 평가를 했는데
정작 자신이 만든 걸그룹들의 노래 실력은 초등학교 학예외보다도 못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가 만들 걸그룹들의 스트리밍수, 영상 조회수는
MBC 위대한 탄생 참가자들의 곡 다 합친 것보다도 많을 것이다.
매출이 기업의 얼굴이라고,
상품이 어쨌든 상관없이
많이 잘 팔았으면 된 것 아닌가 싶다.
ChatGPT가 세상에 등장한지도 2년이 다 되어가는듯 하다.
여담이지만,
우습게도 chatgpt와 관련한 책을 찾아보면 대부분 2023년 허겁지겁 찍어낸 것들이다.
실제로는 출시 2년이 지난 지금의 chatgpt가 더 쓰임이 많고 훌륭한데
아무도 책을 내지 않고 있다는게 좀 이상하게 느껴졌다.
하여간 요즘 생성형 AI 서비스 여러개를 들어가서 보고 있는데
2년전에 잠시 봤을 때 대비하여 많은 발전이 있었다.
특히 구글에서 무료 베타테스트 중인 이미지 생성 AI의 경우
사실적인 표현을 하여 앞으로 1-2년이 더 지나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까지 하였다.
어도비의 비지니스가 위협받는다는 말이 왜인지 알 것 같았다.
몇 년 더 지나면 대부분의 디자이너가 필요없게 될 것 같다.
글을 합치고 분석하고 요약하고 문체를 바꾸고
주제를 설정하고 대본까지 만드는 AI를 보면서
AI가 생각하는 폭과 깊이에 감탄하게 된다.
특히, DeepSeek의 추론은 매우 뛰어나더라 (ChatGPT는 아직 제대로 못써봤다)
오늘 하나증권 모닝브리프를 듣는데
한국이 미국에 수출하는(무역 수지 흑자를 내는) 주요 품목이
반도체, 자동차,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 정도라고 한다. (사실 그게 전부이다)
이중에서 자동차,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은 언제 경쟁력을 잃을지 모르고
반도체 하나에 의지하기엔 나라 규모가 너무 크고 인구가 많다.
마음이 아프고 슬펐다.
세종시의 중앙노동위원회를 차를 몰고 갔다 오면서
박지윤의 환상 라이브 영상을 반복해서 들었다.
가사에서 울컥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저문을 열고 걸어들어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걸
openAI가 세상에 충격을 준지 시간이 꽤 지났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저마다 한국어는 자신들이 강점이 있다며
초거대 언어모델을 내놓는다고 하였으나
네이버 검색에 따라붙는 cue만 해도 검색 품질과 답변 수준이 한심한 수준이고
chatgpt기반의 외국 서비스가 제공하는 한글 서비스보다도 한참 아래인 것을 보면서
개발이 되긴 된 것인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결국 그냥 원래는 AI 준비를 안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아니면 역량이 부족하거나.
법원에서 인터넷 등기소, 전자소송 등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면서
기존 시스템의 보완을 미뤄가면서 장기간 작업을 준비해왔고
지난 설 연휴 일주일 동안 셧다운하면서 교체 작업을 했는데
그러고도 모자라 3일간 추가로 더 작업을 했음에도
인터넷 등기소 들어가서 접속하면 “처리 중”이라면서 멈춰버린다.
공무원들은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
일반 기업이었다면 상상할 수 있을까?
아 한심하다.
무슨 아이돌이 있다는 정도는 알지
자세한 것은 모른다.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에 대해서도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그녀가 “초역 부처의 말”이라는 책을 읽고
자신을 사진 찍으려는 팬이 보이자
팬의 카메라를 가리고 있던 경호원에게 잠시 비켜달라고 하고
윙크하며 포즈를 잡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 사람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할 자격이 있다.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인생 살면서 한 번 해볼만 한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하고 실행하기 위해 일기장에 옮겨둔다.
40대를 거의 다 보내는 상황에서 깊이 공감한다.
1. 가족, 꽃, 그리고 숲 속을 걷는 것이 자동차, 시계, 그리고 집보다 나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것을.
2. 몸이 아주 건강해지면 나의 창의력, 생산성, 그리고 번영을 상당히 많이 증가시킬 것이라는 것을.
3. 당신이 선택하는 배우자는 당신의 성공 (또는 실패), 기쁨 (또는 슬픔), 그리고 평온 (또는 걱정)의 주요 원천 중 하나라는 것을.
4. 내가 사무실 책상에 얽매여 있을 때보다 호텔 방에서 일하고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 가장 멋진 작품을 만들 것이라는 것을.
5. 좋은 우정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라는 것을. 그리고 오랜 친구들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6.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을. 그러니 최선을 다하고 당신의 더 높은 힘이 나머지를 하도록 맡기세요.
7. 사람들이 당신을 깎아내리는 것은 당신의 성공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