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방콕에 1주일 일정으로 혼자 왔다.
아침에는 호텔 1층의 코워킹스페이스에 있고
낮에는 우연히 알게된 근처 IKEA의 카페에서 머문다.
앞에 공원이 있어서 푸르른 풍경을 보면서 있으니
방콕에 있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One Bangkok 이라고 룸피니 공원 근처의 대형 쇼핑몰에 방문했는데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였다 함)
도시를 배경으로 내 셀카를 찍어봤는데
세월의 흔적이 남겨진 내 얼굴을 보면서
뭐랄까, 나 나도 이 얼굴로 그대로 늙어가는구나 하는 마음에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