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장염

일본 갔다가

스키야키 전문점에서 전채요리로 숙성회 세 점을 주어서 먹었는데
그만 탈이 나고 말았다.

살면서 처음 겪는 오한과 고열, 설사
거의 기어가다 시피 내과를 방문했는데
아이구 심하시네요 라는 말까지 들었다.

수액맞고 좀 나아졌고
약을 먹으며 열은 내렸지만 복통은 아직 있다.

여름에 회를 먹는 것은 자제해야겠다.

평생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