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길들여지지 않는 인간을 두려워한다

받은 글인데 정말 공감한다.


국가는 길들여지지 않는 인간을 두려워한다 -쇼펜하우어

‘먹이’의 공급은 자유를 포기했을 때만 주어지는데,
자유를 포기할 만큼 매혹적인 혜택이기에 동물원 우리에 갇혀 사육사가 던져주는 날고기 맛을 알아버린 맹수와
어항에 갇혀 사회성이라는 그럴듯한 단어로 포장된 ‘순치화’를 통과한 인간은
야만의 들판에서,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서, 고독을 살아남지 못한다.

국가는 자신을 위협하는, 길들여지지 않은 인간을 길들이기위해 빵을 던져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