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정치 상황에 대하여
정치면은 가급적 보지 않고 살아가고 있긴 한데,
도저히 참기 어려워서 기록하기 위해 적는다.
사람, 정당, 진영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에서 추구해야하는 공동적인 이념과 가치는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이다.
내가 너무 과격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러한 근본적인 이념과 가치를 부정하는 이들은
우리나라 국민 자격이 없고 우리사회에서 과감히 배제, 배격, 격리,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탄핵을 찬성할 수도 있고
탄핵을 반대할 수도 있다. 당연히 집회 시위도 할 수 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난 거기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이를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바탕에 깔고 주장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주한미군 철수(철거)나 대북제재 완화와 같은 탄핵/계엄과 아무 상관 없는 주장을 꺼내는 이들
그리고 황당하게도 중국인이나 북한인이 시위에 나서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허용될 수 없다 생각하는데
놀랍게도 이러한 일이 사회문제되지 않고 흐린 시력을 하며 넘어가는 것을 보며
이 사회가 심각하게 병들었고 장기간 자유라는 이름으로 유야무야 넘어가서
일정 부분 좌경화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심각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