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에 대해서
잠시나마 내가 배우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강의하는 것을 생각해봤다.
하지만 좋은 생각일 수는 있겠지만, 가능하리라 보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1. 나 같은 사람에게 강의의 기회가 있으리라 보이지 않고
2. 나 스스로를 돌아봐도 어떤 것을 말할 정도로 전문성이 있거나 성숙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아 보이며
3. 결정적으로 난 지식의 복사, 즉 남들에 먹기 좋게 전달하는 행위 자체를 별로 가치있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유튜브로 기록을 남기는 일은 할 것이다.
하지만 일회성 강의를 하는 것은 수요도 없거니와 나도 딱히 원치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