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만의 계엄령

태어나고 3년 뒤에 계엄령이 있었고
그리고 나서 44년이 훌쩍 지나 비상계엄이 있었다.

이 때 나는 홍콩 구룡역에서 예전 직장 동료와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동료와 이 뉴스를 들었던 때를 평생 잊지못할 것 같다고 서로 말하고
나중에 이 얘기를 안주삼아 또 할 것이라고 하고 헤어졌다.

정말로 그렇다. 잊기 어려운 순간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