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를 실감할 때
1.
영등포에서 혼자 쓰는 사무실 옆 네 칸을
부부가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쓰고 있었는데
부부가 싸웠는지 해서 회사를 갑자기 폐업하면서 공실이 되었다.
그 공실이 몇달째 유지되고 있다.
2.
버스정류장을 보면
광고판에 광고가 아니라
광고대행사의 안내문구만 보인다.
3.
노량진의 몇몇 노른자 입지의 상가가 공실이 된 후 몇달째 텅 비어있다.
4.
오마카세라 불리우는 스시 레스토랑의 예약이 아주 널널하게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