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가격을 보다가

지금 집에 산지 13년이 지나고 있다.

나는 둘이 살기에 좋다 생각하지만
아내는 좀 더 큰 집을 원하는 것 같다.
(짐이 많아지긴 했다)

요 며칠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을 보면서
아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 중
한강변 또는 한강공원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는
희귀할 뿐더러 가격이 말도 안되게 높았다.

지금 아파트를 팔거나 전세 놓고 움직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그리고 내 성향상 돈이 스스로 돈을 벌지 않고 실거주를 위해 깔고 앉아있는 것도 싫어하기도 한다.

고민을 하다가
결국 어떤 큰 수익을 내는 투자나 새로운 사업을 통해 돈을 벌어야만
이주가, 이사가 가능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