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직장 동료

코엑스에서 점심 무렵에 볼일이 끝나서
코엑스몰 안에 있는 강남교자에 들렸다.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려 기다리는데
앞에 낯익은 분이 있어 보니
예전에 컨설팅 다닐 때 입사 6개월 정도 차이 나는 예전 직장 동료분이었다.

생각해보니 이쪽에서 근무한다고 본 듯.

마지막으로 본지 대략 17년 정도 지난듯 하다.

아는 척은 안했다.
만나면 또 뭐하냐 이런 얘기 들을까봐

멀리서 가시는 모습을 지켜봤다.

시간의 흐름을 다시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