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도 못믿는 것 아닌가

작년 말~올해 초에 여러가지 노력과 공부 끝에
내 나름의 주식 매매 기법(?)을 개발했고
가동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는다 (스스로도 놀랐다)

그런데 내가 가격 하락시 추가 투입할 것을 고려해서
초기에 보수적으로 적은 금액을 넣고
반등하면 하락 시 들어갈 것을 가정하여 더 금액을 추가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초기의 적은 금액이 최종 투자금액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너무 소극적, 보수적이고
내가 세운 원칙도 내가 너무 못믿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겸손하게 한다고 하다보니
나 스스로도 낮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나를 믿어야 한다.
어렵게 발견한 규칙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