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

2차전도 직관을 하려 했는데
부산에 다녀와야해서 KTX안에서 보았다.

초반에 어렵게 경기가 흘러가서 한숨이 나왔다.

그러다 영등포역에 내린 후
사무실로 걸어가던 중에 박동원의 역전 2점 홈런이 나왔다.

나도 모르게 길거리에서 고함을 질렀다.

리플레이를 돌려보는데 눈물이 난다.

사람들은 모르는데, 난 LG 골수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