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직관으로 다녀왔다.

비록 졌지만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구광모 회장이 저 멀리서 보였다.

나는 그를 보면서 그가 좀 안타까웠다.

야구 중계 하나를 보는 것도 어렵고
본다 해도 저 자리에서 정 자세로 봐야하고
그에게는 자유라는게 없다.

재벌 회장으로서 남들의 눈을 의식하며 평생을 살아야 한다.

비슷한 나이 또래지만 난 그가 부럽지 않았다.
오히려 불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