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2005년에 건립된 국립중앙박물관을
예전에 딱 한 번 외부에만 갔다가
오늘 흑백 사진 강좌가 있어서 안에 들어가 보았다.
전시장을 한두군데만 들어갔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기는 어렵지만
외국인에게 친절하지 않고 (한글만 적힌 표지판, 안내문, 설명문이 많았다)
규모에 비해 유물이 많이 전시된 것 같지 않았다.
기념품 가게도 루브르나 브리티시 뮤지엄 등 대비할 때 기념품 양과 수준이 모두 초라한 수준이라 실망스러웠다.
(대신 유물들은 간격이 충분히 널찍 널찍하게 전시되었다)
무료이고 대리석으로 꾸며져 흑백 사진 구도 연습에 좋다는 점 외에
박물관 자체로는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언젠가 가보겠지 하고 가지 않았던 박물관인데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아서 방문해서 박물관을 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