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소송 승소

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하던 사람이
회사가 추진하던 M&A건이 교착상태에 빠진 틈을 타서
외부의 다름 사람과 접촉하여 매도인을 찾아가 M&A을 하려고 했던 일이 있었다.

영업비밀유지 약정 위반으로서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에서는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면서 졌고
2심에서는 인정받아서 1심을 뒤집고 이겼다.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아서
사실 기대를 안했는데

다행히 재판부가 원점에서 다시 판단해주어서 이길 수 있었다.

돈도 돈이지만,
배신자에게 복수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어제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다.

퇴사후 2년 8개월, 소 제기후 2년만에 얻은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