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이유서
회사를 괴롭혀 온 사건에 대해서
1, 2심 모두 패하고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작성해야하는데
그동안 너무 바빠서 시간을 못내다가
제출기한인 오늘에서야 시작을 했다.
어제 부산 다녀와서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 반,
어제 잠을 2시간만 잤기 때문인지
오늘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들었다.
앞의 이런 저런 일정 때문에
결국 오후2시부터 적기 시작했는데 오후7시가 된 지금까지도 멍하다.
하도 오래된 사건이라 중언부언하는 것 같고
내 정신을 올바로 차리기가 힘이 든다.
자주 쓰지는 않지만
상고 이유서를 쓸 때면
참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