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듣고 싶은 곡

새로 주문한 차가 8월이면 올 것 같다.

스피커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밤에 혼자 드라이브를 하면서
꼭 듣고 싶은 곡들이 있는데

새벽 2시
자유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달리면서
차 안에서 울려퍼질 그 때를 기다린다.

그 때를 기다리는 것이
무력하고 건조하고 어려운 요즘
나의 거의 유일한 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