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스터디 모임

작년 가을까지 내가 만들었던 주식투자 스터디 모임을 다 접고 나서

혼자서 공부를 하다가

그래도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보자 싶어서
여의도 주식투자 스터디 모임을 들어가 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반도체를 모르는 사람이
이제 반도체 공정과 회사를 공부하여 투자를 하겠다며
확신에 찬 눈빛으로 열띤 토론을 하고 있었다.

나처럼 모르는건 하지말자 주의인 사람에게는 성향이 안맞다.

다시 원래 계획대로
못 읽은 책을 읽고 실력을 쌓아나가고
내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확립해나가는 과정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나는 역시 스터디가 필요 없는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