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그리고 DSLR과 이별
처음에 니콘 DSLR D70이라는 모델로 시작해서
중간에 쉰 적도 있지만 햇수로는 거의 20년 가까이 함께 했던
니콘 그리고 DSLR과 이별하기로 결심하고
렌즈와 카메라를 팔기 시작했다.
애정이 크지만 DSLR 자체가 이제는 오래된 기술에 가깝고
니콘도 재무사정이 넉넉치 않아 신제품 내기 어려워한다.
시대 변화를 깨닫고 뒤늦게 내놓은 미러리스도 선구자 소니에게 뒤진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고 아쉽지만
니콘 DSLR에서 소니 미러리스로 넘어간다.
난 DSLR 보다도 니콘이라는 그 브랜드 자체를 좋아했다.
요즘은 워낙 스마트폰 카메라가 잘 발달해서 이지만
난 원래 사진을 좋아했고
제대로 사진을 찍고자 고민 끝에 미러리스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