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살기 1달차

새해는 음력으로 쳐야한다고 주장하고 싶지만

다르게 살기로 마음먹고 한달 차인데
다소 불만족 스럽다.

아직 회사 일은 놓치 못했고
운동도 가지 못하고 있고
책도 많이 못 읽었다.

무엇보다 삶을 단순하게 살아가고자 정리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나를 괴롭히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유일하게 잘 하고 있는 부분은
식대 절감금액만큼 ETF를 사고 있는 것이다.

한 끼 1만원 미만으로 먹으면 그 차액만큼 증권계좌에 모아놓고 ETF 한 주씩 사는 것인데
안쓰던 은행 통장 잔돈까지 합쳐서 100만원이 모인 상태다.
매달 어찌어찌 20-30만원은 모을 수 있을 듯 한데, 절약하는 마음도 가지고 잘 생각한 것 같다.

2월은 보다 심기일전해서 앞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