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무실 결정
서울에서 혼자 지낼 사무실을 알아보는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원래 매수하려고 했던 사무실에 임차 자리가 나서 거기로 정했다.
5호선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건물이고
3년 밖에 안되었고
네모 반듯한 10평에
정남향에 14층이라 (별 볼 것은 없지만) 전망도 탁 트여있다.
사무실이 정남향이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부산에서 선인장도 가져와야해서 남향이 좋고
부산에서도 남향 사무실이었으므로 큰 부담은 없다.
유일한 단점은 수도가 내부에 없다는 점 정도인데, 공동 계수대가 있으니 그것으로 갈음하기로.
2년 임대기간이고, 법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머물 수 있으니
100점은 아니지만 70점은 될 것 같다.
부산에서 내 짐을 모두 옮기는 큰 이사 작업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