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버리기
새로 살기 위한 결심의 일환으로서
집에 쌓여가는 옷을 보다 못해
큰 맘 먹고 지난 주말에 옷장을 뒤져 버릴 옷을 모아두기 시작했다.
기준은 조금이라도 낡거나 오염된 옷은 버린다 + 언젠가 입겠지 미련 가지지 말고 버린다였다.
예전같으면 놔두었을 옷들, 한번 더 입었겠다 싶었던 옷들 다 버렸다. 과감하게 결정했다.
원래는 아파트 수거함에 넣을까 하다가
우연히 헌 옷을 팔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업체 몇군데 수배해서 kg당 600원에 팔았다.
속이 다 시원하다.
옷장은 대략 50%정도 공간이 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