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찢어짐

연휴의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출근을 하기로 마음먹고
올해 샀던 헤비다운을 입고 (올해 2번째로 입었다)
공유오피스에 도착했는데

입구문고리의 날카로운 부분에 옷이 찢겼다.

패딩 옷이 찢겨진 것은 처음이기도 하고 황당했다.

괜히 출근했나 후회도 되고
날카로운 모서리를 방치한 공유오피스에 화가 나기도 했다.

일을 해야 하는데 일에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이 힘들었다.

요즘은 작은 스트레스도 크게 받아들여 힘들어하는데
지금 그렇게 된 것 같다.

이런 내가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