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투자 방법
누구에게 쑥스러워 차마 말은 못했지만, 일기장이니 적는다.
한 끼에 1만원의 에산을 책정하고
이보다 적은 금액으로 식사를 하면,
그 차액만큼을 별도의 증권 CMA 계좌에 넣어두었다가
적립식으로 ETF를 계속 사기로 하고 실행에 옮겼다 (매매타이밍을 계산하지 않는다는 뜻)
ETF를 잘 몰라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고민하다가
S&P500 TR (토탈 리턴, 배당금을 바로 투자에 쓰는)으로 했다.
주로 샐러드를 사먹고, 점심에 부근 세무서 구내식당을 이용하다보니
일주일만에 6만원이 넘는 돈이 모였고
오늘 ETF 매수를 시작했다. ETF도 1만원 안팎이면 한 주를 살 수 있어서 매수하기까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절약을 하기위한 나름의 당근책을 써본 것인데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