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2일째
1월 1일은 여의도에서 한강공원을 따라 대략 4km을 걸었다.
날씨도 춥고 일요일 밤이라 그런지 한강공원은 조용했다.
처음에는 칼바람에 추웠는데 걷다보니 몸에 열이 나서 괜찮았다.
이사온지 11년도 넘었는데
이렇게 한강공원을 걸어보는 것은 처음인 듯 하다.
겨울밤 한강공원은 그 나름의 운치와 매력이 있었다.
하루 최소 한끼를 샐러드로 먹고 있다.
고통스럽다기보다 목표의식을 가지고 즐겁게 하고 있다.
정말 굳게 결심했기 때문에
몸이 분명히 좋아지기 전까지 계속 이렇게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