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회사 바로 앞에 벡스코가 있어
매년 지스타가 열렸지만
인파도 있고 때로는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열리고 해서
엄두를 못내다가
올해 용기를 내어 당근마켓에서 초대권을 사서
지스타 2022 참관을 했다.
10시부터 관람시작인데
9시30분부터 현장에 도착했지만
길고 긴 줄을 서서 10시반이 넘어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이태원 사고 때문인지 곳곳에 안전요원과 경찰이 배치되었다.
난 게임을 하지 않으므로 잘 몰랐는데
게임 그래픽이 놀랄만큼 사실적으로 구현되는 기술력이 경이로웠꼬
우리나라에 이렇게 게임회사와 게임 즐기는 층이 다양한지도 처음 알았다.
단순히 시간 나면 하는 게임이라고 치부했지만,
거대한 산업을 구성했더라.
1전시관 한측을 장악한 넥슨 부스를 보면서
고 김정주 회장은 왜 이 거대한 회사를 두고 세상을 떠났을까 잠시 먹먹했다.
그렇게 우울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