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
법인차 타이어 마모가 심하다고 해서
내가 차를 몰고 타이어 전문점에 가서 교체를 했다.
요즘 타이어 가격에 대한 불신이 심해서인지
부착비가 포함되었고 웹사이트에서 본 가격 그대로 받는다고 적혀있었다.
20여분을 달려 외진 곳에 있는 타이어 전문점에 갔다.
차를 몬지는 15년은 된 것 같고 타이어 교체도 몇번 했던 것 같은데
타이어 교체를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다.
경력 10년정도 된다는 젊은 사장님은
거의 기계처럼 휠을 빼네고 타이어를 교체하였다.
그러면서 인터넷이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에 본 타이어 가격과 오프라인 가격이 다르다며 항의를 받고
마진이 극도로 낮아져서 심지어 이번 타이어 하나 교체하면서
남는 돈이 딱 5,000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교체 도중 말도 안통하는 손님의 억지주장에 한숨쉬며 답변하는 모습
결국 인터넷에서 본 가격 그대로 카드 결제하고 기분좋게 나왔다.
장사에 도움이 될지 몰라 네이버 리뷰에 좋게 써줄 생각이다.